원피스는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반다이남코에서 개발하고 비디오게임으로 많이 발매는 되었습니다. 2016년에 발매되었고 아마 정식으로 모바일은 처음인듯 합니다. 원피스 캐릭터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원피스매니아들에게 설레임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기대가크면 실망도 크다고 원피스매니아인 친구에게 알려줬을 때 재미없다고 5분만에 지워버렸습니다.
일본산 게임들은 모두 세로모드로 개발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트레저크루즈도 세로모드입니다. 그래서그런지 플레이화면만 보면 기존에 나온 게임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특별히 차이점은 전투시스템이 다릅니다. 밑에 캐릭터의 얼굴이 나오는 매뉴바를 클릭으로 공격을 합니다. 원하는 캐릭터로 타이밍에 맞춰서 터치해서 공격뿐 아니라 체인시스템으로 퍼펙트를 이어갈수록 공격력이 배수로 올라갑니다. 캐릭터마다 터치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속성에 맞춰서 효율적인 해적단을 꾸미고 플레이 해야합니다.
캐릭터매뉴바옆에는 각 속성이 랜덤으로 등장하는 데 플레이하는 캐릭터와 같은 것이 등장하면 공격력이 배로 강해집니다. 속성구슬뿐아니라 연계 구슬도 등장해서 연계플레이도 할 수 있습니다. 연계는 일정 캐릭터들이 모이면 효과를 발휘하는 기술입니다. 초반엔 좋지만 캐릭터들이 조금 성장하면 쓸모 없어지는 기술이라서 아쉬움이 있는 시스템입니다.
스토리모드에서 원피스 스토리를 만화책처럼 볼수도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스토리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시 볼 수 있고 직접 게임 속에서 스토리를 플레이 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토리를 스킵을 했어도 나중에 스토리일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나올 캐릭터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플레이하다 보니 처음엔 좋았는 데 후반에 갈수록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힘들게 키웠더니 같은 캐릭터에 이름만 바꾸고 능력치만 변동을 주고 더 좋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겁니다. 스토리모드에서도 진행은 비슷하고 각 섬마다 특색은 없이 반복적인 플레이에 멈추있어서 더 이상 플레이해봐야 캐릭터 수집게임에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몇몇 캐릭터는 현금뽑기로 획득가능합니다.
좋은 ip를 가지고 그저그런 게임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아 실망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