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드림리그사커17 (dream league soccer 17)
장르 : 스포츠
기종 : IOS,안드로이드
요금 : 무료(인앱결제,광고뜸)
DLS16이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기존의 16버전은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메인 사진 포즈만 바뀌었고 매뉴화면등은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본 게임에 들어가면 킥오프가 변경된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그래픽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작보다 색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깔끔해진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즌에 맞춰서 팀과 선수변경 그리고 능력치들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조작법은 기존 버전과 동일합니다. 왼쪽으로 이동과 오른쪽 슛,패스,롱패스 3가지 버튼으로 공격 수비 모두 플레이 가능합니다. 조작이 크게 어렵거나 나쁘지 않아서 변경없어도 만족할만한 부분이 였습니다. 다만 먼거리의 패스나 슛은 상관 없지만 짧은 거리에서 다이렉트하게 진행하기에는 방향조절이 빠르게 하기는 어려워서 조금 보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듭니다.
DLS의 매력은 자신만의 팀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를 구입해도 선수개발을 통해서 높은 능력치를 가질 수 있고 자기만의 원하는 선수로 성장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번 버전에도 변경된 것 없이 이전 버전이랑 똑같은 방식입니다. 선수개발 즉 능력치 올리는 부분에서 기존엔 어색한 한글화였다면 이번엔 어느정도 보안이 되었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유명선수 우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를 이적시키면 자동으로 그 선수 고유의 번호로 바뀝니다. 물론 직접 편집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적은 지난 버전처럼 한주 즉 한게임플레이하면 이적선수들이 등장합니다. 매주마다 랜덤으로 등장하는 방식입니다. 뽑기 방식이 아니라 유저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비밀선수,그리고 업그레이드되어 있는 선수가 등장합니다. 비밀선수는 랜덤으로 선수가 뽑아집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랜덤은 아니고 대충 비슷한 가격대 선수가 나옵니다. 가격대를 보면 어느 정도 오버롤의 선수인지 알수는 있습니다.그리고 기존 가격보다 약간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확률로 선수들의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옵니다.
지난 버전도 그렇지만 아쉬운건 난이도 입니다. 리그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는데 중반쯤의 난이도가 너무 애매합니다. 처음 리그에서 난이도는 플레이어에가 컨트롤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는데 중반에는 4골이상은 기본으로 넣는데 AI들이 바보라는 점입니다. 엘리트인 마지막 리그까지는 올라가야 할만한 편입니다.
멀티플레이는 역시나 렉이 심해서 플레이하기 더럽습니다. 반응이 2-3초는 걸려서 도저히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수비수AI가 좋은 편도 아니라서 앞으로 달리기만해도 수비수가 뚫려버릴 때가 많습니다. 이것도 반응속도가 안좋아서 문제가 됩니다. 멀티플레이에 조금만 더 신경써줫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모바일 축구게임중에서는 EA나 코나미보다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EA나 코나미도 이런 플레이하는 축구게임을 안만들기 때문에 이것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