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뱅크”와 대한민국 “디지털프로그”와의 콜라보레이션
일본 플레이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달성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업체 디지털프로그(대표 노태윤)가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MMORPG ‘소울게이지’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울게이지는 일본에 이어 대만, 한국, 중국에서도 출시 계획이 잡혀 있어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의 최대 소비처인 동북 아시아에서 히트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프로그는 계열 스튜디오인 비트메이지(대표 장세용)와 공동 개발한 소울게이지가 일본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뱅크(야후재팬 자회사)를 통해 서비스하여 플레이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프로그에 따르면 10만명 이상의 사전등록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던 소울게이지는 지난달 26일 OBT(Open Beta Test)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정식 출시 직후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디지털프로그는 일본 게임뱅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단계부터 일본 사용자의 선호도 및 문화적 특성까지 고려해 소울게이지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소울게이지는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재접속률을 달성하며 현재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여 오픈 초기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울게이지는 일본 ‘플레이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3위를 달성하며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흥행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소울게이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2D그래픽과 PC 온라인 수준의 실시간 전투, 그리고 양 국가간의 ‘세력전’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정통 PC 온라인 MMORPG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 하여 기존 모바일 RPG와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2D 그래픽의 특징을 잘 살린 100여종의 아바타, 파티플레이가 필수적인 ‘던전’, 서로의 컨트롤을 겨루는 ‘아레나’는 물론이고 각 서버별 모든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세력전’으로 대규모 영토전쟁도 즐길 수 있다.
디지털프로그는 세력전이 게임뱅크와 함께 기대하고 있는 콘텐츠로 곧 일본 내에서 이벤트를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세력전 공개를 통해 모바일 그 이상의 MMORPG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프로그는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 현지 상장사인 OMG를 통해 7월 출시 계획이며 이후 한국, 중국에서도 연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프로그 노태윤 대표는 “MMORPG 소울게이지는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일본 시장의 성공을 토대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후속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도 완성단계에 있어 회사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울게이지>의 게임 정보 및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https://soulgauge.gamebank.co.jp/)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