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H2] 착하고 재밌는 야구 매니지먼트 모바일게임 (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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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프로야구H2

*게임장르: 스포츠 매니지먼트,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엔트리브/엔씨소프트

*서비스상태: 상용화(2017.3.30~)

*공식 홈페이지: https://h2.plaync.com/


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 모바일게임에 공격적으로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한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모바일게임의 환경에 맞는 캐주얼한 게임성이 특징이며 이런 장르의 초보라도 금새 적응할 수가 있는 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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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라인업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선수들 외에도 뽑기 등으로 얻는 선수들로 팀 라인업을 꾸립니다.

각종 이벤트 등으로 뽑기 아이템 등을 화끈하게 뿌려주고 있기에 꽤 괜찮은 라인업을 들고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선수카드는 희귀도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이는 최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고로 모든 선수는 최하 등급부터 시작하기에 이를 육성하여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육성을 하는 것이죠.

다만, 선수별로 기본적인 고유 능력치는 모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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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순을 정하자!

고유의 능력치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포지션 및 특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선수별로 "상위, 클린업, 하위"의 고유 특성이 정해져 있기에 이를 토대로 타순을 짜야 효율적인 구성이 가능하죠.

개개의 특성을 바탕으로 유저의 취향 및 개성에 맞게 타순을 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때때로 극심한 고민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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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로테이션도 짜보자!

보유 자원으로 나만의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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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하위 리그에 소속되어 정규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시즌 후엔 성적에 따라 상위 리그로 승격하거나 혹은 잔류 및 강등이 결정되죠.


리그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일정시간마다 시합이 시뮬레이션으로 진행이 됩니다.

고로 유저가 일일이 시합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는 셈입니다.

그저 이미 진행된 시합의 결과만 챙겨보면 그만입니다.


유저는 시합을 위한 선수 육성 및 관리 등에만 신경을 쓰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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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레이션 진행

이미 종료된 시합은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인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기에 긴장감이 아주 없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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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한 영상

시뮬레이션 영상은 속전속결로 간결하게 보여집니다.

유저가 원하면 2배속 및 2회부터 바로 스킵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은 그렇게 퀄리티가 중요시되는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하다고 봅니다.


다만, 좀 아쉬운 건 시뮬레이션 간에는 유저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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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결과

시뮬레이션 종료 후 경기결과에 대한 세부 스탯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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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순위

내가 속한 리그의 순위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런 식으로 리그를 마치면 순위에 따라 승격 및 잔류, 강등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리그에서의 내 팀의 순위는 그 자체로 굉장한 동기부여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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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예측

시합 자체엔 유저가 관여해 변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없지만 외적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스템 등이 있는 "승부예측" 시스템이 바로 그겁니다.

기본적으로 두 부분을 시합 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승리 횟수","특정 선수의 활약도" 입니다.

유저가 보유한 포인트를 이들 예측에 투자한 후 시합 결과에 따라 배당을 받는 방식입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흥미요소가 있지만 보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누적 및 연속 적중에 따라 또한 일정 보유 포인트에 따라 선수 육성에 필요한 자원 및 캐쉬를 제공하기에 아주 쏠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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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게임

기본적으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유저가 컨트롤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게임이긴 하지만 아예 그런 것도 아닙니다.

시합 후에 때때로 "보너스 게임"이 발생하는데 미니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저가 직접 타격, 투구, 도루 등의 미니 게임을 간단한 직접 조작 등으로 수행하는 겁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아무때나 할 수 없기에 쏠쏠한 재미가 있고 또 쏠쏠한 보상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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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술카드

앞서 시합 중엔 유저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좀 아쉽다고 말했었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긴 합니다.

"전술카드"라는 것인데 각 카드들은 온갖 세부적인 전술을 한가지씩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각 시합 전에 미리 설정해서 발동시키게끔 합니다.

뭐 대단한 변수가 될 것 같진 않아도 나름 요긴하게 활용되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효과를 체감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이 결정적인 한계입니다.

이 부분은 좀 고민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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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육성-훈련하기

아마 스포츠 매니지먼트 장르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선수 육성일 겁니다.

