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기업내에 다수의 인디팀이 유닛 형태로 개발을 진행하는 독특한 게임업체, 매직큐브에서 2016년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매번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세운 게임으로 주목을 받아온 매직큐브는 올해 인디 퍼블리싱 사업도 시작, 좀 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 ( Karma Ball Z )

‘36세 김민정’에서 개발하고 ‘매직큐브’에서 서비스하는 매직큐브 최초의 퍼블리싱 타이틀이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다리가 넷이 된 주인공이 때마침 침략한 말성인에 맞서 지구인들의 번뇌를 모아 우주를 구한다는 엽기적 내용의 게임이다.

게임 내용만큼이나 난감한 아트워크에 상상을 초월하는 병맛과 모스부호를 활용한 초 중독성 강한 게임룰이 매력인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은 2015년 BIC에 출품되어 국내외 게이머로부터 높은 평가과 관심을 얻었던 작품이다.   

2월 출시 예정작으로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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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용사 ( Amidakuji Knight)

사다리 타기룰을 이용한 퍼즐 RPG 게임.

의문의 사다리 타기를 발견한 공주가 사다리를 타자 악마가 소환되어 공주를 납치해 버린다. 같이 있던 호위병이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사다리섬으로 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매 스테이지 마다 사다리를 선택하여 아이템을 먹거나 적들과 싸우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을 배워 주인공을 성장 시켜야 하는 게임이다. 

캐릭터 사망시 장비나 방어구, 물약등을 구입해 재도전 가능한 형태로 사다리타기와 RPG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주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3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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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트라이어드-가제 ( King of Traids )

작년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북미 구글 플레이 탑10안에 진입하며 95개국 RPG 2위를 달성했던 ‘바코드 나이트’의 후속격 게임이다.

마족과의 바코드 전쟁이 승리로 끝나고 실업자들이 된 수많은 용사들을 구제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고자 왕국에서 3대3 검투대회를 개최한다.

그후로 30년, 검투대회는 범국가 스포츠가 되어 다양한 리그가 생겨났고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는다.

유명했던 용사의 아들과 그의 친구 2명이 팀을 짜 최고의 자리를 노리게 되는데..

킹 오브 트라이어드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는 창작 판타지 스포츠 매니징 게임으로 전작의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되, 팀원들의 아이템 세팅과 상대방과의 상성을 고려한 최고의 팀을 만들어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유저는 팀을 세팅하여 리그에 참가하거나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대장간에 투자 하는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맛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3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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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더 배틀 (SMASHING THE BATTLE )

또 하나의 퍼블리싱작, 스튜디오 HG에서 개발한 미소녀 액션 RPG 게임

이미 많은 기사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게임으로 모바일은 물론PC와 오큘러스용 VR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 중 모바일 버전을 매직큐브가 글로벌 서비스 하게 된 것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성, 캐릭터별로 운용방식이 다른 전략성 등은 1인 개발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뛰어난 캐릭터성으로 출시 전부터 수많은 인기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팬픽을  게임내 특전으로 제공한다. 

상반기 출시 예정작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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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돌 원정대 ( The Lord of the Rush )

2012년 한국을 포함 8개국에서 RPG 1위를 차지했던 더 로드 오브 더 로드의 후속작으로 매직큐브 최초 풀 네트워크 게임으로 개발 되었다. 

파티슈팅RPG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으로 플레이 도중 구출한 아군을 파티에 합류 시키는 특이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대 10명의 파티원으로 구성 가능하며 파티원 조합에 따라 색다른 성능을 느낄 수 있다. 

10명의 캐릭터가 있던 전작과는 달리 진화 가능한 서로 다른 직업의 영웅 15명과 90명의 일반 병사로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고, 100개 이상의 스테이지에 다양한 퀘스트와 특수미션이 준비되어있고,  2~7주일 단위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던전에서는 랭킹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영웅과 일반병사는 전혀 다른 성장 방식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투 중 아군을 구출해서 같이 싸우는 시스템으로 선발 유닛만이 아닌 모든 동료들을 키워가는 재미가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3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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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놈 ( RETSNOM )

‘소미’가 개발한 퍼즐 플랫포머 렛츠놈은 거울이라는 컨셉을 활용하여 맵의 일부를 반전시켜 진행하는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플레이와 무거우면서도 굵직한 스토리텔링으로 일본 인디스트림에서 ‘최고의’ 이야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이다. 

이미 스팀에 출시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PS4로도 출시가 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매직큐브가 글로벌 서비스 하게 되었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방식 및 구성을 위해 작업중이다. 

상반기 출시 예정작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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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커맨더 : 좀비 아일랜드 ( Call of Commander : Zombie islands )

2016년 1월 출시한 콜 오브 커맨더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같은 군인 대 군인과의 전투가 아닌 좀비화가 진행된 작은 섬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특수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2012년 인펙트 뎀 올 2 이후 매직큐브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좀비 감염 게임으로 여러 부대원을 동시에 조작한다는 콜 오브 커맨더의 주요컨셉과 캐릭터는 유지 되고, 적군과의 전투에서 좀비와의 전투로 변경되며 엄청난 물량의 적과의 전투를 경험 할 수 있다.  그리고 허기시스템이 추가돼 꾸준히 보급식량을 찾으러 이동해야 하도록 바뀐 게임성, 좀비 감염 시스템등의 도입으로 전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4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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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RPS 사가 ( Fantasy RPS Saga )

독특한 컨셉의 대전 3매치 게임. 판타지 퍼즐 사가의 외전작으로 가위,바위,보 룰을 변형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TCG 형식의 듀얼 게임이다.

