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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진짜 힘듭니다

요즘 되는일이 없는것같아서


하나의 안좋은일을

모든일에 대입시킬순없지만

정말 좀그렇네요




이번 사건 말씀드릴게요






 제가 매 명절마다

받는 돈을

몇%만 봉투에 넣어서

컴터 옆 서랍에 넣고다닙니다.


그런데 5일전쯤 제친구가

저희집에왓죠


 제가 4일 어떨땐 하루마다

제가 학용품이나 공책이 서랍에잇는데

그런거 꺼낼떄 확인합니다


 근데 제친구가 오고

제가 변을보러갓죠

근데 시간이좀걸린걸로압니다



제가와서

제친구가 갑자기

어색하게말하고

더듬고

뚝뚝끊키게 말하더군요


그냥 아무문제없는듯 넘어갓죠


근데 오늘,

한번 봤어요

근데

봉투가 아예 사라졋습니다






먼저 몇가지 참고 드릴게요

1.저희부모님꼐선 절대손안대셨습니다

2.제가 옮긴적은 절대없습니다

3. 그 친구가오고부터 제가확인 사이에 아무도

저희집에 외부인은 오지않앗습니다





 저도 저의 절친이기때문에

의심하고싶진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추리에 관심이많고

그런걸 좋아하는저로썬

논리적으로 콱 막히게만듭니다




 암튼 저도 글캐판단하고

문자를보냇습니다



니가 그때 울집와쓸때

그봉투밧냐면서,



 근데 먼솔?이라고하길래

기분이 좀상해서



그냥 말햇습니다

내가 널 의심하긴시른데

그래도 너말고 울집온사람없어


그러니깐


문자 3통정도가 연속으로오더라구요



아진짜?ㅋ 내가

니 문상훔쳐가겟냐?

ㅡㅡ 안그래도 내파일잃어버렷는데






아 그리고 나 문상쓸떄도없어

내가 거지냐 ㅡㅡ

전화해바xx야




xx야 전화해바



이런식으루요

제가 그래서



모든걸걸고 확신해?



하니깐




전화해바 ㅡ ㅡ 아나
아니면 어쩔래 내진짜 집전재산다까고 내아니면?

진짜전화해바





내씻는디 야 진짜 내만 니집와서 그랫다고

내가범인이가? 진짜그러면안댄다

나는살면서

한번도 친구물건감은적업다

만약햇다해도 그런짓안한다

알겟나

참기분더럽네
내가와서 없어졋다고?

장난치나 나진짜

집전재산다걸고 내가햇으면 내가소년원간다

좀친구말좀믿어라





-이상-



저도 절친이기때문에

이정도로햇고

일반사람이엇다면

찾아가고

적극적으로 했을겁니다


하지만 이이상 뭐라하진못하고


관둿네요


어케하죠?

그봉투안엔 7~8만정도잇을텐데,



친구가 직접 일잇다고 달라하면 줄 전데,,

그냥 잇던 7만이라면 줄텐데

명절때 어르신들이 주신돈이아니라면

그냥 넘길텐데,,

생각하면 억울하고

심지어 죽고싶네요,

요즘 진짜

되는일이 없어서요

하나 좋은일이라면



 다음주 치과 치료끝난다는거?

뭐 뭐든지 잘난 저지만

참힘듬니다
Comment '15'
  • ?
    ALBICO 2009.02.15 21:57
    문자로 추궁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

    얼굴 맞대고 대화를 하셔야죠

    눈 똑바로 응시하면서..-ㅅ-

    근데 참.. 그 친구가 정말로 그 봉투에 손댄거라면

    앞으로도 친구로 지낼 필요 전혀 없습니다.

    친구 물건에 손을 대는게 친구인가.
  • ?
    SOPIN 2009.02.15 22:14
    그 친구가 그게 문상이란걸 어찌 알았을지요?~
  • ?
    보라색 2009.02.15 22:27
    참 나쁜 친구를 사귀셨네요
  • ?
    조흔사람 2009.02.15 22:27
    절친이면 그돈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실텐데...

    요세 유행하는 말로만 절친...

