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임병장 탈영 사건으로 인해 요즘 다시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게임', 언제부턴가 문화 컨텐츠의 '게임' 이 아닌 4대 중독법의 관리를 받고 있는 악의 문화 컨텐츠가 되버린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011년부터 '온라인 게임 셧다운제'로 전 세계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여성부의 게임에 대한 강력반발..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셧다운제가 적용되고 있는 시점이구요. 하지만 실제 효율은 그렇게 뛰어나지가 않죠? 애초에 현실성자체가 없는 셧다운제를 시행을 하려고 하니 게임업계에서도 문제가 많고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도 많은 논란이 일어났었죠.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최고의 대책 방안이 '셧 다운제'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였고, 게임중독을 막으면 학생들의 학업능률, 성적상승, 스트레스 다운이 된다고도 하였습니다. 사유로는 학생들은 게임을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아니라고 여성부에서 주장을 했죠. 스트레스 해소를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해소보다 스트레스를 더 만드는 원인이 게임이라고..
대한민국에서의 '게임'은 음악,미술,영화 등 여러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로 인정받기는 커녕 인간에게 해로운 존재로 도장찍고 있는 존재입니다. 왜 이런 의견이 나온 것이며 왜 굳이 모든것의 원인은 '게임'으로만 돌릴려고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 '게임중독'을 주제로 한 뉴스기사들
웹서핑을 하는 도중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탈영병 임병장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세상 모든 일을 게임으로 대입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
공감가는 문장입니다. 요즘 일어나는 모든 일의 원인을 '게임'으로 시작하여 '게임'으로 끝내버립니다. 더불어 더 심각한건 살인동기,여부 등이 언론측에서는 다 게임으로 선행 학습하여 실행으로 옮겼다는 뜻으로 몰아가기 언플을 하는게 더 무섭고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FPS 게임으로 공부합니까? 선행학습하게?
나이 제한을 걸어둔건 폼이 아닙니다. 그 나이에 맞지 않는 매체를 접했다면 그 매체를 접하게 한 사람의 잘못도 접하려고 한 사람들의 못도 아닙니다. 우리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초등학생들이 피 튀기는 총게임을 하는 것들 보면 어떤 생각하십니까? '쯧쯧, 어린 놈이' 가 대부분 일겁니다. "그런 게임은 너같이 어린 애가 하는게 아니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천에 하나꼴 일겁니다. 저 또한 전자입니다. 후자의 생각을 갖고 계신분들이 혹시나 계실까요?
게임에서의 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한 채 게임을 하는 것은 게임측의 잘못이 아닌 유저의 잘못이지.부분적인 것들로만 바라보고 아이들이 잔인한 게임을 하여 성격이 난폭해졌다. 욕설이 심해졌다. 등등 모든 나쁜 문제를 게임탓으로만 돌리고 있는 어른들입니다. 정작 잘못 한것은 자신들인걸 모르고요.
지금같은 대한민국에서는 위의 말 틀린말 절대 아닙니다. 게임으로 총기 관리와 탄환 줍기 그리고 살인도 배울 수 있는 세상이 바로 대한민국이거든요. 이게 정말 진실이라면 영화도 제지해야되겠죠. 전쟁영화에서 총들고 사람 쏘는게 나오니 사람들이 그걸보고 배우게 될테니까요.
요즘같은 시대에 물고 늘어질것이 없어 게임으로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시대가 올줄은 전혀 상상도 못해봤네요. 기성세대들의 무지막지한 강압의 문제일지, 아니면 지금 세대의 사람들이 대처방식과 이해력의 문제일지..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 말자. 이 말과 같이 게임도 게임일뿐 오해하지 말아야 됩니다. 현실에서 누리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담는 곳이 가상세계이며 그 가상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곳은 게임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든 눈으로 보고 느끼는것과 다른 게임에서는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론몰이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내가 잔인한 RPG 게임을 했다고 숲속에서 나무를 캐거나 돌맹이로 사람에게 가격을 하던지 그러진 않잖아요? FPS 게임을 했다고 군대내에서 총기로 사람을 위협한다던지 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절대 그러지 말아야 행동인걸 배워왔던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일들은 모두 게임의 문제가 아닌 사람들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애정어린 관심 하나 주지도 못한채 핍박하기만 바쁜 사람들.. 사람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기계만 다루는 세상이 아니라구요. 모든 사람들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괴롭히는건 게임도 아닌 공부도 아닌 사람입니다.
더 예민하게 반응을 해보자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조금만 더 주었더라면, 그리고 이해를 해주었더라면 이러한 일들도 그리고 이보다 더한 일들도 생기지 않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귀 막고 하고싶은 말만 하면 변하는것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가서 선진국이라고 소개하기도 민망한 대한민국의 문제같네요. 대한민국의 동네북인 게임이 저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건 사람입니다.
근데 솔직히 게임 까는애들 잘보면 지들이 더 잘못하는경우가 많음.
그런애들좀 신상을 까봐야함. 제대로 생각하는사람이라면 게임이 좋은건지 아닌건지 잘 판단하겟죠. 근데 그렇지않은 애들이 까대고 권력있는애들이 까대니 노답.
온국민이 즐기는 게임마저도 이꼴인데 누가 대한민국에서 활약하려 하겠나요.
진심 명치 때리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