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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좀 어렵게 살아서


그냥 어릴적에는 


아 걱정만 시키지말자하고 나쁜길로 안빠지고


살았음 중학교까지는 근데 고1때부터


슬슬 뒤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그냥 신경 안썼는데....어찌 되겠지 함..


고3되고 좀 살림이 그나마 나아져서 과외라도 받고했는데


이것도 고마운줄 모르고 대충대충하다가... 안받는거만 못해짐


성적이 진짜 어우 너무 심함 최악임


결국 내자신에 대해 신경을 안쓴거임 결국 나한테........


그래서 지금 머 전문대라도 가서 취직이라도 해라 부모님등등 그러시는데


먼가 이리 어영부영가면 먼가 내가 확 바뀌지 않을거 같고 이렇게 포기하면


또 안되는거 같고 어릴적부터 먼가 꿈이 크지만 경영관련된일이나 법쪽 하고싶었는데


커가면서 그냥 아 안되겠다........이러다가 끝나고.......대학생활도 즐겨보고 싶고


쫓기듯이 그냥 전문대 가는거 같아... 그럼 편입? 재수 ? 취직? 전문대 가서도


성공하면 되겠지만... 아... 먼가 막막함.............................. 어찌해야하는지 미치겠음


부모님은 재수를 완강히 반대하는거 같고 편입은 개뿔 개어려운거고.........


또 재수를 한다고 해도 내가 오를까? 계속 이런 생각이 드니  (부모님이 반대해도 내 미래니 존중해줄거 같은데....)


선택도 못하고 진짜 열심히 하면 될까...... 대학생활도 해보고싶고


전문대를 가서 열심히 해서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답답함........ 막막하고 쩝.......


한쪽을 딱 선택을 못하겠음 정말 


먼가 내 자신도 당당하게 되고 싶고.........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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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성 2012.01.07 22:43

    두가지 방법 제시해드리겠습니다.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시겠지만 현실을 말하겠습니다.

    첫번째 재수 추천드립니다. 자기가 체력에 자신이 있고, 독한마음 먹으면 해볼만한 기간입니다.

    재수를 생각하시는 분이시니 올해가 지나고 내년에 교육과정 바뀌는거 아실테고요,

    핸드폰해지시키고, tv와 컴퓨터도 치워버리고 시작 하세요.

    전문대 운운하시는거 보니  5등급도 안되시는 것 같은데요.

    정말 이정도 의지도 없으시다면 그냥 포기 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수능 공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소한것들은 다 포기하시고 공부만 하셔야됩니다.

     

    두번째 군대 추천합니다. 공부포기하시란 얘기 아닙니다.

    수능 1년 바짝하고 마쳐야되는 공부이지, 몇년씩 할 공부 아닙니다.

    하루에 10여시간이상 책상에서 집중력있게 보내야 됩니다.  그러자면

    진짜 극한의 체력 필요합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라면

    마쳐야할 의무이며, 체력의 자신이 없다면 군대에가셔서 체력도 길르시구요

    자기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군대에가게되면 전역할 즈음에 교육과정 바껴있을테고 그 교육과정을

    새로 이해해야한다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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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라자니 2012.01.08 00:32

    지금이 당장 막막하시다면 다른분 말처럼 군대를 가보는것도 괜찬습니다.

     

    결국 가야됄거 빨리 갓다 오는게 좋습니다.

     

    늦게 가봣자 어린애가 고참으로 잇으면 짜증나니까요

     

    그리고 군대에 가면 전국에서 다양한 인간들이 모이는곳입니다.

     

    내가 생각지도 못햇던 사람들도 잇고

     

    나보다 더 답답한 사람들도 잇습니다.

     

    차라리 목적도 없이 전문대를 갈바엔 군대에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괜찬습니다.

     

     

     

     

     

    2년은 기니 지겨울수도 잇지만 재일 중요할때는 20대 초반입니다.

     

    지금 일하는 형한테 이런소리를 들엇습니다.

     

    처음 직장을 구하는것이 중요하다구요.

     

    지금전 공장에서 생산직을 하고 잇는데요. 이러더군요

     

    "처음 공장으로 취직을 가면 나중에도 공장밖에 못간다"

     

    첫직장이 재일 중요합니다. 어설프게 전문대가서 아무 직장 구하는거면

     

    나이 먹고 재대로 마음먹은 직장구해서 가는거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이리 저리 답답하시다면 아버지랑 상담을 해보세요.