    저도 수많은 친구가있지만 대부분 그냥 놀고 댕기는 인간들...

    제가 아플때 오는 친구는 딱한명있습니다. ㅎㅎ 어려울때 도와주는 진정한 친구는 한명...

    그 친구를 위해라면 전 돈이건 머건 아깝지않습니다.
  • ?
    구려 2009.02.15 23:07
    딱히 님한테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도벽있는 사람 널렸죠

    특히나 친구집 가서 물건이나 돈 훔치는 사람... 흔하죠.

    그리고 훔쳐갔다고 물으면 '그래 내가 훔쳤다 ㅋㅋ'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어차피 증거는 없으니까'라고 생각할겁니다 그 친구.(심증 거의 100%라 보지만 딱히 물증은 없죠)

    왠만하면 그런 금품 눈에 잘 닿지않는 곳에... 놔두는데 책상까지 뒤지다니 막장이군요

    문자내용 구성상 왠만하면 '그게 무슨소리고? ;; 낸 모르는일임 믿어도'라고 말하지 '믿든가 말든가 쳐 상관없어 여튼 난 안훔쳤다고 임마!' 라고 말하는데

    일단 신뢰를 얻을 생각따윈 전혀 없구요. 꼴리면 자기가 전화하지 왜 문자 3통이나 낭비해가며 님보고 전화하랍니까.

    진짜 더러운놈한테 걸린듯. 이런놈은 멀리서 지내다가 도벽있다고 소문내는 방도밖에 없음.

    뭐라 더 말해봤자 '안훔쳤는데 훔쳤다고 우긴다!'고 주장하면 그 친구가 물건을 훔치는가 아닌가를 다른 사람이 모르는 이상 할말 없긴 없죠.

    거기다 진짜 그게 문상이란걸 어찌 알았을까요~?

    왠만하면;; 그냥 7,8만원 갖고 미래에 투자했다 생각하세요 그런 친구가 계속 있었다면 손해였을 거라고 지금에라도 떨쳐내진게 잘되었다고 합리화 하시길;;
  • ?
    WonderSoul 2009.02.15 23:20
    음~ 참 답답한 문제네요... 부모님께선 전혀 돈에 안 손대셨고... 님 방에 왔던 형제나 외부인도 기억에선 전혀 없으시다면,, 논리적으로 님 친구가 제일 피의자로 추측할수 있는데 말이죠. ㅋ
    님 친구의 문자도 원래 그렇게 말을 좀 거칠게 하나요? 님이 쓰신 글로 볼때엔 육감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범인은 님 친구인것 같은데요... 님도 그렇게 좀 느끼시는 것 같고... 진짜 웬만한 친구 아니면 믿을게 못되요.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구,, 그냥 그 녀석이 가져갔으면 가져간거고... 어쩔수 없죠. 증거가 없으니... 그냥 다음엔 조심하시구요. 교훈으로 받아들이세요 ^^;
  • ?
    개구리상사쿠루루입니다 2009.02.16 10:23
    전 초등학교때 친구 한놈을 데려 온적이 있었죠

    [그 친구 소문이 좀 자자 햇음 손버릇으로]

    딱 하루 지나니 집안이 벌컥

    할머니 점퍼에 있떤 10만원이 그냥 없어졌더군요

    저도 그땐 철없을때라 손버릇이 좀 있었음

    다음 날 다짜고짜 그 친구한테 가서

    따졌죠

    단도직입적으로 가져갔냐 안가져갔냐

    그때부터 제가 포스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 우스개소리 ^^;;]

    그냥 실토하더군요 가져갔다고

    말돌리고 거짓말하면 진짜 반 죽여놀 생각이였는데

    솔직하게 말해버리니 허무맹랑?

    그냥 뺨한대정도로 끝냈는데

    ..

    님두 만나서 해결보세요

    문자로 암만 해봤자 그 친구가 머리굴리면서 문자할테니까

    만나서 주먹다짐을하든 뭘 하든간에

    해결보세요

    그리고 문자보니 딱 의심가네요

    솔직히 문상쓸때가 없다니요

    원래 범인 자신들이 더 흥분한는 법임
  • ?
    담배끊은아기 2009.02.16 15:07
    봉투 안에든게 문상인지 아닌지 그 친구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_-;;

    누가그랬을까? -_-;;

    부모님이 훔쳐간다는건 말이 안되고.

