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장르 : 액션,슈팅
기종 : IOS,안드로이드
개발 : 로비오
스마트폰게임의 전설적인 게임 "앵그리버드"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로 글로벌 인기 로봇캐릭터인 "트랜스포머"가 만나서 모바일게임로 나왔습니다. 게임개발은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에서 개발을 하였습니다. 두캐릭터의 장르나 외형적인 것들이 전혀 어울리지 않아서 의아한 느낌도 들지만 최근 들어 "로비오"는 회사의 재산이자 인기게임인 앵그리버드시리즈 이 외에 다양한 장르에 앵그리버드 캐릭터로 게임을 개발하고 좋은 평이라서 두 인기캐릭터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떤 게임으로 나왔을지 기대하게 했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슈팅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슈팅과 액션이 섞여있는 방식입니다. 앵그리버드 시리즈처럼 드래그로 거리방향설정으로 하는 슈팅은 아닙니다. 앵그리버드시리즈와는 전혀 별게의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횡스크롤화면에 적들을 물리치면서 동료들이 기다리는 도착지역까지 죽지 않고 도착하면 되는 겁니다. 물리처야 하는 적들은 앵그리버드의 악들인 돼지들이 등장합니다. 조작법은 간단하고 쉽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슈팅,액션인 데 손맛을 느끼기 힘들 게 조작이나 컨트롤이 쉬운 편입니다. 횡스크롤로 자동으로 이동중에 화면상에 적이나 적의 구조물에 터치만 하면 내 캐릭터가 자동으로 공격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스킬이나 자동차로 변신 동료부르기 버튼 3개가 있지만 원터치로 버튼만 사용하고 버튼을 사용할 상황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박진감이나 컨트롤적인 요소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쉬운컨트롤과 조작법이지만 뛰어난 그래픽에 트랜스포머 영화 속에서 나오던 영화적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동료를 부르거나 아슬아슬하게 변신을 하면서 장애물을 피할 때 화면이 느려지면서 영화다운 게임을 볼 수 있습니다. 앵그리버드 속에서 돼지들이나 건물들을 파괴할 때 터지는 장면은 앵그리버드를 그대로 옮긴 모습입니다. 캐릭터 이외에 연출에서 앵그리버드와 트랜스포머를 섞여서 나온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게임 속에 캐릭터들은 모두 25종이 등장합니다. 외형만 보면 앵그리버드에 나오던 새들 얼굴에 트랜스포머 캐릭터들 몸을 붙여 놓은 것 뿐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은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25가지캐릭터들이 중복된다는 점입니다. 트랜스포머나 앵그리버드속에 인기캐릭터 7여종의 캐릭터만 섞여서 구현하고 나머지는 같은 캐릭터에 이름만 바꿔서 다시 나옵니다. 반복적인면은 캐릭터 무기나 스킬들도 비슷한 것으로 돌려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옵티머스나 범벌비같은 유명캐릭터가 등장해서 후반에 가면 모르는 캐릭터들은 감흥이 없다는 점도 단점일 수 있습니다.
월드맵에선 기존에 있던 것과는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한점들이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캐릭터로 클리어 하는 방식입니다.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캐릭터만 사용가능해서 한 가지 캐릭터만 업그레이드해서는 안되는 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벨업에 따라 넓은 지역으로 퍼지는 데 오래된 스테이지는 다시 플레이 못하고 골드만 획득가능합니다.10여개의 스테이지만 플레이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레벨업으로 새롭게 풀린 지역은 골드로 구름을 제거하고 처치한 적인 돼지킬 수로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 새로운 스테이지를 얻기 위해서는 레벨을 올려야 하는 데 레벨은 캐릭터의 레벨이 아닌 플레이어의 레벨을 올려야합니다.플레이어의 레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레벨을 올려야 합니다. 캐릭터들의 능력평가에 따라서 플레이어의 레벨도 같이 올라갑니다. 캐릭터의 업그레이드는 한 가지캐릭터가 업그레이드중일때는다른 캐릭터는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의 캐릭터만 업그레이드 되는 단점은 있지만 업그레이드 중에 다른 캐릭터들은 플레이가능한 스테이지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앵그리버드와 트랜스포머 서로 각자 위치에서 잘하고 있는 게임과 영화인데 합치고 보니 생각보다 별로 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앵그리버드 쪽에서 캐릭터의 특징들이 사라진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특히 로비오에서 다른 게임도 개성있게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건 너무 개성이 있는 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앵그리버드에서 새vs돼지, 오토봇vs디셉티콘의 구도 처럼 새 오토봇vs 돼지 디셉티콘의 대결구도로 게임을 만들다면 더 좋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