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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라이벌 관계는 중요하다. 축구 게임하면 <피파> 시리즈와 <위닝일레븐(PES)> 시리즈를 떠올리듯 라이벌 관계의 작품은 서로 경쟁하며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며 발전해 나간다. 본인만 해도 축구 게임은 <피파>로 시작했지만 PS2 시절에 <위닝일레븐>으로 옮겨갔고, 이제는 <피파>를 다시 즐긴다.

하지만, 농구 게임으로 옮겨가면 현재 <NBA 2K> 시리즈만 발매되는 형국이라 딱히 라이벌이라 부를 만한 작품이 없다. <NBA 2K> 시리즈는 매년 꾸준히 발매됨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렇다할 발전이 없다. 그저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모션이 조금씩 추가되고 인터페이스의 변경과 새롭게 갱신되는 로스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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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작은 이적과 트레이드가 반영된 최신 로스터의 매력이 크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대대적으로 변경된 슈팅 게이지는 오히려 불편함을 가중시켜 슛 성공률을 극도로 떨어뜨려 최악의 변경점이라 할 수 있다. 패드로 조작한다는 가정 하에 이전 작품인 <NBA 2K20>에서 슛은 일반 버튼(ㅁ)과 우측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하는 프로 스틱의 두 가지 방식을 지원했다.

프로 스틱의 활용은 실제 농구에서 슛을 던지는 듯한 느낌을 재현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인기를 받아온 슛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NBA 2K21>에서는 슈팅 시 타이밍 바가 아닌 조준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전작에서는 어느 정도 정확한 타이밍에 슛 미터를 맞추면 슛 정확도가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슈팅 시에 프로 스틱을 조절해 중앙 조준점에 맞춰야 한다.

글로 적은 것처럼 생각보다 쉽지 않아 골 밑 근처의 쉬운 슛도 노골이 될 정도며, 반복 연습에도 적응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그냥 일반 버튼으로 슛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극악의 컨트롤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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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버튼(ㅁ)으로 슛을 던질 때는 타이밍이 빠르거나 늦은 정도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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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틱의 경우에는 방향의 정도를 알려주는데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 않다


전반적으로 그래픽은 전작과 동일한 모습이며,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모션은 전작보다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덕분에 드리블, 슛, 돌파와 같은 다양한 모션이 한층 실감나게 다가온다. 부수적으로 빅맨의 역할이 강화되어 골밑 수비가 좀 더 터프해졌으며, 리바운드 시 볼을 서로 잡으려는 경합이 자주 발생한다.

그 밖에 자신만의 선수를 만드는 마이 커리어 모드가 존재하고, 전작에서 높은 인기를 받은 마이 팀 모드도 그대로 등장한다. 마이 커리어는 고등학교부터 시작해 대학을 거쳐 NBA 입성을 꿈꾸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마이 팀에서는 현재의 NBA 스타와 이미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을 자신만의 팀을 꾸려 경기를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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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치열해진 골밑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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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게임 자체의 속도감과 박진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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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선수를 만들 수 있는 마이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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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선수들과 은퇴한 전설들을 만날 수 있는 마이 팀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인 <eFootball PES 2021>은 이례적으로 매년 출시하는 관행을 깨고 업데이트 로스터 방식으로 출시된다. 전작 <eFootball PES 2020>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출시가 되는 것으로서, 덕분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최신 로스터와 부수적인 모드가 적용되어 유저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다.

현재 <NBA 2K> 시리즈 또한 비주얼과 시스템적인 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없는 이상 오히려 이런 노선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대체재가 없는 현실에서 이런 선택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EA에서 <NBA LIVE> 시리즈의 부활을 기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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