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목)~17일(금) 양일간 해운대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열려
부산게임사 20여개사, 글로벌 퍼블리셔 및 바이어 6개국 21개사 참가
부산지역 게임사의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와 부산 게임기업이 참여하는 ‘제1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주최로 지난 3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양일간 해운대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부산 게임기업인 ‘엔플라이스튜디오(NFLY Studio)’, ‘펄스(FULSE)’, ‘아이플레이(iPLAY)’ 등 2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일본 등 6개국 21개사 바이어·퍼블리셔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부산에서 단독으로 부산 게임기업 대상 수출상담회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별 독립 테이블에서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미팅,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참가업체와의 네트워크 교류회 등이 열렸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글로벌 대형 바이어가 대거 참여해 부산게임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360 등 5개사, 대만 HappyTuk 등 6개사, 인도네시아 LYTO 등 2개사, 일본 Media Kobo 등 3개사, 태국 Glohow, 한국에서 게임빌 등 4개사 참가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성과 확보를 위해 참가 기업과 사전 등록 바이어를 행사 전에 상호간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비즈매칭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산게임사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의 강동혁 대표는 “참가 바이어 업체에서 한국어가 능통하거나 한국인 담당자가 많이 참여하여 미팅에 어려움이 적었다.”며,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더라도 만나기 힘들 대형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들을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바이어로 참가한 인도네시아 LYTO 측 사업담당자는 “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던 기업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한국 게임에 관심이 많지만 서울 경기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우수한 게임기업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부산 게임기업들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제 부산에서도 독자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서 원장은 “앞으로 해외 전문 바이어 및 퍼블리셔를 초대하여 부산 게임기업들이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만나도록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