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분기 매출 77억5천만원, 영업이익 11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7억8천만원 기록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IP 활용 다각화… 로열티 수익과 직접 서비스, 자체 개발
지속적인 재무건정성 강화 노력, 올 2분기 부채비율 38%, 유동비율 156%로 내실 다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7년 2분기 매출 77억5천만원, 영업이익 11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월) 발표했다.

2017년 2분기는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국 흥행과 ‘나이트 온라인’의 스팀 서비스 인기로 인한 매출이 발생한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 -14.5%, 영업이익 -13.5%, 당기순이익 -44.3% 하락했다.

그러나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 터키 지역 매출 상승과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 신작 매출로 인해 전분기대비 매출액 17%, 영업이익 15.3% 상승했다.

2017년 하반기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 등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의 활용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4월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로 개발한 룽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3분기부터 로열티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을 중국과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퍼니글루와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의 그래픽을 포함한 개발 리소스 제공 및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 국내외 로열티 수익과 함께 탄탄한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VR게임의 주류 장르인 슈팅게임을 표방한 메카닉 대전 액션 VR게임 ‘프로젝트 X(가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2017년 하반기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과 같이 인기 게임 IP 활용에 따른 로열티 및 직접 서비스 수익을 꾀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에도 나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지난 2013년 571%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38%로 낮추고, 41%에 불구했던 유동비율은 156%까지 올리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