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킹, 쉐리 상대 3대 2 역전승으로 월드 오브 탱크 스트리머 최강팀 영예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지난 주말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스트리머 대전 시즌1 결승전에서 똘킹 팀이 쉐리 팀을 3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로방카에서 진행된 1경기에서는 쉐리 팀이 중전차로 적을 둘러싸는 전술과 압도적 화력으로 첫 승을 거뒀고 2경기는 똘킹 팀이 정찰을 통한 시야 확보로 1승을 만회했다. 쉐리 팀이 예선전에서 고전을 했던 광산에서 진행된 3경기에서는 오히려 쉐리의 선전으로 예상 외로 쉐리 팀이 승리했다. 루인베르크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 똘킹 팀이 초반 수세에 몰렸으나 좋은 위치를 선점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5경기는 다시 무로방카에서 진행됐으며 초반 똘킹 팀의 작전을 간파한 쉐리 팀이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팀원 전원의 활약에 힘입어 똘킹 팀이 승리,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똘킹은 M4 전차의 포탑을 활용하는 전술로 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기여했다. 

똘킹 팀은 예선 시작 전 팀 구성시 4개 팀 중 최하위 팀으로 평가됐으나 많은 연습량과 탄탄한 팀워크로 예선전 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로써 1위 똘킹 팀과 2위 쉐리 팀 소속 13명의 일반 플레이어 전원에게는 각각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의자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똘킹은 “팀원들이 한 달 동안 연습하면서 너무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기분 좋은 추석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똘킹 팀을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특히 참모를 맡은 아르코님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쉐리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15대 15로 팀을 구성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오브 탱크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 스트리머 대전 시즌1은 1주차에 트위치 코리아 게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전 경기 누적 시청자는 3만 7천여 명을 기록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