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첫 세계 대회서 한국팀 Team ID 준우승
CIS 대표 C4가 Team ID 결승전서 4대1로 꺾고 초대 챔피언 올라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기준) 뉴욕에서 개최된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트위스터컵™(World of Tanks Blitz Twister Cup™)’에서 독립국가연합(이하 CIS) 대표 C4가 우승,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한국팀 Team ID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의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최초의 글로벌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트위스터컵™’에는 아시아 대표 Team ID, CIS 대표 C4, 유럽 대표 LEGION, 북미 대표 HEAT 등 각 지역 챔피언들이 모여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최초의 세계 챔피언 자리와 총 상금 1만 5천 달러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아시아 블리츠 트위스터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의 Team ID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LEGION, C4를 격파하며 2승 1패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eam ID는 준결승에서 4위 북미 대표 HEAT를 만나 전술적으로 압도하며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다시 만난 C4에게 4대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초대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C4는 상금 7,000 달러, 준우승한 Team ID는 4,500 달러를 획득했다.

워게이밍의 전혜진 아시아∙태평양 컴페티티브 게이밍 총괄(Head of Competitive Gaming APAC)은 “이번 대회는 모바일 e스포츠의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첫 e스포츠 대회에서 Team ID가 인상적인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은 물론 아시아 플레이어들의 자긍심을 높인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를 시청하며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