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높은 게임성과 색다른 소재 보유한 ‘만황수신기’ 성공 자신
국내 파트너사, 개발사와 함께하는 합작 의지도 드러내 

창유(대표 David Chen, Carol Yu) 자사가 자체적으로 6년간 개발한 대작 MMOARPG ‘만황수신기’의 국내 서비스 가능성을 열어뒀다. 

창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 2016’에서 PC 온라인 MMORPG ‘만황수신기’를 앞세워 BTB 부스를 마련했다. 크라이엔진3 기반으로 6년간 개발한 이 게임은 소설 ‘만황심부작’의 원작 작가 쑤사예후가 직접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익숙하지만 낯선 산해경의 시대를 고스란히 담아낸 ‘만황수신기’에 부스를 찾은 관계자들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탁월한 액션성, 탄탄한 게임성에 호평을 보냈다. 

이미 두 번의 중국 현지 테스트를 통해 유저의 호평을 끌어내며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황수신기’는 PC 온라인게임 기반뿐만 아니라, 추후에는 멀티플랫폼과 VR 미디어, 콘솔 등으로 장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 시장이 모바일게임으로 이동하며 PC 기반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창유는 ‘만황수신기’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유저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졌고, 획기적인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높은 게임성과 색다른 소재를 보유한 ‘만황수신기’를 기다리는 유저는 분명 존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창유는 한국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우위 요소를 게임에 잘 녹여서 한국에 있는 훌륭한 파트너사, 개발사와 함께 합작하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외에도 국내 모바일게임을 중국으로 소싱하여 성공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미 북미와 러시아 지역 퍼블리셔와는 해외 지역 퍼블리싱에 관련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창유 관계자는 “지스타 2016를 통해 창유가 국내 게임업계 관련 종사자들과 유의미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며, “만황수신기에 보여주신 국내 관계자분들의 관심에 더 좋은 게임으로 다듬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 좋은 게임으로 국내 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곧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