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소개]
제가 소개할 게임은 Path of Exile 이라는 게임입니다.
핵 앤 슬래쉬 방식의 "하드코어 액션 알피지" 이며,
여러분들이 잘 아실만한 디아블로, 토치라이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은 접속하는 순간 바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입니다.
늘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게임이 이뤄지는 방식이고요
혼자 쓸쓸히 게임하는 싱글게임이 아닙니다
뉴질랜드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이하 "GGG")라는 작은 게임사에서 만들었는데,
처음엔 인디게임 정도나, 디아블로의 아류작으로 취급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며,
스팀을 통해서도 배급이 되고 있으며(한국은 지역락)
무려, 게임스팟 2013 올해의 게임 PC부문 Winner!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Game of the Year 라고도 하죠!
(점수 보이시나요? ㅎㄷㄷ)
※ 중요한 점은 이 게임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에,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캐시아이템이 있는데요.
외형을 꾸미는 치장템이나, 창고 등의 밸런스를 절대 건드리지 않는 부분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발사도 수입이 있어야 하니까요)
이런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올해 초부터 오픈베타를 진행해왔고, 10월 말 경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것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뒤늦게 11월 말에 알게 됐지만, 완전! 푹 빠졌습니다.)
사실 이 글을 적는 순간에도 머릿속에는
"아이템을 하나 더 주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만,
한국 유저분들은 아직 많이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
이렇게 시간을 내서 게임소개 글을 적습니다.
[세계관]
( 사진 출처 - betagam.net )
현재 Act1, 2, 3까지 있고요.
각 액트에는 NPC가 있는 마을과 퀘스트 등이 있고.
퀘스트라고 해서 MMORPG처럼 머리아픈 것도 아니며,
액션에 초점화 하며, 보상을 주기 위한 퀘스트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보통 보스 처치나 스토리에 관련된 아이템 획득으로 퀘스트를 받습니다)
GGG는 앞으로 액트 10까지 계획중이라고 하며,
타 게임사와는 전혀 달리,
적은 개발인원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패치와 밸런싱 능력을 보여주며,
업데이트가 끊이질 않습니다.
(만세!!!)
세계관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중등 영어 수준이라서 스토리에 대해 깊이 이해는 못했지만,
저와 같은 영어 수준이라도 스토리의 80% 이상은 알 수 있을만큼의 게임이니
직접 느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은근히 영어 공부가 많이 되더군요)
뭐 게임 제목대로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소개]
좌측부터 템플러, 쉐도우, 머로더, 듀얼리스트, 레인저, 위치
(그리고 Normal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사이언이라는 케릭터가 추가됩니다)
총 7가지 케릭터가 있고,
힘, 지능, 민첩의 3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각 케릭터들은 각 스텟에 특화라기보다 유리한 능력치(유리한 별자리?)를 타고나지만,
케릭터의 성장을 결정하는 것은 플레이어 입니다.
기본적으로
힘 - 머로더 (바저씨?)
민첩 - 레인저 (아마존 이랄까요)
지능 - 위치 (소서나 네크)
힘/민첩 - 듀얼리스트 (하이브리드)
힘/지능 - 템플러 (하이브리드)
민첩/지능 - 쉐도우 (하이브리드)
But!!!
이따 설명하겠지만 잠시 스킬트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잘 안보이신다구요?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이것은 케릭터의 진로를 결정하는 노드(패시브 트리)입니다.
당황 하셨나요?
저도 처음 스킬창을 열었을 때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레벨을 올릴 때마다, 혹은 퀘스트의 보상으로 패시브포인트를 얻게 되고,
유저는 포인트로 어떤 방향으로든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능 베이스 위치가 힐윈드를 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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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징]
첫째. 게임에는 화폐가 없습니다.
거래는 물물교환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첫번째 사진에는 <del>돌맹이</del>나 석상조각들이 보이시죠?
각각 능력을 가진 화폐(?)로 통용되는 녀석들입니다.