일반 TCG의 경우 룰이 무겁고 복잡해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그런 요소를 최소화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 카드로 낼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한정하여 전략성을 높였고 캐릭터 성을 강조하여 캐릭터 별로 차별화된 능력치와 스킬을 부여, 직관적이지만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3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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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축구왕 ( Dumber League )

아주 별나고 특이한 컨셉의 축구 게임. 게임 화면은 일반 축구 게임과 다르지 않지만 기존 게임과는 엄청난 차별화 요소가 두가지 있는  게임이다.

첫번째는 일반 축구가 아닌 동네 축구 컨셉으로 소위 말하는 초딩 축구와 같은 Ai를 가지고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공을 향해 돌진하는 슈퍼 토털싸커다..

두번째 특징은 슬링샷을 이용한 하프 턴제의 도입이다. 캐릭터가 공을 잡았을 경우 원하는 방향과 세기로 공을 차는 것 만이 가능하다.

위의 두가지 특성이 더해져 게임을 시작하면 모든 선수들이 공만 보며 쫓아가다 상대선수 우리선수 가리지 않고 부딪히고 넘어져서 난장판이 일어난다.

그걸로만 끝나지 않고 심판이나 취객, 지나가던 자전거등 수많은 난입요소들로 인해 선수들은 넘어지기 일쑤다.

이런 난장판 속에서도 포메이션을 설정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패스를 하는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수많은 리그에 참여하여 능력치를 올려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파버전만으로도 좋은 피드백을 받으며 내부적으로 동네축구가 아닌 다른 방향성의 후속작 개발까지 확정된 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4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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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품다

만화가 유승진작가가 직접 그린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TCG게임이다. 추억의 뽑기를 컨셉으로 한 색다른 게임성과 유승진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살린 동양화풍 그래픽이 매력인 게임이다.

30대 이상 유저를 타겟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쉽고 직관적인 게임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 한국 역사적 인물들을 소재로 하였기 때문에 교육적인 요소도 강하다.

해당 게임룰을 살린 동명의 보드 게임의 클라우드 펀딩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4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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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몬 트레이너 ( FingerMon Trainer )

트레이너가 되어 핑거몬들과 함께 야생의 핑거몬과 대결하고 수집하는 게임이다.

전투에 들어가면 자동공격을 하는 핑거몬들과 전투 중 얻은 마나를 이용하여 핑거몬을 성장 시킬 수 있다는 부분은 요즘 많은 클리커나 IdLE류 게임과 유사하지만 유저가 트레이너로 참여하여 미니게임을 통해 핑거몬을 소환하고 핑거몬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부분은 타 게임들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을이 따로 존재하여 트레이너를 훈련 시키고 핑거몬을 수집, 강화 할 수 있으며, 월드맵에서 사냥할 몬스터를 선택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5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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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소녀 ( Cell Girl )

인터넷 상에서 오덕들은 여자 친구 빼고 다 만든다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여자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워 여자 친구 만드는 게임을 만들어 봤다. 

유저는 세포를 배양해 눈 코 입등 각 부위를 만들고 만들어진 부위를 합성하여 세포 소녀를 만들 수 있다는 다소 엽기적인 발상의 수집 게임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부위를 따로 제작하여 합성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10억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세포소녀를 만들어 보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5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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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의 비밀일기 ( Knight Maker )

대장장이는 여검사와 계약을 맺어 숙식과 장비를 제공해주고 여검사는 대신 몬스터를 잡아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구해다 준다. 여검사가 강한 몬스터를 쓰러뜨릴수록 대장간의 평판이 올라가니 더할 나위 없는 공생관계가 될 수 있다.

대장장이가 되어 대장간을 운영하고 여검사를 육성시키는 육성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검사의 장비를 맞춰주고 적당한 사냥터를 지정 해주면 여검사가 사냥한 재료들을 가져다 준다. 사냥의 결과는 여검사가 적어둔 일기장을 열람하여 알 수 있으며 구해온 재료를 이용하여 미니게임을 통해 장비제작이 가능하다.

제작한 장비는 팔거나 여검사에게 착용 시킬 수 있으며 더 좋은 사냥터로 보낼 수도 있다. 여검사와 호감도에 따라 대사 내용이 바뀌거나 추가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고 일반 제작, 사냥 컨텐츠 이외에 검투대회에 참가 시킬수 있다.

육성과 경영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시뮬레이션 게임 ‘여검사의 비밀일기’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6월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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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듀얼 ( Infinity Dual )

거대 몬스터와의 1:1 대전을 컨셉으로 한 인피니티 듀얼은 용사 가문과 마족간의 세대를 이어 지속되어 온 전투를 그리고 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의 장비를 물려받은 주인공. 거듭된 거대 몬스터와 전투로 점점 강력해지고 다양한 스킬을 습득하지만, 한번의 패배로 사망하게 되면 그의 죽음은 그의 아들에게 복수라는 운명의 악순환을 전달한다.

빠른 성장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전투방식과 하프 랜덤 테크 트리 스킬 방식으로 인해 반복 플레이마다 새로운 성장 방식에 따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장비와 골드는 다음 세대로 상속 가능하여 지속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진행 할수록 더 나은 조건으로 플레이 가능하여 컨트롤에 자신이 없더라도 결국은 언젠가는 엔딩을 볼 수 있는 형태의 게임이다.

중독성 플레이에 화려한 연출을 느낄 수 있는 인피니티 듀얼은 상반기중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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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개된 게임 14종과 올해 초 출시한 콜 오브 커맨더와 오늘의 포춘쿠키를 포함하여 2016년 상반기에만 16종의 게임을 준비 중인 매직큐브는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적응 및 새로운 개발진 투입으로 인해 아쉬운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인 경우가 있었던 2015년과는 달리  올해는 출시작이 많더라도 게임 하나 하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유저분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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