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중순양함 등 2차 세계 대전 일본의 구축함, 순양함 추가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MMO 게임 ‘워썬더’는 5월 말 업데이트 1.89를 적용하면서 일본 해군의 베타 테스트도 시작할 것이라고 금일 밝혔다. 

‘워썬더’의 5번째 해군 트리인 일본 해군의 함정은 20척 이상이다. 토페도 보트, 건보트부터 구축함과 순양함까지 다양하다. 이들 중 다수는 2차 세계 대전에 실제 참전했던 함선으로 과달카날(Guadalcanal)에서 일본군을 피신시켰던 경순양함 아가나(Agana), 미드웨이 항모를 공격하는 장군 나구모(Nagumo)를 호위하다 솔로몬 제도에서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구축함 야구모(Yugumo) 등이 포함됐다. 대다수의 함선이 일본 제국 해군 소속이지만, 전후 일본 자위대 해군의 PT-15와 같은 근대식 함선도 포함됐다.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 구축함과 순양함이 사용했던 Type 93 토페도는 뛰어난 충격 파워, 범위와 속도를 갖춰 그 당시 가장 진보된 어뢰였다. 전쟁 이후, 이들은 다수의 역사학자에게 일본의 ‘긴 창’(Long Lance)으로 불리곤 했다. ‘워썬더’의 모든 유저는 사실에 기반해 ‘워썬더’에서 재현된 일본 해군을 통해 과거의 함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축함 야구모(Yugumo)는 배의 중앙에 2개의 횡단 가능한 쿼드 터렛에 8발의 어뢰가 장착되어 양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해군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려면, 1.89 업데이트 이후 모든 플레이어는 ‘워썬더’의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또는, 고유 플레이어 타이틀, 차량용 데칼, 프리미엄 타임, 프리미엄 화폐, 프리미엄 일본 함선이 포함된 번들을 프리오더하면 참여할 수 있다. 프로오더 팩은 근대식 청찰 보트 PG-02 (랭크 II),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구축함 키요시모(Kiyoshimo. 랭크 III) 같은 함선을 포함하고 있다. 

차기 업데이트 1.89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홈페이지(https://warthunder.com/en)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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