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세계최초의 밀리터리 액션을 선보이며 충격적이며 당시 획기적인 게임으로 주목받았고 최초로 국내 FPS게임을 부흥시킨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크게 인기 게임 '레인보우 식스'입니다. 한창 스타크래프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할때, 혜성처럼 등장하여 스타크래프트와 우위를 가리지 못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던 게임입니다.
-추천사유-
이 게임이 단순히 파괴하고 괴물을 죽이는 퀘이크나 둠같은 게임들과 달리 밀리터리 게임답게 현대식 총기와 군복 그리고 다양한 장비에 대한 고증이 훌륭 했던 게임이며,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닌 작전 계획들을 통해 지시하거나 사건 전말 같은 정보들을 얻어 정말 자신이 특수부대의 일원이 된것 처럼 팀원을 지휘하거나 인질 구출같은 임무에 투입되는 등, 다양하게 사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다른 FPS들이 그 인기를 차지하고 차기작들이 예전 만큼은 못하지만, PC방 초기 시절에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등장하기 전 최고의 FPS 게임으로 평가받을 정도이니, 국내 FPS 유행의 선도주자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는 게임입니다.역시 제가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하나씩 특징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전 회의실 입니다.
레인보우 식스의 임무를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초기 화면으로 특수부대 지휘관이나 비중이 높은 인물들의 의견이나 사건 전말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미션을 클리어할때 마다 이렇게 비중 높은 인물들이 등장하여 의견이나 정보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면 인물 소개, 테러 집단, 회사 소개, 뉴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보 등을 통해 힌트를 얻음으로써 공략으로 쓰일 정보로 쉽게 게임을 클리어해 나갈 수 있는 키워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스크린샷에 나타는 인물은 레인보우 식스의 주인공입니다. 레인보우 식스는 기존의 FPS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대원 즉, 동료들의 능력치가 미션에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므로 각 미션이나 여러 환경에 적합한 대원들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나타내는 능력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AGGRESSION : 공격력
LEADERSHIP : 리더쉽(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대장 역할로 대장 역할 능력이 뛰어날수록 팀조합이 한층 더 좋아지고 침착함이 늘어납니다)
SELF-CONTROL : 감정절제(이 감정절제는 적들에게 고립되어 있거나 위기상황 속에서의 침착함을 나타냅니다.)
STAMINA : 체력
TEAMWORK : 팀웍(팀조합 능력을 나타냅니다. 이 팀조합이 뛰어날수록 임무를 수월하게 진행하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DEMOLITONS : 폭발물 해체 능력(이 능력이 뛰어날수록 폭발물 해체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ELECTRONICS : 전자 장치 조작 능력이나 잠긴 문을 여는 능력(이 능력이 뛰어날수록 전자 장치 조작 시간이나 잠긴 문을 여는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FIREARMS : 사격 능력(이 사격이 능력이 뛰어날수록 크로스헤어가 좁아지며 보다 편하고 빠르게 적을 사살할 수 있습니다)
GRENADES : 수류탄 투척 능력
STEALTH : 스텔스 즉, 적에게 노출 시키지 않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소음총과 샷건, 어썰트 라이플, 기관총, 수류탄과 적을 혼란시키는 섬광탄, 전자 조작이나 잠긴 문을 열거나 폭발물을 해체할때 필요한 도구, 추가 탄약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전에 투입하는 아이템에 따라 공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작전을 개시하기전에 미리 작전 포인트를 지정하여, 자신이 원하는 전략으로 임무를 수행할수 있습니다. 이부분이 리얼리티한 특수부대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게임 속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보면 볼품없는 그래픽 덩어리 모습이지만, 당시만 해도 혁명적이였던 3D 폴리곤 그래픽이죠. 그리고 요즘 게임처럼 람보로 그냥 개돌하면 1방에 누워버리는 자신을 보게 되는것도 있죠 ㅎㅎ
맵 확인
작전이 굉장히 많은데, 기본적으로 인질 구출, 폭파물 해체는 기본적인 미션이고 VIP 호위미션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특수한 미션의 경우 절대 적에게 걸리지 않고 그림자처럼 목적지로 가서 도청장치나 비밀 서류를 획득하고 탈출하는 미션도 존재하여, 정말 특수부대의 임무들을 게임속에서 할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것만 갖추고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지금 나오는 게임들과 많이 다릅니다. 단순히 파괴하고 열쇠나 얻거나 이동하여 클리어하는 FPS와 달리 확실히 작전을 수행하여 어떻게 하냐에 따라 클리어가 다른 맛이 있죠.
그리고 다른게임처럼 총을 여러방 맞아야 죽는 게임이 태반이던 반면 레인보우식스는 1~2방만 맞아도 골로갈 정도로 신중할 정도입니다.
미션 진행할때마다 어려워 지고 여러 테러 사건들을 클리어 하는 맛도 있고 애시당초에 다른 게임들은 싱글플레이 당시에 스테이지 마다 지급되는 총이 다르지만, 레인보우 식스는 작전창에서 부터 원하는 무기를 꺼내서 수행할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후에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테러리스트와 카운터 테러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뤄서 특수부대의 이야기지만, 애초에 그건 단순한 하프라이프를 모드에서 정식 게임으로 바꾼것 일뿐, 확실히 특수부대 같은 인상을 주는건 역시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널'
다들 스타크래프트 처음 뜨던 시절, 한번 씩 한시간에 1500원하던 PC방에서 레인보우 식스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온프 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