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 단 한 세트도 잃지 않고 완벽한 우승!
중국 대회 5연패 위업 달성…전세계 최강 다시 한번 입증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최고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e스포츠 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CROSSFIRE STARS 2016, 이하 CFS 2016)’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 대표 VG.판다TV가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의 5연패를 이뤘다고 4일(일) 밝혔다. 

VG는 이번 대회에서 완벽 그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던.EP와 HG 등 출신으로 CFS 우승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모인 팀답게 단 한 번의 위기조차 없었다. 조별 예선에서 B조에 속했던 VG는 북미 대표 팀 와우와 결승전 상대였던 플립사이드를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공교롭게도 중국 대표인 AG였다. 하지만 5대5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VG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0대5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4강에 올랐다. 중국 내전을 겪은 VG는 더 이상 적수가 없었다. 남미 대표 코와이와의 4강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4강전 이후 하루가 지나 치러진 결승전에서 VG는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 VG는 중국의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라운드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어느 한 선수를 꼽기 힘들 정도로 5명의 선수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플립사이드를 몰아 붙였고, 세트 스코어 3대0(10:5, 13:11, 10:6)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를 이뤄냈다.  

VG는 우승 소감으로 “중국 대표로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라며 “지난 1년 동안 호흡을 맞춰오며 CFS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져왔고, 그 결실을 우승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스스로 자랑스럽다. 또한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뚜수호 체육관에서는 3500여 명의 관중이 가득 차 중국 내 CFS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500여 명의 관중은 입장하지 못한 채 밖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이번 대회는 스마일게이트와 중국 e스포츠 스트리밍 기업 바나나컬쳐와 함께 진행했다. CFS 2016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대회 결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CFS 공식 사이트(http://www.crossfirest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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