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타우르 탱크를 제작하여 신형 희귀 탈 것과 교환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퓨처 테크놀로지’(Future Technology) 이벤트를 실시한다.

‘퓨처 테크놀로지’ 이벤트는 플레이어가 ‘워썬더’의 일반 전투에 참여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미노타우르(Minotaur) 탱크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자원, 탄약, 설계도를 모으는 제작 이벤트다. 미노타우르 탱크를 제작하면 소비에트의 SU-76D SPG, 일본의 JDS Yūgure 구축함, 미국의 XM8 경전차와 독일의 F-4F 전투기 초기 버전과 같은 신규 희귀 탈 것으로 교환할 수 있다. ‘퓨처 테크놀러지’ 이벤트는 12일까지 계속된다.

SU-76D은 실험적인 대전차용 탱크로 낮은 차체와 경사진 장갑, 디젤 엔진을 갖추고 있다. 이 전차는 2차 세계대전 중 소비에트의 기술자들이 개발했는데, 강력한 디젤 엔진을 포함한 제작이 까다로워 정식 생산되지는 않았다.

Yūgure는 원래 플레처(Fletcher) 클래스의 미국 구축함이었으나, 일본이 1950년대 말 대잠수함과 훈련 용도로 개조하여 활용했다. 탑재된 5기의 40mm Bofors 기관포로 소형 함선과 비행기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XM8 AGS는 미국의 실험적인 경탱크로 구형 M551 쉐리던(Sheridan) 탱크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0년대 초 개발됐으나, 시험 기종만 몇 기 제작됐다. 105mm XM35 기관포와 550마력 디젤 엔진은 충분한 화력과 기동력을 제공해 준다. 차량의 장갑을 강화할 목적으로 합성 스크린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F-4F는 유명한 팬텀 전투기의 독일 수출용 버전으로, 미국의 오리지널 기체만큼 강력한 것이 특징이다. 조종사는 폭탄 2천 파운드, 마이티 마우스와 주니 로켓, 20mm 발컨포와 AIM-9B FGW-2, AIM-9E와 AIM-9J 같은 치명적인 3기의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선택하여 탑재할 수 있다.

‘워썬더’의 ‘퓨처 테크놀로지’ 이벤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워썬더’ 홈페이지(https://warthunder.com/ko)와 튜토리얼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