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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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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그렇다. 이번 리뷰는 '마비노기 영웅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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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은 2009년 12월에 프리 오픈베타를 실시하면서 모습을 드러냈고, 2009년부터 2015년이 된 현재 햇수로만 6년 동안 액션성 만큼은 뒤로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이 처음 공개되었던 2007년 '마비노기'의 외전격인 후속작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 되었다. 당시 기존 마비노기 와는 다르게 액션성을 내세우고, 밸브사에서 개발한 유명엔진 소스엔진으로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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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소스 엔진의 특징중 하나인 물리엔진을 도입하여 사물의 움직임을 엔진이 계산하면서 사물이 파괴되거나 파편이 튄다던가 사물을 들어서 공격하는 등 다양한 액션이 구상되었고 당시에는 생소한 소재에 굉장히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런 액션성은 콘솔게임에서만 볼수 있던 액션을 게임에 집어넣어서 문화충격 같이 와닿은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정도로 대단하였다. 또한 현재도 액션성에서는 이 게임을 따라간 게임이 없다고 필자는 생각할 정도로 국내 액션 온라인 게임에서 TOP 평가할 정도로 그 위세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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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前 마비노기 영웅전 총책임 디렉터 '이운석'

그리고 2010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에 기획시나리오그래픽캐릭터사운드, 온라인 게임 부문 인기 게임상을 받으며 6관왕을 차지한 2010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됬을 정도이다. 물론 요즘을 생각하면 그건 오래전 과거의 일이라 치부할 정도로 많이 달라진 마비노기 영웅전이다.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던전등 많은 것이 과거에 비해 변화하였다. 벌써 10년중 절반 이상을 넘겨운 마비노기 영웅전을 2015년 현재의 시점에서 리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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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등장하였고, 소스 엔진 초기 버전이라는 점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의 그래픽 상태는 정말 마개조를 했을 정도로 극악에 치달을 정도로 10년도 더된 버전으로 그래픽을 뽑아냈다고 볼수있다. (*하프라이프2(2004)와 동일 엔진버전이다.)

이 게임이 오픈한지 '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이 게임을 현재의 시점에서 본다면 물론 그래픽부분은 조금 옛스러운 면이 있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그건 패키지 게임을 포함하고 비교 할 때 이야기이다. 

그래서 아직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중상위권에 드는 그래픽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다. 물론 최적화 부분은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여전히 악명높은 최적화를 보여준다. 최신형 그래픽 카드로 무장하여도 게임 엔진의 문제로 프레임 저하를 감당할 정도이니, 이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가지고 있는 단점으로 볼수 있다.

하지만 항상 이 게임이 슬로건 타이틀로 내거는 '액션프리미엄 마비노기 영웅전' 이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다.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이 게임의 액션성을 뛰어넘는 게임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여전히 하이 퀄리티의 자부심이 대단할 정도로 '액션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필자 역시 액션성 만큼은 인정한다. 그런 만큼 이 게임이 자부심 하나는 인정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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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BGM과 OST 모음 

이 게임은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사운드와 타격감은 둘다 굉장히 훌륭하다. 당연히 사운드가 있으면 당연히 타격감도 포함이 될테니 같이 포함하였다. 우선 전체적인 사운드부터 이야기 하겠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그래픽 만큼이나 사운드 부분은 최고로 평가하는 부분이다. 이만한 OST와 BGM은 필자가 여러 게임을 접해봤지만 귀에 익는 게임은 마비노기 영웅전 만한게 없었다.

우선 명품이라 불릴수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만의 OST와 스테이지 BGM은 정말 역대 최강이라 할수 있을정도로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BGM과 OST로 게임에 몰입감을 더한다. BGM과 OST 하나하나 정말 버릴것이 없는 명품 중에 명품으로 삼는 이유기도 하다. 긴박하면서 묵직한 스테이지 BGM은 전투에 몰입감을 주고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액션성에 힘을 더해준다. 