    진짜로 자기가 아니면 지가 전화 합니다 -_-;;
  • ?
    태희♡ 2009.02.16 22:08
    내친구들은 뭐 돈뒤지는건 안하고

    냉장고 좀 그만 뒤졌으면 좋겠음.

    저희집에 오자마자 " 야 뭐 먹을거 없냐.. ? " 이러면서 냉장고 뒤지다가 먹을거 없으면

    계란후라이 만들어 먹고 있곸 ㅋㅋ

    아이스크림 구석에 처넣고 혼자먹을려고 숨켜놧다가 어찌 그걸 발견해서 먹고있고

    그냥 이번 한번 넘어가주세요. 그렇게 절친이면
  • ?
    Kis세자르 2009.02.16 23:04
    맞다는 90% 생각때문에

    증거는 없지만 맞는거같다 싶으신데

    버릴수도 있는 친구면

    그냥 멱살잡고 물어보시구요

    아니면 의심하지마시고 미안하다고 문자 하나 보내시는게 어떠씬지
  • ?
    헐랭구 2009.02.17 00:38
    나같으면 7만원어치 죽빵까고 그친구같지도않은놈 부모한테 말함

    남물건에 허락없이 손대는걸 진짜진짜진짜 싫어해서
  • ?
    앙쿡 2009.02.18 16:57
    친구라 유유부단할수밖에없는상황이고 돈없어진건 억울하시고 그러시죠??

    저두 초등학교때 양아치동네에서 살아서 도벽친구들이많앗는데요

    3번이나 그런일이잇엇습니다.

    전 무작정 찾아가서 용기내서 말했습니다.집에 돈이있었는데 집에온사람 너밖에엄는데

    없어졌다.

    그래서 하는말인데 너 친한친구로생각해서 이렇게 묻는거야.

    안친한친구면 쌘놈이든 약한놈이든 무작정 싸웟을거다.

    화풀이든머든 하지만 넌친한친구라 묻는거니까 사실대로말해줘 니가 훔쳐갔다해도

    너한테 악감정없이 깨끗이끝낼테니까 근데 만약에 니가 가져갔는데 숨기는거라면

    내가어떻게든알아내서 난널 죽일지도몰라

    돈을떠나서 친한친구가 배신한거니까.

    니가 사람이고 양심있고 날친구로생각한다면 솔직히털어놓길바란다.

    니가 아니라고 잡아떼놓고 니가맞다는사실드러나면 그땐 너죽고나죽는거다
  • ?
    [렘므]우둔 2009.02.22 00:27
    100% 그친구입니다. 하나보냈는데 답장이 3개왔다는것, 말버벅댄것, 일단 그리고 저 내용을 보면 심히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는 투가 보이네요. 100%입니다. 물증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 ?
    [렘므]우둔 2009.02.22 00:41
    그리고 전재산거느니 그런 말 하는것 자체가 당당하지 못하단 소립니다..매우 극단적으로 말을 하는것부터가 단지 자기방어의 술수일뿐 님이 말한게 한치의 오차도없는 다 사실이라면 친구분이 확실하네요.
  • ?
    DG 2009.02.23 23:31
    이거 아세요..?...
    타짜들 세계에서...
    뻥카치다 걸리면 그날 집 기둥 뽑힌다...
    라는 말이있죠..
    친구가 뻥카치는거면 진실은 밝혀지게되어있답니다
    친구 잃고 싶지 않으셔도 이번일은 확실히 해두세요..
    한번 시작된 의심은 끝이없습니다.. 만약 정말로 그 친구가 범인이 아닌데
    직접 만나서 그 화제로 얘기를 한번도 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의심하실거에요
    그 친구가 범인이든 아니든 일단 얘기는 하고 보세요
    친한 사람 의심하는거 만큼 맘 고생하는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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