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집콕’ 수요 증대 고려…사용자 접점 확대 계기될 것

시티랩스(139050)가 이달 중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정통 오리엔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고M’이 KT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 플랫폼 ‘게임박스(GameBOX)’ 입점을 확정했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잠재유저 확보를 위한 서비스 채널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KT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구동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120여 종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는 스마트폰, IPTV, PC 등에서 간단한 앱설치 또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별도 제약없이 즉각적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콘솔 기기 등으로 제한돼 왔던 게임 시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태고M’은 지난해 신사업으로 게임 시장 출사표를 던진 시티랩스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다. 가이아모바일이 개발한 ‘태고M’은 스토리·레이드·PVP 등 유저들이 각각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첫 출시돼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중심 진출 국가에서 모두 5위권 이내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집콕’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게임 시장 내 잠재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KT 게임박스 입점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태고M’의 사용자 접점이 한층 폭넓게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식 서비스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계속적으로 다방면에서 사용자 접점을 늘려갈 수 있는 방안들을 고려하고, 아울러 사전예약 단계에서부터 쏟아진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 론칭 준비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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