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온프에 글등록하고 문화상품권 받자!
profile
조회 872 추천 0 댓글 0

main.jpg

캡처.PNG
2020.4.11 기준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2015년 발매된 <오리와 눈먼 숲>은 인디 게임 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면 많은 사랑을 받았다. 5년 만에 후속작 <오리와 도깨비불>로 다시 돌아왔으며, 여전히 전작에서 보여줬던 몽환적인 비주얼과 높은 난이도로 후속작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전작을 플레이 해 봤다면 알겠지만 <오리와 도깨비불> 또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누구나 게임을 플레이 하게 만드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하지만, 실제 게임플레이는 그리 녹록치 않다. 달리고, 점프하며, 장애물을 피하는 플랫포머 장르의 철칙에 충실하고 여기에 길 찾기 요소가 더해진 메트로바니아 형식이 더해지면서 장르에 대한 이해나 익숙함이 부족하다면 진행조차 불가능하기에 진입장벽은 꽤나 높은 편이다. 아름다운 비주얼은 그저 감상하는데 그치고 마는 것이다.

01.jpg
새롭게 얻는 기술을 통해 이전에는 못 갔던 장소들을 갈 수 있다

02.jpg
02_1.jpg
매달리고 점프하면서 길을 찾아 나간다


전작이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 것을 감안해서인지 <오리와 도깨비불>은 전반적으로 난이도를 조금 낮췄다. 또한, 게임 내에 난이도 구분이 있는데 전투에서 난이도의 변화를 가장 먼저 실감할 수 있으며, 탈출 이벤트에서 쫓아오는 적이나 지형지물의 속도 차이로 난이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작에서 아주 고생했거나 중도 포기했다면 이번 작품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다.

조작과 관련된 유저 개인의 피지컬 능력은 어차피 연습하면 할수록 향상되는 부분이라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극복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길 찾기 같은 경우 아예 이런 쪽에 젬병이라면 플레이 자체에서 더 이상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이런 초보자를 위해 길을 안내 한다거나 도움말을 제공하는 기능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03.jpg
04.jpg
전투에서 난이도의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전작이 워낙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 엄청나게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전히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아름다운 광경이 자주 펼쳐진다. 스크린 샷을 찍는 즐거움과 게임을 통한 힐링의 기쁨이 함께한다. <오리와 도깨비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이드 뷰 시점을 유지하는데, 배경과 오리가 움직이는 지역과의 원근감에 차이를 두면서 입체적이면서 몽환적인 비주얼을 보여준다. 덕분에 플레이 하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보는 재미가 충실하다.

전작이 숲을 살리기 위한 오리의 고군분투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오리와 쿠로의 아이인 어린 부엉이 ‘쿠’와 함께 펼쳐지는 모험을 담고 있다. 특히, 플레이 가능한 두 캐릭터를 서로 교대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리가 쿠의 등에 업혀 파생되는 다양한 액션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덕분에 두 캐릭터의 친밀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연결되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05.jpg
06.jpg
난이도의 벽을 넘지 못하면 그저 비주얼만 아름다운 게임일 뿐


Who's 완소마키

profile
요즘 모바일 게임에 급관심...

추천/리뷰/공략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58 패키지게임 <베어 너클 4> 90년대 벨트 스크롤 액션의 향수 완소마키 05.25 1324
2757 패키지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 명작 FPS의 귀환 2 완소마키 05.23 1014
2756 모바일게임 <소닉 AT 2020 도쿄올림픽> 부분유료화에 굴복한 올림픽 완소마키 05.16 961
2755 모바일게임 <투 매니 쿡스> 내가 바로 요리사 완소마키 05.14 842
2754 모바일게임 <군림지경> 수집형 RPG의 참담한 현주소 완소마키 05.11 1297
2753 패키지게임 <리버본드> 디아블로에 마인크래프트를 입히다 완소마키 05.08 947
2752 패키지게임 <기어스 택틱스> 프랜차이즈 스타의 새로운 변화 완소마키 05.04 945
2751 모바일게임 <아이들 마피아> 방치형 게임의 한계 완소마키 04.19 1536
2750 모바일게임 SRPG로 돌아 온 라그나로크 택틱스 트릭 04.17 998
2749 모바일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 눈에 띄는 신작의 등장 완소마키 04.17 1228
2748 모바일게임 <좀비스팟> 미녀와 좀비의 잘못된 만남 완소마키 04.16 2021
2747 모바일게임 <모뉴먼트 밸리 2> 감성을 자극하는 퍼즐 게임 완소마키 04.14 741
» 패키지게임 <오리와 도깨비불> 힐링과 킬링 사이 완소마키 04.11 872
2745 모바일게임 <마지막 제국X> 실종된 재미 요소 완소마키 04.08 986
2744 온라인게임 진짜 MMORPG! 파이널 판타지14 칠흑의 반역자 트릭 03.29 1916
2743 패키지게임 <바이오 하자드 RE: 3> 체험판, 짧지만 강렬하다 1 완소마키 03.28 9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4 Next
/ 174
~2020-08-18 (결과 보기)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