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LOOP TAXI (루프택시)
장르 : 캐쥬얼
기종 : ios
루프택시는 게임 그래픽 색감등이 "길건너친구들" 을 연상하게 합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장애물들을 피하는 플레이방식도 비슷한점이 있습니다. 차이점으로는 게임명처럼 시작지점에서 반대편에 손님을 태우고 다시 시작점으로 도달하면서 기록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 길건너친구들이 히트를 치면서 아무래도 비슷한류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확실히 표절이라고 말할정도는 아니고 비슷한 게임일 뿐입니다.
길건너친구들이랑 비교를 해보면 조작에서 부터 재미의 차이가 달라집니다. 길건너친구들은 앞좌우 그리고 뒤로도 이동이 가능해서 주변 장애물들을 피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재미가 있는 데 뤂택시는 오직 직진뿐입니다. 직진만 가능히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게 앞으로 가기만하기 때문에 게임이 단순해집니다.게다가 엑셀과 브레이크 조작이 있지만 엑셀터치로 한블럭씩 이동하기 때문에 브레이크조작은 의미가 없고 왔다갔다만 반복하게 되버립니다.
차별된 점으로는 이동한 거리가 아니라 반대편의 손님을 많이 이동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동물이 아닌 차량에 도로의 컨셉에 맞게 신호대기나 속도가 빠른 응급차 ,경찰차,트럭같은 다양한 차량들이 여러가지 변수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직행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으면 싸이렌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빠른속도로 렉카(견인차)가 와서 끌고가는 소소한 재미요소도 있습니다.
길건너친구들의 핵심컨텐츠로는 캐릭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이고 캐릭터따라 맵의 변화도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루프택시도 다양한 차량이 제공됩니다. 캐쉬나 게임머니로 구매가능한데 차량에 따라 맵이 바뀌지는 않지만 성능이 다릅니다. 손님을 많이 태우거나 속도가 빠르거나 하는 차이가 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가능한데 다양한 차량에 비해서는 성능은 크기에 따라서 똑같아서 개성적인측면이 부족합니다.
시간때우기용으로는 좋지만 비추천을 해드립니다. 이유는 광고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게임진행중에도 광고가 뜨고 게임이 끝나도 자동으로 동영상 광고가 재생됩니다. 게임플레이 타임보다 광고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크게 재미없고 막장으 아니지만 길건너친구들의 인기에 힘입어서 광고로 수익을 올리려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