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이분과 관련있다 할수도 있지만 확실히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바로 어느 게임의 이벤트로 인해 생겨난 일입니다. 주로 저 짤방이 인터넷에서 끝에 가니 결국 최후의 수단인 똥꼬쇼 까지 보여준다 이런식으로 쓰이는 짤방인데 대표적으로 게임과 접목하면 예로 드래곤볼 온라인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일단 드래곤볼 온라인은 결국 서비스 종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도타2에서 그런 행위를 똑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절대 변치 않을 신생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항하기 위해 넥슨과 퍼블리셔한 벨브사의 AOS 장르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현지화 실패와 차별성 실패로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를 견제할 수준은 커녕 상대도 안돼는 그저 그런 AOS 장르 게임의 하나로 전락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퍼블리셔인 넥슨의 아주 기가 막힌 이벤트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으리로 죽고 사는 넥슨의 도.친.소 즉 도타 친구 소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이벤트의 핵심은 넥슨 캐시입니다. 이런 방식의 이벤트는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에서 많이 등장한 이벤트입니다.
그런데 최근 도타2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유저들을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결국 본질은 안돼니 돈을 택한 넥슨 답습니다. 이 이벤트의 방식은 이러합니다.
어느 신규유저가 도타2와 넥슨계정을 연동한 후 친구추천을 해서 어느 유저의 아이디 코드를 입력하여 친구 추천을 하면서 매일같이 15일동안 조건달성해서 캐시를 얻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 이벤트 때문에 최근에 온라이프에서도 본적 있지만 어떤 사이트를 가든 이러한 홍보글로 미친듯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홍보도 홍보지만 기존 유저들의 불만은 기존 유저를 끌어들일만한 이벤트가 아닌 잠깐의 접속자만 늘리는 이벤트나 다름없는 이번 이벤트의 불만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다른 유저까지 끌어와 결국 게임 이미지만 더 나쁘게 하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다 15일 조건의 이벤트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게임의 매칭 시스템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도타2의 일반매치는 보통 AOS 장르의 게임과 동일하게 매칭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벤트가 건 조건은 오직 대한민국 내에서 일반 매치를 통해 승리 하라는 조건 마지막 15일차에 넥슨 캐시 10000원을 준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이게 뭐가 이상하냐고 말씀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도타2 자체의 국내 유저가 극히 소수이며 매칭도 아주 엉망이라는 점입니다.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초심자와 고레벨 유저랑 붙이는 매칭도 자주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AOS를 어느정도 하신분 이라도 대부분은 LOL을 하고 온분들이 태반입니다.
애초에 도타2가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LOL처럼 누구나 몇시간 하면 쉽게 할정도로 캐주얼 하는 부분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복잡한 도타의 시스템이 한몫합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 상태에서 승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미친 듯이 홍보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50명 초대 달성시 50만 캐시 지급 위에 말했듯이 기존 유저가 가장 불만을 가지는 것중에 하나이고 결국 넥슨이 주로 하는 잠깐의 접속률을 부풀려 올리기 위한 작전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이벤트는 기존 유저를 위한건 하나도 없는 이벤트 라는 겁니다. 결국 자기들 배를 체우고, 전혀 상관없는 유저까지 들여와 아무 사이트에나 홍보에 박차를 가하니, 결국 피해만 가는건 게임 이미지이며, 퍼블리셔한 게임을 넥슨 스스로 망치고 있는 도타2 이벤트의 실태를 고발하는 글입니다!
온프 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