보이는것도 중요하지만, 보이는것 만큼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면서 '보스전'이라는 아주 중요한 때를 스테이지 BGM으로 잡아주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상황에 몰입감을 전해주는 OST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유저가 제작한 일부 캐릭터들의 필살기 스킬 영상 모음

또한 실제를 방불케하는 효과음과 연출이 정말 압도적이다. 어떤 캐릭터를 하던지 청각을 자극하는 효과음을 통해 타격감을 선사하고, 그런 타격감을 시원시원하게 적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에 플레이어는 빠져든다. 이는 마비노기 영웅전을 초기 개발할때, 액션성에 중점을 두면서 시원시원한 액션성을 가진 코에이테크모의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따왔다고 밝힌적이 있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다른 액션 게임의 장점들을 잘 흡수하여 마비노기 영웅전 만의 액션성을 만들어내 게임에 잘 반영한 예로 볼수있다. 훌륭한 BGM 과 OST 그리고 현존하는 온라인 게임 중 타격감에서는 절대 뒤쳐지지 않는 마비노기 영웅전 2015년이 된 시점에서도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이다. 진정 액션 프리미엄이라 불려도 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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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의 주역들은 처음 클로즈베타 당시에는 2명으로 리시타와 피오나로 구성되어있었지만, 5년 사이에 최근 헤기까지 합세해서 8명이나 추가되어  총 10명이다. 각각 다양한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캐릭터들이 가진 개성들로 하여금 특징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물론 캐릭터가 10명이 될 정도로 '5년'동안 큰변화가 있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게 비슷한 캐릭터들이 아니라 전혀 다른 독자적인 모습을 지닌 개성이 있는 캐릭터들로 하여금 다양한 특성들을 보이고 있다.

 날렵한 쌍검술로 듀얼소드와 듀얼스피어를 다루는 검사 '리시타'

▲검과 방패를 활용하며, 돋보이는 매력을 선보이는 '피오나' 

동양의 귀여운 외모를 지니면서 마법을 사용하고 스태프와 배틀사이드를 사용하는 마법소녀 '이비'

 

거대하고 묵직한 느낌의 배틀필러와 주먹을 사용한 블래스터를 무기로 쓰며 
'힘겨루기'라는 거대한 무기가 있는 남자다운 남자! '카록'

미중년처럼 남다른 외모를 가지고 활과 크로스보우를 사용하는 '카이'

▲'밀라노 요보비치'와 '스칼렛 요한슨'을 합쳐놓은 외모 컨셉과 듀얼소드와 듀얼 블레이드를 사용하며 매혹적인 모습의 '벨라'

▲'동양에서 온 검사'라는 컨셉으로 그레이트 소드를 들고 묵직한 한방한방 짜릿함 타격감과 적의 공격을 쳐내기가 가능한 '허크'

유일하게 패망한 공주출신으로 동양미를 내뿜으며 가장 어려보이는 외모에 자신보다 더큰 배틀글레이브를 사용하는 '린'

롱블레이드와 캐스틀릿을 사용하는 마검사 컨셉으로 여성 캐릭터중 가장 남다른 육체를 선보이는 '아리샤'

 

아이돌 미소년을 빼닮을 정도로 외모가 출중하며 팬텀대거를 사용하는 '헤기'

이렇게 10명의 캐릭터들이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개성이 강한만큼 캐릭터에 대해서 각기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특징을 제대로 살린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와 관련된 점수는 후하게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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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 컨텐츠를 너무 활용을 못해서 문제인 것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게임에서 전투 말고 다른 컨텐츠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점이 매우 아쉽다. 원작 마비노기와 비교한다면 세발의 피수준이라 할 정도로 유저가 즐길 컨텐츠의 부재가 너무 심각하다. 최고의 컨텐츠가 사냥같은 전투시스템이며, 그외의 컨텐츠는 너무 활용을 하지 못하는 편에 속한다. 

전투 말고 남는 것은 제작과 강화 그리고 낚시와 같은 부재 컨텐츠 뿐이다. 정작 전투만큼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한가지 컨텐츠만 즐기다 보면 지루할텐데, 특히 이 전투를 하면서 지루할 컨텐츠를 보안할만한 대체제가 되는 컨텐츠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비전투 컨텐츠인 '낚시' 컨텐츠도 이벤트 때만 흥하는 컨텐츠로 굉장히 안타깝다.

물론 PVE가 중점은 마비노기 영웅전에도 PVP가 있지만, 제대로 활용도 못할 정도로 PVP시스템은 엉망 그자체 이고, PVP시스템에 대한 조율을 처음 PVP 관련 컨텐츠가 나왔을 당시 문의와 조언 담긴 글을 많은 유저들이 보냈지만, 5년이 지난 현재도 마비노기 영웅전의 PVP는 밸런스를 떠나서 PVP컨텐츠 자체가 제대로 즐길수 없는 컨텐츠로 전락해버렸다.  

또한 PVE가 중점인 만큼 거대한 보스 레이드 같은 컨텐츠가 가장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크게 내세우고 있는 컨텐츠이지만, 그 컨텐츠를 몇번, 몇십번 그리고 몇백번 똑같은 레이드만 돌면 당연히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전투를 대체할만한 컨텐츠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최근 업데이트도 '보스 레이드'가 주메인 컨텐츠가 되는 업데이트다...

