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게임, 글로벌 시장 진출 전기 마련될 듯

HTML5 게임 전문업체 모비소프트(대표 송원영)은 삼성 게임런처에 신규 탑재된 인스턴트 플레이즈 (Instant Plays) 서비스를 통해 인스턴트 게임 10종을 런칭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삼성 게임런처는 갤럭시 S7 , A3 및 J3 이상 디바이스에 기본 탑재되는 앱으로, 다운받은 게임을 한 곳에 모아주고 각종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 특화 서비스이다. 게임 플레이 기록 관리, 성능 조절, 노티 모음, 갤럭시 게임 랭킹 등 게이머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모비소프트를 포함한 국내외 대표 HTML5 게임 개발사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고 50여종의 인스턴트 게임이 가능한 인스턴트게임 카테고리 ‘인스턴트 플레이즈’ ( instant-plays.com )를 선보였다.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은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단말 상에서 곧바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삼성 게임런처 에서도 별도 회원가입이나 설치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

모비소프트는 ‘팽귄대시’ ‘헥사큐브’ 등 대표 게임 10종을 1차로 ‘게임런처’에 공급했고 앞으로 매달 10종의 게임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은 먼저 한국과 미국에서 ‘인스턴트 플레이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년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송원영 대표는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은 수 년 전부터 캐주얼게임 시장의 대안으로 부상했으나 다운로드 게임 시장에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제 전세계 갤럭시 이용자를 기반으로 인스턴트게임 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소프트는 HTML5 전문업체로 네이버, KT 등과 손잡고 인스턴트게임 서비스 사업을 벌여 왔다. 최근엔 인스턴트게임에 유투브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 공유플랫폼 ‘핫쉐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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