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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국내․외 300여 개 보드게임 전시․체험 행사 열려
보드게임 체험존 확대…보드게임대회․세미나․아마추어 작가전 등 즐길 거리 풍성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구와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 ‘2017 보드게임콘(이하 보드게임콘)’을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보드게임콘’은 보드게임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국내 보드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체부와 한콘진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보드게임 대회와 세미나를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보드게임 체험 공간을 대폭 늘려 참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사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 ▲놀이속의세상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만두게임즈 ▲조엔 ▲공간27 ▲에듀카코리아 ▲매직빈 ▲정경자창의키즈스쿨 ▲보드엠 ▲브레인티저스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 ▲나비타월드 ▲팝콘에듀 ▲우보펀앤런 ▲게임올로지 ▲스토리메이커 ▲일러스트넷 ▲다고이게임즈 등 국내 20개 대표 보드게임사가 참가해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300여 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 보드게임 대회, 보드게임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시장을 찾는 가족들과 보드게임 마니아 등 참관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작 보드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총 36개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보드게임 대회에서는 총 15개 종목의 보드게임 최강자를 가린다. 29일에는 ▲루미큐브 ▲탑댓 ▲팁-킥 ▲루터즈 ▲킹 도미노 ▲티켓투라이드 ▲파이프워크 ▲매크로스코프 ▲핵서스 ▲스페이스엑스 등의 예선과 본선이 이뤄지며, 30일에는 ▲식스틴 ▲렉시오 ▲카르카손 ▲폴드-잇 ▲미니빌 등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다.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보드게임 세미나는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29일에는 조혜영 play6 대표와 박비 ㈜모두다 대표, 박정선 고촌초등학교 교사가 각각 <인성교육과 보드게임>, <게임에는 장애가 없다>, <초등교과와 보드게임>을 주제로 강연한다. 30일에는 남궁은 ㈜곰곰·(사)희망연구소배움 대표와 이은경 행복한바오밥 교육사업부 이사, 박성옥 대전대학교 아동심리학과 교수가 각각 <미래인재와 보드게임>, <언플러그드 코딩교육과 보드게임>, <놀이치료와 보드게임> 등 보드게임과 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2017 보드게임콘’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www.boardgamecon.com) 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