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일정 변경 및 대규모 개발인력 충원에 따라 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하락
내년 상반기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를 비롯한 자체 개발 5종 및 퍼블리싱 게임 1종 출격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코스닥 052770)이 201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76억원, 영업손실 23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를 통해 밝힌 2016년 3분기 실적은 신작 출시일정의 변경 및 대규모 개발인력 충원 등에 따라 전기 대비 매출은 29%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전기 대비 매출 감소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자체 개발작들의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 것과 지난 8월 일본에 론칭한 ‘갓 오브 하이스쿨’의 아쉬운 성과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내년 초부터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수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출시 막바지에 돌입한 기대작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와 일본 및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3종과 더불어 최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일본 흥행 게임까지 신규 라인업으로 추가하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 및 ‘천군 : 대한민국 쟁탈전’의 글로벌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신작 출시일정 변경은 게임의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회사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최근 치열해진 경쟁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기대작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5종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내년 상반기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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