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학생들에 총 1,000만원 장학금 지급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하는 문예 창작 대회, ‘제1회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인 겜춘문예(*이하 ‘겜춘문예’)’가 10일 경기도 판교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이 주최하고 소셜벤처기업 모두다(대표 박비)가 주관하며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후원하는 제1회 ‘겜춘문예’는, 게임을 사랑하는 전국의 초, 중, 고, 대학생 게임인들을 대상으로 그간 게임을 즐기며 겪은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문예 창작 공모전이다.

접수 기간 동안 시, 수필, 랩 등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경험들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해 낸 수십 종의 작품들이 출품 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상에는 시의 운율을 게임 대사에 접속해 멋진 아이디어를 뽐낸 김규빈의 ‘8-Bit Memories’ 가 선정 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과 자신의 속마음을 자연스러운 랩으로 담아낸 정수범의 ‘밤이짧어’가 그리고 우수상에는 박준영, 김도엽의 ‘게임은 인생이다’, 김권일의 ‘캐릭터 이름’, 최주원의 ‘희로애락’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다’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odudaaa) 에서 감상할 수 있다.

총상금 1,000만원이 지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입상작인 ‘캐드립상’에 선정되 8명에게는 각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조계현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게임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자연스레 들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며 “게임인재단은 게임인들이 자신의 일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정진하며, 더불어 게임도 재밌게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가꾸어 나가길 바라고 또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두다’는 게임인재단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서 ‘게임에는 장애가 없다’를 모토로 설립된 소셜벤처기업으로,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적 문화 체험 소외 계층과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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