어떤 선수를 영입하냐도 중요하지만 보유한 선수를 또 어떻게 육성하냐가 전력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캐주얼 스타일로 전체적으로 쉽고 단순한 게임성을 보여주는 게임답게 육성 부분도 꽤 심플하면서 직관적입니다.

각 등급마다 단순화된 훈련 코스가 존재하는데 그저 단계마다 클릭만 해주면 됩니다.

단, 훈련엔 "훈련포인트" 라는 게임 진행 간에 획득할 수 있는 특정 자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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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성과는 로또?

각 단계별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건 해당 단계에 부여된 특정 능력치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들은 운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훈련을 시작하면 야구공으로 보이는 오브젝트들이 이것저것 불이 밝혀지는데 마지막으로 밝혀진 공의 색깔이 바로 해당 단계의 훈련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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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 공 당첨?

이번엔 빨간색 공이 당첨되어서 "힘+1"이 되었네요.

각 단계마다 부여되는 고유 능력치는 항상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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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화?

만약 해당 단계에서 얻은 능력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초기화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초기화 비용으로 캐쉬가 소모되고 또 훈련할 때 소모된 훈련포인트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고로 출혈이 좀 있죠.


각 단계마다 노란색(ex) 공은 보너스 스탯까지 붙은 대성공 개념인데 확률이 낮으므로 이를 얻으려면 초기화는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합니다.

사행성 요소가 어느 정도 포함됐다고 할 수 있죠.


고로 해당 선수 카드를 최고 스탯으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게 아니라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며 훈련을 진행하셔야 할 겁니다.

나름 중독성이 있는 시스템이지만 캐쉬 먹는 하마 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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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급

해당 등급의 훈련 코스를 다 마치면 다음 등급으로 승급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때 승급을 위한 재료가 따로 또 존재합니다.


승급을 할 때마다 보너스로 부여되는 능력치가 존재하며 또 해당 등급의 훈련 코스에서 얻는 능력치도 조금씩 증가하게 됩니다.

4성 등급까지는 무난하게 승급이 가능하지만 5성 등급부터는 많은 자원이 소모되기에 선택과 집중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기서부터 무과금 및 라이트 유저와 헤비 유저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 같긴 하지만 헤비 유저가 아니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합니다.

과금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의 게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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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조합

잉여 자원은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능력치가 좋은 선수들을 재료로 쓸 경우 결과물 또한 보다 좋은 능력치의 선수를 기대할 수 있기에 매우 요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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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배지

선수 육성 말고도 선수들의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 바로 "배지" 입니다.

각종 능력치가 붙어있는 배지를 장착해 해당 능력치만큼의 보너스 능력치를 얻는 것이죠.


그런데 배지는 제작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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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 제작

만들고자 하는 배지를 클릭하면 요구하는 제작 재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료는 모두 선수 카드들입니다.

조건에 맞는 선수 카드가 있다면 모두 등록해주면 끝입니다.


단, 재료로 등록된 선수 카드는 삭제가 되기에 꼭 잉여 카드로만 등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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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의 종류

배지는 각종 연도별 선수, 포지션 등등에 따라 수많은 종류가 존재합니다.

고로 단순히 능력치을 얻기 위한 수단만은 아닌 그 자체로 수집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느낄 수 있어서 쏠쏠한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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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마스터리

유저 레벨이 상승하면 특정 포인트를 하나씩 얻을 수 있는데 이는 "팀 마스터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빅볼", "스몰볼" 등 특정 성향으로 자신의 팀을 육성할 수 있게끔 스킬 트리처럼 투자해 보너스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고 스킬 트리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은 않아 어느 정도 고민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유저 본인의 취향에 따라 타 유저 및 타 팀과 차별화할 수 있는 주요 요소라고 보기에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저는 닥치고 빅볼!


msn032.gifGOOD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과금 부담도 적다.

msn033.gifBAD

그래봤자 유저층이 한정된 장르의 게임. 과금이 부담이 적다고 사행성 요소가 없는 건 아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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