예를 들면 흰색(노멀)아이템을 매직(파랑)템이나 레어(노랑)템으로 변경한다든지.
또는
레어아이템의 옵션을 무작위로 바꾼다던지,
장비들의 퀄리티를 높여준다던지
하는 등의 여러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이것들을 제 창고의 두번째 스샷에서 보이는
각종 장비들을 유저들끼리 교환하게 됩니다.
저는 참신하면서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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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물약은 소모품이 아니라 계속 쓸수 있습니다.
1. 포션의 영구적 사용 가능
포션은 주웠을 때 빈 플라스크이지만,
사냥을 하며 몬스터를 잡다보면 플라스크가 채워 집니다.
이로써 무한으로 사용을 할 수 있으며,
번거롭게 물약을 사거나 줍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2. 포션의 종류
Life Flask - 체력을 일정량 회복합니다.
Mana Flask - 마나를 일정량 회복합니다.
Quicksilver Flask - 잠시간 이동속도를 올려줍니다.
Ruby, Sapphire, Topaz Flask - 파이어, 라이트닝, 콜드 저항을 올려줍니다.
(그 밖에 아머나 회피를 올려주는 플라스크가 있습니다)
3. 포션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고유 능력만 가진 노멀 플라스크부터, 추가 옵션이 붙은 전설(유니크) 플라스크까지
가장 쉽게 접하고 흔하게 쓰이는 플라스크는 매직(파란색) 플라스크 입니다.
고유 능력 외에, 각종 추가 옵션이 붙어 있습니다.
3. 장비 소켓에 젬(Gem)을 끼워서 스킬을 사용한다.
사냥을 하거나, 보상으로 젬(Gem)을 얻습니다.
스킬이 각인된 보석이라고나 할까요
아까 설명드린 노드(패시브 트리)에서는 액티브 스킬은 전혀 찾아보실 수 없습니다.
오로지 잼을 조합하고 구성해서, 내가 사용할 스킬들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이 젬들에게도 레벨이 있고, 퀄리티가 있습니다.
레벨은 오를수록 스킬이 강력해지고,
퀄리티는 보석의 질인데요.
퀄리티가 올라갈수록 추가 옵션이 붙게 됩니다.
젬의 레벨은 기본적으로 20레벨이 끝입니다.
(추가적으로 한계 돌파를 할 수는 있지만)
각종 잼에는 밀리공격, 마법, 주문, 저주, 오라, 함정, 서포트 등의 역할을 하는
수 많은 스킬을 지닌 수백가지의 잼들이 있습니다.. ㄷㄷ
계속 업데이트를 통해서 종류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요.
아래는
제가 여태것 모은 젬들입니다.
아직 구경하지 못한 젬들이 더욱 많아요
흠...
[초보를 위한 팁!]
- Tip.1 -
게임 시작하시면 채팅창에
/global 73
라고 입력하시면,
글로벌 73채널로 들어가는데요.
여기에는 한국유저들의 채널입니다.
한국 유저분들이 한글로 대화를 하구요.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본인이 쓰지 않는 아이템을 나눔하기도 합니다
의외로 한국 유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Tip.2 -
한국유저들의 POE(Path of Exile) 사이트 링크
.
위의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이 곳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글이 리젠이 되고, 정보가 방대하며,
한국 유저들간에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합니다.
유저분들 매너도 엄청 좋구요!
[스크린샷/동영상]
파티사냥도 하고.jpg
조각상이 너무 멋있어서 구경을..jpg
보스를 죽이고 아이템도 줍고.jpg
장장 글을 쓴지, 약 세시간에 걸쳐 드디어 마무리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다음팟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저는 도미네이션리그(일종의 디아블로의 레더와 같은 개념)에서
듀얼리스트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저도 초보이고 배우는 중이지만,
귓말로 궁금한 것 질문하시면 알려드릴게요
POE는 게임 아이디를 IGN(In game name) 이라고 합니다.
제 ING은 Pianomans 입니다.
수영낭자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