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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19일자 구글플레이 평가


방치형 RPG <아이들 마피아>는 마치 싱글 플레이 게임과 같이 구동하는 기기만 모바일일 뿐 다른 유저와의 접점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누구의 간섭이나 경쟁 없이 혼자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른 유저와 재미를 공유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답은 없다. 완성도 높은 싱글 플레이만으로도 큰 만족과 재미를 느낀다면 굳이 다른 유저의 개입이나 연계는 필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 마피아>는 게임성과 완성도가 그리 탄탄한 게임이 아니다. 게다가 방치형 RPG답게 오랜 시간 붙잡고 있기에도 어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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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재화가 축적되는 방치형 게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아이들 마피아>는 반복되는 패턴으로 인해 지루함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며, 이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마피아가 지역을 접수한다는 컨셉에 맞춰 다른 유저와의 대립을 컨텐츠로 어떻게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이들 마피아>는 오로지 유저 혼자서 즐기는 재미에만 집중하고 있다.

반복되는 패턴이란 매 도시에서 하는 일의 반복적인 플레이를 의미한다. 구매하거나 전투를 통해새로운 사업체를 얻고, 거기에 적합한 카포를 고용해 지속적으로 현금을 회수한다. 이렇게 회수한 현금으로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또 다른 재화인 시가는 카포의 레벨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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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를 인수하고, 카포를 고용하면 보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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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한 사업체에서는 지속적으로 현금을 회수한다


방치형 RPG답게 한 차례 할 일을 빠르게 마친 후에는 할 것이 없어서 다른 것을 하다가 재접속 해보면 그동안 사업체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회수하게 된다. 이 때는 무료 동영상을 보거나 보석을 활용해 더 많은 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

전투의 경우 일차적으로 레벨에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어 카포의 레벨이 승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전투가 벌어지면 유저의 개입은 일절 없으며 참여할 5명의 카포만 선별해 자리를 배치해 주기만 하면 된다. 특히,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과 적의 전투력 수치를 알 수 있어 미리 승패를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다.

카포를 배치하는 위치에 따라 전투력 수치가 낮아도 어느 정도는 무시하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지만, 그 범위가 꽤나 한정적이다. 따라서, 전투력 수치가 약간만 차이나도 승리하기는 사실상 힘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가를 사용해 카포들을 레벨업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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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수치를 통해 미리 승패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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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는 등급이 존재하며, 가챠로 뽑게 된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매 도시를 옮겨 다니면서 반복되기에 한 순간 재미를 잃으면 딱히 더 이상플레이 하게 만드는 매력 요소가 부족하다. 그래픽은 전반적으로 딱히 나쁘지 않지만 SD 캐릭터로 구현된 카포들과 쿼터뷰 시점의 거리 모습은 그저 무난한 정도다. 전투만을 위한 시가 전투와 탈옥 또한 그저 전투력 수치 싸움에 그쳐 계속 플레이하게 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

방치형 RPG는 태생적으로 이런 게임성을 고수할 수밖에 없음을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아이들 마피아>는 그에 비춰 봐도 콘텐츠의 숫자가 상당히 부족하고, 각각의 콘텐츠가 유저를 몰입하게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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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컨텐츠의 부재는 한계에 부딪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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