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적용되는 신규 업데이트 내용 ‘개발자 노트’ 통해 최초 공개
진화 큐펫, 길드 던전, 로컬라이징 지역 아마쯔와 닌자 직업군 등 대형급 스케일로 접근
스킬 밸런스 조정과 바드&댄서 개선 등 다양한 플레이 제공 및 편의성에도 초점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제로’에서 다가오는 5월에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오늘 밝혔다. 

5월로 예정된 업데이트로는 게임 내 진화 큐펫 3종 추가, 길드 던전 개방, 신규 지역 및 확장 직업, 직업 밸런스 조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먼저 신규 진화 큐펫인 ‘리틀 이시스’와 ‘혜군’, 그리고 ‘쵸코’ 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시스와 요요, 본건에서 진화하는 3종의 큐펫들은 물리 공격력 퍼센트 증가, 크리티컬 확률과 원거리 물리 대미지 증가, ‘상태이상: 스턴’ 내성 등 강력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길드 던전이 신규 개방된다. 길드 던전은 PVP(이용자 간 대결)가 가능하며, 같은 길드원 이외에는 모든 대상을 적으로 인식하는 점이 특징이며, 115~120레벨대 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박진감 넘치는 사냥을 경험할 수 있다. 발키리 렐름과 브리토리아에서는 각각 곤충형과 불사형 몬스터들이 출현한다. 

길드 던전 내 각 몬스터들은 ‘길드 아지트 주화’를 드랍하며, 이를 특수한 PVP용 장비나 소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던전은 아지트 소유 길드 또는 모든 유저가 일정 제니를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는 공개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라그나로크 제로의 두 번째 로컬라이징 지역으로서 봄을 맞이해 활짝 개화한 벚꽃이 곱게 물들어있는 ‘천수의 나라, 아마쯔’와 라그나로크 제로의 첫 번째 확장 직업이자 ‘쿠나이 던지기’ 등 제로의 사양에 맞게 새롭게 조정된 ‘닌자(Ninja)’ 직업군도 업데이트된다. 

이밖에 모든 2차 직업군을 대상으로 스킬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가 시행된다. 이는 일부 직업군에 한정될 부분을 전체 직업군으로 확대, 한층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그라비티 측은 4월 25일로 예정된 새로운 직업군인 ‘바드&댄서’에 대한 개선 방향도 전달했다. 바드와 댄서 직업군은 모든 합주와 연주, 춤 스킬은 캐스팅이 없이 즉시 발동하는 대신, 유지되는 시간 동안 이동속도 저하와 무기 교체 등 번거로움이 존재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기본적으로 끊기지 않는 속성을 추가해 플레이의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합주 후유증의 지속시간 대폭 감소, ‘브라기의 시’와 ‘수프라기움’의 효과가 합해져 적용된다.

‘라그나로크 제로’ 5월 업데이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