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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한지 이제 막 2달쯤 되어갑니다.....
군대있을땐 몰랐죠.... 미래란.....
전역하고나니 막막하더군요 지금 취직은 했으나.... 쥐꼬리 월급받고 일하고있습니다
제가 중2때 처음으로 온라인게임을 접했죠.....그때.....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동갑친구는 지금 요리쪽자격증 따서 호텔에 취직한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데
초라해 지더군요 게임에서 돈있고 렙높고 해봐야 다 부질없다는거.... 이제 깨달았습니다
게임에 빠져든 그때부터 꿈도....미래도 흐려지는거죠 그런데도 게임을 땔수가 없네요
그저 전.....자유를 바랄뿐인데.... 그게 안되는군요.....

제가 글솜씨가 영없습니다 지식이라해봐야 별로....잡다한것만 마니아는정도?
아직 늦진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뭘해야할지 망막하군요

이글... 그냥 제 한탄이죠.......
이글보시는분들중 저보다 어릴수도있고 나이가 있을수도있습니다
저보다 어린분들께.... 게임은 그냥 적당히만 하세요(스트레스해소용??)
온라인게임은 해도해도 그래봤자 그래픽쪼가리.....
모두 꿈을위해 자유를위해! 각자 할일을 하셧으면합니다

이만... 어리석은 23살에 한탄 끝........   모두 꿈을위해 달리세요!!!!!!!!!!
Comment '20'
  • ?
    옆집박대감 2009.08.17 23:53
    저도 군대 가서 느낀건데 밑에 후임들 보닌깐 다들 해외로 여행 한번씩 같다왔는데 난 머했나 쉽더군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일본이라도 가볼려고 돈 벌고있습니다 ㅎ
  • ?
    파란꽃잎 2009.08.17 23:54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른것이다'

    이런말도 있죠 저도 지금 고3인데 늦었다고 생각되어 요즘들어 급하게 자격증을따서

    다른아이들보다는 많이따둿네요. . .
  • ?
    바람의미소 2009.08.18 02:20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른거라.... 어떻게보면 맞는말입니다
    근데 계속 방황하게되네요...... 전 지금이 인생어느때보다 힘들게 느끼고있습니다
  • ?
    실리옹 2009.08.18 02:28
    미안하지만..
    23살때..막 전역한 청년의 80퍼센트는
    똑같은 고민과 신세한탄을 한단다 --;;;

    걱정말거라 시간은 흘러 흘러 29이 되든 30이되든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을테니까..
    '내가 이 일을 하는게 잘하는 일일까?'
    라는거 말이야..
  • ?
    유수하 2009.08.18 06:43
    근데 ..............


    직장에취직해도 나이가들어도


    왠만해선 게임은 다들 하더군요


    LG다니고 삼성다니는 아는분들도 와우라던지 아이온은 하고살던데요


    저는 좀 게임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은없는편입니다
  • ?
    유수하 2009.08.18 06:45
    제가 요점에서 벗어난 말을 하는거처럼 보여서 좀더보태자면


    게임에 허우적델정도로 빠지는건 좋지않지만


    온라인게임은 그래픽조까리일수도있고


    추억이될수도있고 하기나름인거같네요


    제친구,삼촌,아는 아저씨,가게사장님 다들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마치면 고스톱하시는분,아이온하시는분,와우하시는분 가지각색인데 다들 할일을 잘 하는사람들도있고


    게임에빠진사람들도있고


    직장을다니는대도 매우 게임의 레벨과 아이템이 부유하신분들도 더러있더랍니다
  • 바람의미소 2009.08.18 20:40
    #유수하
    이상하게전 주위사람과 잘 게임은 하지않게되더군요
    겜속에서 친해져서 몇몇 만나고있지만 저를 처량하게만드는 1人(집안이 굉장합니다)과 몇몇 직장인들....
  • ?
    한스 2009.08.18 18:46
    어디까지나 자기 선택에 대한 대가 아닐까요?

    글 쓰신 분 말대로 후회가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분명 그런 후회를 해 본적 있구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의 기회는 본인에게 있었고 그건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선택이었지...

    이제와서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야지요...
    다시 맘 돌이키고 전에 내가 잃어버렸던 꿈을 위한 노력의 시간들이 아까웠던 만큼
    더 분발하고 노력하느냐...
    아님 자포자기하고 그냥 다시 게임의 세계에 몸을 담느냐..
    이것도.. 선택이겠죠..

    그리고 전 글쓴이보다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고민을 해본 저로서는 이런 격려를 해 드리고 싶네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한탄보다는 지금 자신이 뭘해야 할지도 막막한 시점에서
    내가 원하는건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발견하라고 싶네요..
    노력해야 한다는 건 다 알고 있지만
    도대체 뭘.... 한다는 건지..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 아닐까요?

