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Dead Redemption 2』
 2019년 11월 5일  PC 플랫폼 출시예정

총잡이가 지배하서 부시대가 저물어 가던 시대 그리고 한 남자의 이야기 

때는 1899, 미국 보안관들이 무법자처럼 날뛰던 총잡이들을 사냥하면서 거친 서부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던 시절이죠. 그리고 증기기관의 발명과 이민자의 급증을 통해서 2차 산업혁명에 상당히 속도를 부추기고 있었죠. 이런 막바지에 접어든 서부 시대에 유랑 생활을 하며,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인 아서 모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레드 데드 리뎀션 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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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중심은 '아서 모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제 곧 PC로 출시 될 레드 데드 리뎀션2를 추천하는 이유는 GTA에 이어 락스타 게임즈의 대표 프랜차이즈에 걸맞을 만큼 엄청난 수작이라는 걸 먼저 알려 드리고 싶네요게임을 진행하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와 무엇보다 GTA 시리즈 외에도 상당히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고, 무려 8년 만에 출시하면서 기대를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정말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락스타 게임즈의 장인 정신이 투철하고, 서부 시대를 그대로 담아놓은 이 게임은 저에게 기존 게임과는 비교도 안 됄 만큼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토리, 전투, 그래픽 그리고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정말 완성도 하나만을 고집하고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어떻게 잘 쓰이는지 그 대표적인 예를 이 게임을 통해 알았죠. 

서부 시대를 다룬 영화에 감명 받은 적은 없지만, 이 게임에서 그 모습을 이렇게 해석하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면서 지금은 흑백 필름이나 사진 또는 책으로  자료가 남아 있는 100년도 더 된 과거를 게임 속 현재로 끌어낸 디테일에 놀라웠습니다. 최근에 PC도 발매되는 소식에 적극 추천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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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를 살았던 ‘아서 모건’이 되어 바라본 서부시대

레드 데드 리뎀션21899, 서부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던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서 모건은 자신이 속한 반 더 랜드 갱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총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주인공 아서 모건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주변 인물들의 모습은 게임을 진행 할수록 인물 간의 갈등과 서부 시대의 막바지를 보여주듯, 가면 갈수록 갱단의 모습은 초라하고 하는 일마다 꼬이는 등, 갱단의 기반 자체가 무너져 점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반 더 랜드 갱단의 모습을 서부 시대가 어떻게 끝나게 되었는지 투영하여 게임에 보여주며, 플레이어는 이런 상황에 갱단의 일원인 아서 모건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는 스토리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과거의 흔적으로만 남은 서부 시대를 게임으로 담아내다!



주인공 아서 모건을 통해 바라보는 미국 서부 시대의 모습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특히 자연 보다는 산업화를 통해, 인간의 손을 거쳐 발전되어 있는 현대와 다르게 이 시절은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별이 선명하게 보이는 밤하늘과 산들거리는 나무와 들판 그리고 이런 자연 환경 속에서 조화가 되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까지 그대로 반영되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산업화가 미치지 않았던 그 시절을 떠올릴 만큼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재미, 그리고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도 지금과 비교하면 초라하지 그지 없습니다. 정말 '100년 전 서부시대 모습.GIF'를 떠올릴 만큼 복장은 물론이고,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죠. 또한 그 시절의 특정 사상이나 단체들이 등장하는데, 그중의 대표적으로 백인 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KKK같은 집단들의 모습이나, 사람들의 당시 인식들을 그려낸 모습을 보는 디테일 감상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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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서부 시대의 모습을 플레이어는 아서 모건을 조작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행동은 플레이어의 여러 행동에 반응합니다. 짐을 잔뜩 싣고 달리는 기차를 털거나 마을에 존재하는 가게를 털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게를 운영하는 NPC를 죽이면, 해당 NPC의 가족이 가게를 운영하거나 다른 NPC가 운영하고 아니면 일정 시간이 지날 때까지 가게가 문을 닫고 있는 등 플레이어의 행동이 모두 게임에 반영됩니다.

여기에 보조 퀘스트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적을 죽이거나 하는 식으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미션 것들도 존재합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을 통해 진행된 행동의 결과에 따라 명예가 오르거나 내려가는 것은 물론이고, 퀘스트에서 보여준 플레이어의 행동의 결과는 게임에 그대로 반영 되고 주변 환경과 날씨에도 아서는 영향 받으며, 플레이어는 이런 상황에 걸맞게 행동을 해야합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자연과 어울러져, 말을 길들이거나 야생동물을 사냥할 수도 있는데, 동물 사냥해서 고기와 가죽을 얻고 요리를 하는 등 자연 속에서 자리를 잡고캠핑도 가능하며, 게임에서 보여주는 자연과 하나되어 즐기는 재미도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4K 해상도와 60 프레임 그리고 더욱 강화된 그래픽으로 만나보는 ‘레드 데드 리뎀션2’

최신형 콘솔이라 불리던 XBOX ONEPS 4는 벌써 발매된지 6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제는 곧 차기 콘솔까지 발매된다고 밝혀진 상황이라, 그래서  하드웨어 적인 측면에서 PC보다 한참 밀립니다. 이후에 성능 향상판으로 등장한 XBOX ONE XPS4 PRO도 마찬가지였죠. 그렇지만, 이젠 다가올 115, 드디어 PC 플랫폼으로 발매하는 가운데, 이번 PC로 발매 되면서 스펙적인 디테일의 상향이 상당히 두드러집니다. 콘솔로 발매된 시절에는 XBOX ONEPS4 모두 30프레임 고정이고, 배경이나 인물 묘사의 그래픽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고 디테일적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PC는 그런 제한된 콘솔 환경과 다르게 사양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진 상황에서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4K/초당 60프레임으로 대계곡을 지나가던 곰이 할퀸 자국, 선인장들의 가시의 모습, 반짝이는 밤하늘 풍경 등 오픈 월드의 모습을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이전의 콘솔 플랫폼으로 즐긴 유저보다 더욱 좋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 프레임으로 즐겨온 저에겐 상당히 부럽습니다. 차라리 콘솔버전을 먼저 하지 않고 PC로 접했으면 감동은 배가 되었겠죠? (* 레데리2 안한 뇌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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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2는 2018년 10월 26일 PS4와 XBOX ONE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하였고, 곧 다가올 11월 5일에 Epic Games Store와 Rockstar Games Store에 PC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스팀은 12월에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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