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은사막 2차 CBT 테스터 발표가 있었죠.
검은사막은 현재 2014년 국내 출시예정작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있는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검은사막의 메인 개발자는 김대일 PD로
그동안 RYL, R2, C9 를 개발한 유명 개발자입니다.
먼저 RYL온라인은 그 당시 엄청 혁신적인 게임이었죠.
MMORPG에 액션성 개념이 없던시기에, 액션과 타격감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게임입니다.
아직도 그 타격감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현재도 서비스 중인 것 같기는 한데, 거의 서버만 유지하고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는 R2
R2의 경우도 혁신이 있었습니다.
적의 체력게이지가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은 굉장히 신선했었죠.
저도 김대일PD 게임중에서는 R2를 가장 오래했었는데요.
R2는 PvP가 주력인 게임이었습니다. 공성전과 PK위주의 게임이었죠.
현재는 신규서버도 생기고, 이벤트도 하면서 아직까지 꽤 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유투브 보니 최근 공성전 영상도 계속 업로드되고있고...
세번째는 비운의 게임 C9
개인적으로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 했고,
역시 김대일PD의 것이라 그런지 PvP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전액션게임을 방불케하는 잘짜여진 캐릭터스킬이 PvP를 정말 재밌게 만들었거든요.
하지만 한게임의 운영미숙인지, 컨텐츠 부족인지 게임 퀄리티에 비해
한국 서비스는 너무 이르게 종료를 하고 말았네요. 현재는 해외에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검은사막.
가장 최근작인 C9가 아쉬운 결말을 맺었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게만들지만
확실히 김대일PD 작품이라 그런지 전투 액션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게임의 작품성이나, 개발자의 실력은 인정받지만 정말 리니지나 바람의나라
아이온, 블소처럼 대박을 터트리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라
검은사막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와우식 MMORPG 판도를 뒤엎을 포스트 MMORPG가 될 수 있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