    게임도 함께 하면서 자기 할 일 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할 일 내팽개 치고 게임에 빠진 사람들도 있고
    게임을 접고 자기 할 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1번째 유형의 사람이었지만 서서히 3번재 유형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 바람의미소 2009.08.18 20:37
    #한스
    저는..... 2번이었지만 3번으로..... 2번으로 되돌아가고픈 마음... 애써 참고있죠.....
    왠만하면 게임 줄일려고노력중이에여 어찌보면 여태 게임중독아니라고생각했는데....
    게임중독 찌든상태였던거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다른취미 물색중입니다
  • ?
    유수하 2009.08.19 00:26
    25살이면 저보다는 많지만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반도 가지 않으신겁니다

    힘이되었으면좋겠네요
  • ?
    천무 2009.08.19 13:57
    제 나이 24살입니다..

    저도 후회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1때부터 컴퓨터를 접하게되면서..
    그떈 머드게임(그래픽없고 타자로 게임하는거.)하면서 통화비 10만원씩 넘게나왔죠..;; 그땐 모뎀시절..

    그러면서 게임에 빠져서.. 진짜 오만게임 다 해가면서..
    매일 새벽까지 게임하고 아침에 학교가서 잠자고..

    지금도 게임에 빠져있지요..
    근데 가끔 후회합니다..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하려고 노력은하는데..

    노력하세요..
    게임도 좋지만.. 정말 게임이 밥먹여주는건 아니니..

    성공하고나서 게임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즐기던지..
  • ?
    천재2 2009.08.20 20:49
    나도 마찬가지에요 파이팅!
  • ?
    석류초 2009.08.21 12:32
    뜨끔...
  • ?
    덴  2009.08.24 19:01
    지금 나랑 나이가 같아서 하는 말인데

    자랑은 아니고 내가 그냥 1년 놀았는데
    정말 사람이라는게 폐인되는거 한순간이더라
    쥐꼬리만한 월급?
    난 중요한건 쥐꼬리만한 월급이 아니라
    너가 일할수 있다는 곳이 있는다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어찌됬든 중요한건 놀지않는 거랑 일하는 습관일꺼니까
  • ?
    서린 2009.08.27 21:13
    저도 덴님이랑 거의 같은 의견이라고 봐요.

    일단 일할수 있다는게 행복이라는걸 아셔야 하구요
    쥐꼬리만한 월급이라고 나중에는 승진이라던지 뭐 진급해서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도 있고

    그 회사가 아니더라도 일단은 그 회사에서 일하면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니
    그 경력을 가지고 월급을 더 주는 회사에 입사에서 일해도 되지 않을까 하네여.

    .... 부질없는 생각이려나
  • ?
    900121 2009.08.31 04:35
    저도 군대가기전인데 똑같아요
    언제정신차릴지
    참 끊어야지 하면서도 안되는게 겜이네요
    내 의지력이 약한가
    부모님이 몇년을원하시는데도 아직도못끊네요
    휴.
    덴님말에 많은공감도 하고감
    쥐꼬리만큼받더라도 놀지않고 일하는거랑 빈둥빈둥 노는거랑 무지무지다름

    책상에서 습관의힘 이라는글귀 읽는데..
    ㅋㅋ맨날보면서도 정신못차리내
  • ?
    이스티블루 2009.09.02 15:37
    나랑 동갑이네...
    사람 생각 다 똑같다는 말이 맞네요
    어째 읽으면서 내 이야긴가 했는데
    나도 전역한지 4개월 좀 안됐고 일도 가끔만 하고 나태하고 게으르고..
    점점 세상이랑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
    아직 늦지는 않았겠지 라고 다짐해봅니다

    어차피 좀 있으면 다시 학교 복학할테고.. 졸업하면 나이는 27살정도 될테고
    그때까지 내가 이루어논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
    하염없이 작아지는 내 자신이지만
    그래도 날 바라봐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이대로 무너질 순 없잖아요..
    나도 꿈을 위해 달리고 싶지만
    정말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게 인간 사는 세상이죠
    천원짜리 빵을 먹든 만원짜리 스테이크를 먹든 자유로울 수 있는 건
    자기 생각에 달린거니까...

    골방에 쳐박혀 허구헌날 겜을 하든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일을 하든
    따져보면 둘 다 자유로울 수 없는 거니까...
    어차피 내가 사는 세상인데 내가 좋아야지 뭐 어쩌것어요

    머리속이 많이 복잡하다면
    이제 휴가철도 끝났지만 그래도 1박2일정도 주말을 이용해서
    간단한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마음정리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 ?
    이것이다 2009.09.05 09:11
    전역하면 막막한거야 다들 마찬가지고 23살이면 아직 젊은데

    그정도 나이면 뭘해도 할수있는 나이임 이제 조금만 더먹으면

    나이때문에 좌절하는일이 생길거임
  • ?
    이별 2009.09.06 16:01
    이사람아 난 전역 하면 24살이네..

    포기 하지 마시게나 ..
  • ?
    배배배 2009.09.14 16:24
    제 친구는 22세인데 직업군인을 할 생각이더라구요. 휴가 나올때마다 와우하고 복귀한 다음 열심히 군생활중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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