     

    질문자에게 재일 가까운 사람중에 재일 오래된 사회 생활을 하신분은

     

    아버지가 아닐까 합니다. 물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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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뽱솽 2012.01.08 15:02

    지금의 마음을 10개월동안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재수를 추천드립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그냥 군대에 가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꺼같네요 어짜피 한번은 가야지되는거니깐요 

     대학생활이 꼭해보고싶으시다면 그냥 1학기만 다니고 군대가시는것도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군대갔다오면 머리가 포멧된다고 많이들 하시니

    20살에 일년더하는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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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terWOlf 2012.01.09 07:53

    저도 물론 계란 한판을 채웠지만 전문대 졸업을 했습니다.

    요즘 4년제는 필수다 뭐다 하지만 전문대 졸업해서도 자격증만 있으면 4년제졸업한 사람들보다 더 대우 받습니다. 4년제 이름값보다는 자격증이라는 이름값이 더 쎄거든요.

    물론 다 같은 공부일수가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100% 도움되는공부는 자격증공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3개의 자격증을 1년 3개월만에 취득해 취직을했고 지금은 계속 일하고 있는중이죠. 재수도 물론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것도 좋은것이죠. 물론 전문대라고해서 우습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좀 많은건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전문대가서 관련학과 자격증공부한다고 하면서 자격증 취득하면 학점도 잘 쳐줍니다. 시험을 보지 않아도 말이죠.

    전문대가서 2년동안 자격증 공부만 죽어라해서 자격증취득 최대 5개까지 취득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취직이요? 2년동안 자격증 취득 5개면 대기업에서 알아서 끌고갑니다. 물론 열심히 해야겠지만...

    4년제 대학에가서 전문기술을 배우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보다 더 현실적인 교육을 하기에 4년제보다 전문대를 전 오히려 추천합니다.

    지금당장 힘들다고해도 국비무료 운영을 하는 학교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쉽게 벼룩X장 같은거만 봐도 국비무료 라며 교육생 모집을 하고 있는 광고를 쉽게 볼수가 있죠.

    자격증 취득하세요. 4년제 대학생들조차 자격증딸려고 달려든다죠. 아무리 4년제 졸업이고 직업경력이 높다고 해도 자격증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있다고 해도 기능사냐 기사2급이냐 1급이냐에 따라 차이가 엄청나죠.

    자격증이 있다면 요즘엔 특수병과로 군대를 지원할수도 있다죠.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 관련 병과로 군대를 가게되면 2년간의 자격증관련업종의 병과를 일반직장과 동일시해서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자격증............. 한번 관심을 가지시고 알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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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누구개? 2012.01.11 22:27

    군대다녀오세요

    확실히 군대 다녀온사람과 안다녀오사람이 뭘해도 조금식은 차이가 나는경우가 많구요

    주변에도 군대갔다와서 재수한 경우에 좀 더 성공을 많이했구요..

    일단 군대가면 자기에대한 생각이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게되어서 좀더 열심힉 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는형도 지잡대갔다가 바로 자퇴하고 군대갔다와서 고려대갔구요)

    아래에 물론 전문대에 자격증도 좋겠지만 대학이라는게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입니다.

    군대가도 대학별 차별이 심하다는걸 느낄수있을정도로 대학이라는 꼬리표가 엄청난거죠..

    홍길동이 만약 지방에있는 독도대학교 학생이라면 사람들은 홍길동을 볼때

    (독도대학) 홍길동 자동으로 붙는거죠.. 그리고 첫인상에서 상당히 안좋은 점수를 먹고 가구요

    반대로생각해봐도 시첸님께서 사람을 볼때 서울대생과 독도대생을 본다면 누구를 더 선호 

    할까요?? 일단 그 사람에대한 아무런 정보도없는상태에서 본다면 아 이친구는 열심히 공부했

    었으니 성실하고 독도대의 홍길동은 맨날놀기만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겠죠.. 

    처음에는 아 뭐 지잡대면어때 그냥 내가열심히해서 좋은데 취직하면되지 라고 생각하시는데...

    나이가들면들수록 후회하게되고 어떤일하게될진모르겟지만 많은 벽이 있으실거라고 생각하네

    요. 대학생활도 지잡대와 서울에있는 좋은대학교를 비교해봐도 확실히 좋은대학교가 더 재밌고

    즐거우실 겁니다.

    제가 지잡대라 어떻게 보면 경험담이겠네요..

     

    아 그리구 위에 말씀하셨는데 진짜 공부하시려면 핸드폰, TV, 컴퓨터를 삭제를 진짜로 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안하면 실패합니다 그리고 용돈도 받지마시구요.. 공부밖에 할게 없는 상황을 만

    드신다면 시간이 얼마나걸리든 좋은 성과를 내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