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그래픽 구현 위해 텍스처 스트리밍 미들웨어 '그래나이트' 채택
벨기에 미들웨어 전문 기업 ‘그래핀’과 협업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향후 출시작에 그래핀(Graphine)의 텍스처 스트리밍 미들웨어인 '그래나이트(Granite)'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벨기에의 미들웨어 전문기업이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으로 게임 개발자나 시각특수효과(VFX) 업체에 유용한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다.

워게이밍이 적용할 예정인 '그래나이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이하 SDK)는 어떠한 게임 엔진에도 통합시킬 수 있는 미들웨어다. 디스크에서 텍스처 데이터를 자동으로 읽어 들여 필요로 하는 비디오 메모리 쪽으로 입력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게임 개발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압축시켜주는 도구들도 제공한다. 이 기술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은 로딩 시간과 메모리 부하를 줄이면서 그래픽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래나이트'는 독립적인 SDK로 어떤 엔진에든 통합시켜 활용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이나 유니티3D(Unity3D)에 플러그인으로 설치해 활용할 수도 있다.

워게이밍의 제임스 로(James Loe) 테크니컬 디렉터(Technical Director)는 "초고화질 텍스처는 유저들이 기대하는 현실감 높은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라며 "'그래나이트' SDK를 통해 메모리나 스트리밍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래핀은 우리의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제든지 필요할 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시점에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그래핀의 알조샤 드뮐미스터(Aljosha Demeulemeester) CEO는 "그래핀은 20년 넘게 실시간 렌더링을 위한 텍스처 스트리밍과 텍스처 압축 기술 분야에서 산업적, 학문적 경험을 쌓아 왔다"며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워게이밍과 협력하여 워게이밍의 향후 개발 프로젝트에 전방위 텍스처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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