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국가대항전, 프로리그 및 초청전 순환구조로 진정한 최강팀 가린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 12월 중국 개최, 개최도시 추후 발표 예정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연간 e스포츠 계획을 14일(금)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국가대항전의 CFS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리그, 인비테이셔널 등 3가지 브랜드로 구분, 한국 e스포츠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글로벌 도전을 지속한다.

스마일게이트가 주최하는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CROSSFIRE ELITE LEAGUE, 이하 CFEL)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에서 진행된다. 각 프로리그는 스마일게이트가 제정한 공통 규정에 의해 동일한 방식으로 2개 시즌이 쳐 진행된다. 2017 CFEL 시즌 1은 오는 6월까지, 시즌 2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각 CFEL 우승팀은 매 시즌 종료 후 예정된 크로스파이어 인비테이셔널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퍼블리셔가 주체가 된 자체적인 프로리그가 출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프로리그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해당 리그를 CFEL로 승격시켜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를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중국 파트너 텐센트와 협의를 통해 CFEL과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인 CFPL의 연계 시스템을 확립했다. CFPL은 중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평가되며, 올해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는 CFPL을 미국 프로야구의 메이저리그에서와 같이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CFEL의 우승팀은 차기 시즌 CFPL의 해외 초청팀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중국 로컬 프로리그였던 CFPL은 전 세계 프로팀이 함께 경쟁하는 글로벌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 크로스파이어 선수들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CFPL 콘텐츠의 글로벌 송출을 추진, 진정한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화에 도전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국제대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비테이셔널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오는 7월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는 중국 상하이에서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인비테이셔널(CROSSFIRE GLOBAL INVITATIONAL, 이하 CFGI)’를 개최해 각 지역의 CFEL 시즌 1 우승팀들이 모여 2017 상반기 최고 팀을 가린다. 이어 CFEL 시즌 2가 종료되면, 또 한 번의 인비테이셔널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CFS는 12월에 중국에서 개최된다. CFS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각 국가의 대표선발전인 네셔널 파이널을 거친 12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총 상금 63만 달러 규모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대 이벤트이며, 지난해 2,500만 이상의 글로벌 인터넷 시청자를 달성한 바 있다.

종합하면 2017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국가대항전, 로컬 프로리그, 글로벌 프로리그 및 국제 초청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각 지역을 바탕으로 한 챔피언들에게 부여해, 모든 리그가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e스포츠 팀장은 “스마일게이트가 주도적으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를 시작한지 5년째를 기록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하면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올해 예정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계획에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해, 크로스파이어만의 글로벌 e스포츠 모델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CFS의 개최도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FS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crossfirestars.com/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