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단연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시장에서 No.1게임이 LOL이라는 것에 대해서 반박불가 일 것입니다.
마치 스타1의 부흥처럼 LOL은 국내시장에 확고하게 정착을 하였고 수년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이슈가 되는 게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선 다양한 AOS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출시되는 게임들이 과연 LOL을 넘어설 수 있을지 한 번 간단한 평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필자는 LOL 시즌1부터 쭉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물론 티어는...으흠..눙물이..)
필히 주관적일수도 있는 점은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1. 카오스 온라인
LOL 국내 출시와 맞물려서 양대 산맥으로 불릴 줄 알았던 카오스 온라인입니다. 이미 워크3로
카오스가 유행을 했기 때문에 아예 카오스온라인으로 출시가 된다고 했을 때 상당히 유저들의
기대감이 컸던게 사실입니다. 허나 출시 당시 LOL에 거의 완패를 당하며 현재는
유지정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LOL에 비해) LOL에 비해 비교적 어려운 난이도로 꾸준히 유저모객이 어려웠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도타2
그 다음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도타2입니다. 사실 'DOTA > 카오스 > 롤'순으로 봐도 될 정도로
오리지날 게임으로 국내 출시전부터 해외버전을 국내유저들이 많이 즐기기도 했던 게임입니다.
게임성자체는 크게 나쁘지는 않았으나 '선점효과'로 봐야할지 LOL유저들이 도타에 넘어가는
일이 크게 없어서 도타2도 솔직히 흐지부지 그냥 나왔던 게임으로 기억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3. 파이러츠
최근에 다음에 소개를 시켜드릴 MXM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제로시즌에 8:8이였다가 너무 많다는 유저의견으로 5:5로 변경이 되었으며 시스템들의
시도 자체는 좋으나 캐릭터 밸런스라던지 후반역전불가 등 아직까지는 조율중인 게임으로
보여집니다. 다소 밸런스 파괴문제가 커보이는 파이러츠입니다
4. 히어로즈오브스톰
현재 베타테스트중으로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LOL을 견제(사실상)하기 위한 타겟으로 내놓았고
(이건 플레이 해보진 못했습니다) 평을 들어보자면 역전의 발판도 잘 마련이 되어 있고
플레이 체감도 좋았으나, 다소 매니아층이 하기에 좋은 게임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5. MXM
최근 2차 테스트를 마친 게임으로 위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실험적으로 슈팅게임이라는 점에서
색다르긴 합니다. 물론 AOS모드(티탄의유적)도 포함을 하고 있으며 점령전, 운동회 같은
좀 캐주얼한 모드도 지원을 합니다. 다만 아직 테스트 중이고 아직까지는 정식 출시는 아니기에
평가를 하기엔 이른 게임이라는게 크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LOL견제를 할만한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입니다.(현재 테스트는 종료가 된 상태)
솔직히 현 시점에서 국내유저들 특성상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기가 귀찮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AOS가 나온다고 역전을 하거나 1위가 뒤집혀지거나 하는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언저리라도 갔던 게임이 아직까지는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가능성이 있는 리스트를 추려봤는데 그나마 이 5가지의 게임으로 좁혀지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나 이제 오픈을 앞두고 있을 MXM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LOL도 약간은 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LOL 만세 글은 절대로 아닙니다....요즘 저도 LOL이 질리던 참이라....)
온프 대장
(실제로 MXM 인터뷰때 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