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좀 어렵게 살아서
그냥 어릴적에는
아 걱정만 시키지말자하고 나쁜길로 안빠지고
살았음 중학교까지는 근데 고1때부터
슬슬 뒤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그냥 신경 안썼는데....어찌 되겠지 함..
고3되고 좀 살림이 그나마 나아져서 과외라도 받고했는데
이것도 고마운줄 모르고 대충대충하다가... 안받는거만 못해짐
성적이 진짜 어우 너무 심함 최악임
결국 내자신에 대해 신경을 안쓴거임 결국 나한테........
그래서 지금 머 전문대라도 가서 취직이라도 해라 부모님등등 그러시는데
먼가 이리 어영부영가면 먼가 내가 확 바뀌지 않을거 같고 이렇게 포기하면
또 안되는거 같고 어릴적부터 먼가 꿈이 크지만 경영관련된일이나 법쪽 하고싶었는데
커가면서 그냥 아 안되겠다........이러다가 끝나고.......대학생활도 즐겨보고 싶고
쫓기듯이 그냥 전문대 가는거 같아... 그럼 편입? 재수 ? 취직? 전문대 가서도
성공하면 되겠지만... 아... 먼가 막막함.............................. 어찌해야하는지 미치겠음
부모님은 재수를 완강히 반대하는거 같고 편입은 개뿔 개어려운거고.........
또 재수를 한다고 해도 내가 오를까? 계속 이런 생각이 드니 (부모님이 반대해도 내 미래니 존중해줄거 같은데....)
선택도 못하고 진짜 열심히 하면 될까...... 대학생활도 해보고싶고
전문대를 가서 열심히 해서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답답함........ 막막하고 쩝.......
한쪽을 딱 선택을 못하겠음 정말
먼가 내 자신도 당당하게 되고 싶고.........
두가지 방법 제시해드리겠습니다.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시겠지만 현실을 말하겠습니다.
첫번째 재수 추천드립니다. 자기가 체력에 자신이 있고, 독한마음 먹으면 해볼만한 기간입니다.
재수를 생각하시는 분이시니 올해가 지나고 내년에 교육과정 바뀌는거 아실테고요,
핸드폰해지시키고, tv와 컴퓨터도 치워버리고 시작 하세요.
전문대 운운하시는거 보니 5등급도 안되시는 것 같은데요.
정말 이정도 의지도 없으시다면 그냥 포기 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수능 공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소한것들은 다 포기하시고 공부만 하셔야됩니다.
두번째 군대 추천합니다. 공부포기하시란 얘기 아닙니다.
수능 1년 바짝하고 마쳐야되는 공부이지, 몇년씩 할 공부 아닙니다.
하루에 10여시간이상 책상에서 집중력있게 보내야 됩니다. 그러자면
진짜 극한의 체력 필요합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라면
마쳐야할 의무이며, 체력의 자신이 없다면 군대에가셔서 체력도 길르시구요
자기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군대에가게되면 전역할 즈음에 교육과정 바껴있을테고 그 교육과정을
새로 이해해야한다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