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017년 1분기 영업손익 전분기 대비 약 84% 개선 및 매출 20% 성장    
오디션 IP 성공적 활용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 27% 상승
클럽 오디션 및 중국 경무단 모바일 성과 지속돼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지난 2017년 1분기에 연결기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 이상 오르고 영업손익은 약 84% 개선되는 등 실적개선을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21.2% 상승한 95억 7,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 2,9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손실폭이 83.6% 줄어들었다.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35% 개선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2%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은 한빛소프트의 대표작이자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원조인 ‘오디션’의 지식재산권(IP)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것에 힘입은 결과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캐시카우로,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지난 2004년부터 장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9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블루게임즈 개발)’이 출시 3일만에 구글, 애플 양대 마켓에서 인기 1위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정착해 꾸준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에 들어선 이후에도 클럽오디션은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20위대를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부터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경무단 모바일’이 넷이즈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안정화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며 본격적으로 꾸준한 IP 수익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게임 ‘역사탐험대AR’도 2017년 울산 방문의 해 IT 테마게임 대회에 선정되는 등 AR 게임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한빛소프트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어 올해 실적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새로운 수익원인 클럽 오디션 매출 효과가 반영된 것은 20여일에 불과하지만 실적 개선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클럽오디션은 2분기에 들어선 4월 이후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대를 유지하고 있어 한빛소프트의 2017년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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