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내일모레 입대
*게임장르: 캐주얼,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개발사/퍼블리셔: LnP
여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호러 게임 아니 캐주얼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군대" 를 소재로 한 게임인데 게임 제목은 무시무시하게도 "내일모레 입대" 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유저층이 "군필자" 로 대단히 제한적일 것 같은 이 게임은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을 모바일로써 실현시켜주는 게임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럼 다 같이 재입대 한번 해볼까요?
▲뭘 어떻게 하라는거지!?
막 게임을 시작했을 땐 뭘 해야 될지 막막했죠. 단순해 보이기는 했지만 간단한 튜토리얼도 없고 해서 게임방법을 잘 몰랐죠.
▲슬슬 알겠군.
이것저것 손대보니 슬슬 게임방법을 알겠더군요.
보시면 서있는 병사들 옆에 일정시간마다 "느낌표" 가 생성되는데 이는 "작업" 을 뜻합니다. 느낌표를 재빨리 터치해서 없애지 않으면 나중에 큰일나게 됩니다. 큰일이란 잠시 후에 알려드릴게요.
느낌표를 없애면 그만큼 아래 "제설, 삽질, 잔디, 청소" 중 한 곳에 작업량이 올라가고 또 그것들을 터치해주면 작업을 하나씩 완료하게 되는 겁니다.
대단히 단순한 진행이지만 왠지 모를 "짬밥 일천한 신병의 고충" 이 느껴지더군요 ㅋㅋ
쉴새없이 선임병들 수발을 들어줘야 합니다.
단순한 방법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 작업을 받지 않아서 영창이라니!?
몰아치는 작업을 늦은 터치로 제 때 해결하지 못하면 이렇게 "영창" 을 가게 됩니다.
좀 황당하고 충격스럽지만 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웃음코드" 라고 할 수 있죠 ㅋㅋ
이따가도 나오겠지만 영창의 사유는 이뿐만이 아니라 게임을 진행할수록 다양하게 나옵니다.
▲ 이번엔 도자기를 깨뜨렸다고...
청소 중에 도자기를 깨뜨렸다고 영창을 보내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입니다 ㅋㅋ
이 게임의 마켓 리뷰에서 어느 분은 별걸로 다 영창 보낸다고 항의까지 하시더군요. 정말 황당하셨나봅니다.
물론 저도 좀 황당했죠.
▲ 이런 식으로 영창도 가보게 되네...
영창을 가게 되면 작업 등으로 쌓았던 짬밥(경험치)이나 계급이 초기화됩니다.
고로 충격적이게도 재입대를 하게 되는 것이죠...
▲ 모험?
쌩뚱맞게 "모험" 이라는 이름의 컨텐츠가 있는데 클릭해보기 전까진 뭐가 나올지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 충성마트!?
모험을 클릭했더니 충성마트가 나오더군요. 그리곤 "모험을 가시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몰래 작업 땡땡이 치고 PX가는 컨셉을 모험이라고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모험을 가면 어떻게 될까요?
▲ 두둥~!
PX문을 열고 있는 중...
▲ 성공!
일정 확률로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데 성공을 하면 게임머니 및 일정 능력치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단, 실패할 시에는...아시겠죠?
▲ 모험 옆 훈련?
훈련 컨텐츠도 있습니다. 모험과 별반 차이없이 간단히 성공과 실패를 나눕니다.
역시 성공하면 보상을 받지만 실패하면...
▲ 사격 중 영창
함부로 총부리 겨눴다고 영창을 보냅니다 ㅋㅋ
▲ 깨알 같은 상황 설명
하필 중대장한테 총부리 겨눴다가 ㅋㅋ
▲ 돌발 이벤트
작업 중 일정 확률로 이런 "돌발성 질문" 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2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행보관이 농사일을 도와달라는데 어떡할까요?
▲ 애정도-1
거절했드만 애정도가 떨어졌네요.
수락했다면 과연 뭐가 나왔을지 궁금해집니다.
▲ 선임병의 돌발성 질문
이번엔 선임병이 중대장을 험담합니다.
이에 저는 맞장구를 쳐줬죠.
그랬더니...
▲ 또 영창...
중대장 욕하다가 걸려서 영창이랍니다 ㅋㅋㅋ
▲ 하필...
중대장님이 귀가 좋으신 듯...
▲ 두둥~! 진급 심사!!
작업을 하면 짬밥이 조금씩 증가하는데 이 짬밥이 바로 "경험치" 입니다. 그리고 이 짬밥을 다 채우면 진급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진급도 확률이 있었습니다.
▲ 진급 성공!
다행히도 진급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병이네요. 아무래도 훈련병부터 시작하는 듯 ㅋㅋ
그래도 게임이지만 진짜 기뻤습니다. 맨날 영창만 가다가 ㅋㅋ
▲ 후임병도 생겼다.
이병으로 진급하면 후임병도 있긴 있어서 작업 시에 조금 수월해집니다.
스샷 보시면 두명이 작업을 하고 있죠. 그 전엔 모두 혼자했는데 ㅋㅋ
이런 식으로 진급과 영창을 반복하면서 경험을 쌓는 게임이죠. 물론 전역하려면 꽤 노력해야 할 듯 ㅋㅋ
GOOD
정말 간단하고 별 부담없이 할 수 있다. 그리고 군생활에 대한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게임성과 유머코드는 장점이라면 장점.
BAD
흥미를 느낄 만한 유저층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게 함정. 그리고 게임 너무 단순해 오래 즐길 순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