대부분의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들이 전투만 하다가 지루한 끝에 필자와 같이 되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 물론 필자는 잠시 리뷰를 위해 복귀하였지만, 여전히 전투밖에 없다는 점과 몇년전부터는 거의 3달에 한번 업데이트를 하는데, 추가되는 컨텐츠가 1~2개의 일반전투와 1개의 레이드 전투로 구성되어 전투만 하라고 만든듯한 느낌이 굉장히 아쉽다. 

아무리 업데이트를 내놓아도 하루만에 업데이트 내역을 훑을 정도로 무척이나 컨텐츠 부분에서는 바닥을 기고 있다. 결국 이 게임의 최고 컨텐츠는 강화가 생긴 이후로 '강화'가 최고라 말할수 있다. (전투밖에 없으니 강해지는 수밖에는.. 결국 필자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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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하나로 프리미엄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사실 마비노기 영웅전의 독창성은 다른 게임을 표방한것에서 시작된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초기 컨셉을 잡기위해 액션게임이라 할수있는 게임들을 많이 고려해왔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진삼국무쌍,데드라이징,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표방했다고 하였다. 특히 이게임들을 표방한 이유는 3가지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이 있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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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진삼국 무쌍' 시리즈의 경우 대다수의 적들을 게임 플레이를 할때 한명의 장수가 되어 적군의 다수가 밀집해 있는 곳에 쳐들어가 혼자서 다수의 적들을 쓸어내는 맛이 있다. 이것이 진삼국무쌍 시리즈가 내세우던 액션 중 하나이다. 혼자서 다수의 적들을 쓸어버리면서 호탕하게 일망타진 하는 모습을 통해 짜릿한 액션을 느낀다는 점이 마비노기 영웅전에 이를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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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데드라이징이다. 데드라이징의 경우 마비노기 영웅전에 빼놓을수 없는 존재이다. 바로 물건을 들고 적에게 내려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점이다. 근처에 있는 사물을 들어서 적들에게 무기로 휘두르거나 찍고 또는 적에게 던져서 타격을 입히는 등 사물을 이용한 액션에 충분한 교과서가 된셈이다. 주변의 사물이 무기가 되어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부여 할수 있다는 점을 충족시켜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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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몬스터 헌터이다. 가장 마비노기 영웅전과 비교하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다. 대체적으로 몬스터 헌터에 거대 괴수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이 거대 괴수들을 수렵한다고 하여 '보스 수렵'이라 부른다. 

당연히 마비노기 영웅전에도 이런 컨텐츠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몬스터 헌터의 다양한 거대 괴수들의 약점과 공격 패턴을 이용해 색다른 공략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몬스터 헌터에서는 보스마다 가지고 있는 특정 부위의 전리품을 얻기위해 '부위파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는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유저들간의 협력하여 두뇌플레이를 즐길수 있는 요소로 재미를 추구한다는 점이고, 마비노기 영웅전의 거대 괴수들도 다양한 패턴과 부위파괴를 위한 특정부위들이 존재한다. 그외에 갈고리 창과 같은 보조무기들로 보스를 제압하는 모습또한 몬스터헌터의 보조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렇듯 서로 다른 게임이지만 장점들만 나열하여 게임에 반영한 결과 마비노기 영웅전 같은 금쪽같은 게임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표방을 하였지만, 재료를 잘적절히 조합하여 게임에 반영한 점은 역시 남다른 독창성으로 인정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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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문제도 문제지만, 최고의 컨텐츠가 강화라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밸런스 문제이다. 오픈베타 초기에는 강화라는 개념이 인첸트의 개념으로 별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후에 마비노기 영웅전의 팀 디렉터(한XE호)가 바뀌면서 그 개념도 변화하였다.

