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중인 서든어택2가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2014 에서 넥슨이 가장 힘주어 홍보한 게임들 중 하나인 서든어택2는
전작의 인기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일단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를 볼 때 서든어택2 개발진의 의도는 정해진 것 같다.
게임성은 전작의 가벼우면서 스피디한 부분을 그대로 살리고
그래픽에서 진보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을때 등장한 것이 바로 '스쿼드워' 모드였다.
이번 지스타2014 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스쿼드워' 모드는 그야말로 서든2의 히든카드라 할만하다.
온라인 FPS 게임에서 AI 분대원들을 데리고 분대 단위 전투를 진행한다는 것은
획기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클 수 있다.
특히 1인칭 시점에서 전투를 하면서 동시에 나의 AI 분대원들에게 전술을 지시한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게임밸런스 자체를 망칠수 있다.
하지만 넥슨에서는 이에 대해서 자신만만 한 듯 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유려하게 전술을 지시할 수 있는 특별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서
이미 특허까지 출원해 놓은 단계라고 한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서든어택이지만 어쨌든 따라올 게임이 없는 국내 인기 No.1 FPS 게임이다.
전작의 장점은 살리고 새로운 즐길만한 컨텐츠를 추가한다면
서든어택2도 서든어택1 못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