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오늘요.. 좋아하는애한테, 선물을 주려고,

케잌이랑, 장미꽃을 사서요.. 개네집앞에 가서,

나오라고 전화를 하고, 주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우선 그애한테 먼저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여자애가 받더군요.

내가 누구냐? 이랬더니,

"나 A (제가 조아하는애)인데"

이러더군요. 그런데, 그 A 라고 한애는 A 가 아니고,

A친구인 B입니다. B는 저랑 초등학교친구여서 알죠;;

그래서, 제가

" 질알하네.. 너 XXX지?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B가 저보고 어! 너 XXX구나 오랜만이다..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B보고, A 바꺼 달라고 하니까

안바꺼주더군요 -_-;; A는 B바로 옆에 있었던 듯..

제가 그래서, B보고, A지금 어디냐? 이랬더니,

B네집에서, 오늘 잔다더군요 -_-;; 졸뤠 황당..

오늘 주려고 했는데 ㅡㅡ; 친구네서 잔다니 -_-;;

그러다가, 결국에는 A를 바꺼줬습니다.

A: 왜 전화했어?

화랑:..어.. 너지금 어디냐?

A:나 지금 B네집이야. 오늘 얘네집에서 잘거야

화랑: 아 -_-;; 그럼 너.. 내일 몇시에 와?

A:저녘 8시쯤?

화랑: 아.. 그렇구나

A: 그런데 왜 ??

화랑: 어..?! 아니, 그냥 내친구가, 너 좋아한대서 니좀 보고싶대
( 너무 당황해서 -_-; 아무렇게나 짓걸여서 그애도 눈치챘을듯..)

A: 누군데?! 말해봐.

화랑: 몰라두돼. 니가 모르는애야 -_-;; (애써 회피하려고)

그런데, 도중에.. B가 A한테 하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야!! 화랑이가, 너 좋아하나봐~ 막 이런소리가 나더군요 ㅡㅡ;

제가 A보고 내일 나오랬더니, 자꾸 실타고 하네요 -_-;

저는 A랑 평소에 정말 친한데.. 제가 싫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정말로, 제말을 믿고,

제친구가 A를 좋아하는지 알고, 안나오는걸까요?

아님 그애가 눈치가 없는걸까요? -_-?

하여튼.. 제가 물어볼것은..

내일 제가 다시 전화하려고 하는데, 그애가 자꾸 안나온다네요..

안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불러내면 좋을지..

답변좀요..-_-;; 제가 싫어서 안나오는거 같진 안거든요?
Comment '6'
  • ?
    지존화랑 2003.12.24 23:17
    말이 디기 헷갈리지만 ㅡㅡ;

    전, 온라이프회원님들이 꼭 해석해 주리라 믿습니단
  • ?
    우리나라 2003.12.24 23:34
    이제는.. 장미꽃 잘안통할꺼에요 ㅠ_ㅠ 저두 고백했을때

    장미꽃주면서 사귀자하니까.. 막 웃음만 짓더라구요-_ㅠ 결국친구사이로 하자고 맺혔지만..

    케익과 장미꽃이라...흠... 그런데. 그여성분은..

    님한테 뭔가 부담스러워할꺼에요..

    분명 사귀면 부담스러워하실텐데.. 힘내세요.

  • ?
    불알마왕 2003.12.25 01:00
    친구뗌에 그런걸수도.....
    우정에 비하면 사랑은...쨉도 안돼죠
    여자는아닌가?....
  • ?
    ☆실버☆ 2003.12.25 08:11
    요즘은 세로운 프로포즈가 필요하군.......
  • ?
    만두 2003.12.26 15:51
    집앞에 기다렸다가 억지로 차에태운다음에 고백하시던지

    차가 없다면여 --a 깡소주 먹고 해보셈
  • ?
    £uxury 2003.12.26 18:41
    제 생각으론 남자는 깡입니다!!
    순진해도 좋지만 깡이 좀 좋을듯..
    그래서 당당하게 말하세요
    하지만 여자분이 당황할수도 있겠죠
    편안하게 들을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 놓고 말하세요
    화랑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