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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4살 입니다.

음.. 그러니까 초등학교6학년.. 11년전 짝궁을 만나게 되었죠.(여자 임.)
어찌저찌 연락이 되어서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여자를 만나서 좋았다라기 보다,
옛날에 같이 놀고했던 짝궁을 11년 만에 만나니 왜이렇게 설레던지..ㅎㅎ

하옇든 오랫만에 봤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가 않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자얘는 되게 아쉬웠나봅니다.. 지금 보면 언제 또 볼까 하는 마음에..
저도 아쉽긴 마찬가지죠..
걔랑 저랑 너무 멀리 떨어져 살고 있거든요.. 걘 수원.. 전 경북(대구쪽)에~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요.. 추억에 관한 얘기들과..
어떻게 살고 있냐 등등..

그리고선 몇일이 지난 후에.. 걔 싸이 다이어리를 보게 되었는데,
이런 글귀가 있더 군요..

-------------------
그때의

추억들은 ,,
아무것도 아닌거겠죠 ,,,

당신은
그런거예요,, ?
-------------------
제가 보기엔.. 이 다이어리 글이 저보고 하는 말 같긴한데..;;
저랑 만나고 몇일 후에 올려진걸로 봐서..
근데 이 내용의 뜻이 먼지 도대체 알수가 없군요.. 직설적으로 물어보고 싶지도 않구요.

전 그냥 추억은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간 일이고 기억속에 좋게 남겨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자들은 추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_-?
Comment '5'
  • ?
    인피니티찰스 2009.10.30 18:11
    글쎄요..제가 여자가 아니라 정확히 판단은 불가능하나
    주변에 여자들을 보면 추억을 참으로 소중이 여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은 기억하는데 상대방이 기억하지 못하며 매우 아쉬워하더군요.
  • 천무 2009.10.30 23:28
    #인피니티찰스
    음.. 여자들은 추억을 소중히 여긴다라..

    남자랑 다른것 같네요.. 전 그냥 단지 지나간 추억들 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가슴에 묻고 있지도 않았구.. 기억속에도 담아두지 않앗던..

    술자리 가지며 했던 얘기중에 서운한게 있었나본데..뭐지..

    하옇든 감사해요! 찰스님! ㅋ_ㅋ
  • ?
    어린왕자 2009.10.30 18:12
    여자분들에겐 추억이란 대단한거지요

    남자들이야 우정 , 의리하면서 중딩,고딩때 만났던애들 후에 자주보고 하지만

    여자분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여자는 감성적인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추억,감동 이런것에 많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잘해보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어요
  • 천무 2009.10.30 23:30
    #어린왕자
    여자는 추억을 가슴에 남기고,
    남자는 추억을 기억에 남긴다. 라는 말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사실일까요? ㅋㅋ

    관심이라... 모르겠어요 ㅋㅋ 풋내기때 친구라.. 연인으로서 발전하면 왠지 뭔가가 이상할 것 같은...

    음.. 그 얘가 초등학교때 절 짝사랑 하긴 했는데..

    그땐 어릴때니 멋 모르고 좋아하고 그런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설마 그런 감정이 남아 있는걸까요.. 그 여자얘한테는..?

    하옇든 고마워요! 어린왕자님~! 마음가는대로 해봐야겠군요!!
  • ?
    REALEDGE 2009.11.07 10:06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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