그만큼 강화로 인한 격차가 심해지고, 이 문제로 게임내 에서 사냥을 할때 제한을 받는 부분까지 생겨났다. 강화가 대부분 게임에 존재하는 장치로 인식되듯 되어있는 풍토라 요즘 MMORPG게임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는 부분인데, 마비노기 영웅전도 강화와 비강화 무기의 차이의 갭이 크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나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그외에 캐릭터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수가 있다는 점을 톡톡히 알수 있었다. 캐릭터는 매년 늘려가지만, 캐릭터간의 조정이 너무 늦어서 강세인 캐릭터와 약세인 캐릭터가 너무 갈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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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록을 생긴거 때문에 안하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물론 캐릭터가 여럿이다 보니 밸런스잡기가 힘들지만, 특정 캐릭터 상향 밸런스 패치가 너무 느려도 한참 느리고, 아직도 나온지 오래되서도 저평가되면서 상향 개편을 받지 못한 캐릭터는 여전히 유저들이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중 카록이 그 주인공인데, 외모(?) 때문에 기피하는것이 결코, 절대, NEVER 아니다. 단지 약해서 기피하고 있는것이다. 밸런스 약속도 했지만 여전히 강한 캐릭터들을 낮추는 방안도 아니고 거의 방치하다 싶이 내놓는 점을 보면 밸런스 문제는 심각하다. PVE는 물론 PVP에서 까지 차이가 심해서 특히 밸런스 문제로 자주 유저간의 갈등을 벌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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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옛날이나 지금과 비교하면 크게 변화를 가져왔다. 예전에는 1~4번키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여러 숫자를 제공한다는 점이 놀랍다. (초창기 탭비로 불리던 이비는 숫자버튼으로 스킬을 사용했다.) 물론 깔끔하지만, 이 인터페이스에 관해서 쓴소리를 하자면 개발자에게 실망을 크게 보인 것은 인터페이스의 UI 부분이다.

인터페이스 UI가 FLASH 기반이라는 점이다. 숨기는 키를 이용하면 프레임이 극감할 정도로 이는 심각할 정도이다. 물론 화면에 넓직하게 보이면서 시원시원하게 가리는것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점수를 깍아먹는게 이 FLASH 기반의 UI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발생하는 렉의 만악의 근원이라 할수있는 이 UI는 플래시 기반으로 굉장히 많은 리소스를 잡아먹으며 게임 플레이시 프레임저하까지 이뤄낼 정도로 문제의 근원이다. 

플래쉬 기반으로 이미 잡아버린터라 수정할수도 없고 몇년이 지난 게임인데도, 프레임이 끊어지는걸 보면 엔진이 오래된것도 그렇고 UI문제는 절대 빼놓지 않고 문제로 제시해야하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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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마비노기 영웅전에는 3가지 조작법이 가능한데, 먼저 키보드만 이용한 키보드 플레이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둘을 이용한 키보드/마우스 플레이 그리고 게임 패드까지 지원 하여 콘솔 게임 느낌과 비슷한 마비노기영웅전을 진짜 콘솔게임 처럼 즐기면서 색다르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추구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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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비노기 영웅전의 게임성에 대한 운영에 보자면 한편으로는 '나쁘다'고 볼수 있다. 그만큼 상당히 문제가 많은 운영을 하는데, 옛날 마비노기 영웅전의 플레이와 현재 마비노기 영웅전의 플레이가 많이 달라졌다. 개발하면서 많은 것을 바꾸고 하다보니 마비노기 영웅전의 초기 모습과 많이 비교된다. 개발사에서 캐릭 간의 조율을 무시하면서  무분별로 무시한 채 패치를 하다 보니 캐릭 간의 밸런스를 붕괴시키고, 강화와 인챈트를 통하여 또다른 밸런스 붕괴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하지만 운영에 있어서 관리를 안하고 있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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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스런 장난도 죽창(신고) 한방이면... 다잡아낸다.

꾸준히 업데이트는 끊기지 않고 하고 있다는 점은 감사해야할 부분이지만, 그외에 게임내에서 욕설을 할 경우에 아이디를 몇일간 정지 당하는 일이 가해지는 등 조금은 욕설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것이 좋은 사람들은 클린하다고 좋다고 하겠지만, 조금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남에게 욕하는 것이 아니라 혼잣말로 푸념하는 것 조차 욕을 사용하면 제재를 당하는 것이 자주 있다.

그외에 하지만 운영 면에서 나쁘단 것인지 서비스 면에서는 장점도 존재한다.  해킹 관련된 사례와 같은 경우 복구를 잘해준다는 점이다. OTP나 2차 패스워드로 통한 보안코드만 설정해놓고 해킹을 당한다면 90일내에 알아차렸을 경우 먼저 마비노기 영웅전측에서 조사를 통해 해킹 사건에 대해 진행하며, 해킹 당한 동안 대체할 장비와 지원을 해준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넥슨에서 운영하는 게임들에 대해 해킹 관련된 보상 서비스는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으로 이쪽과 관련된 서비스는 대체로 괜찮은 편이며, 메크로 답변도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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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프리미엄 마비노기 영웅전' 아직도 액션성이나 비슷한장르로 이게임을 따라간 게임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물론 최근 온라인 게임시장은 사장되다싶이 추락하는 분위기인데, 5년동안 굳건히 최고의 자리에 머물고 있다. 처음 마비노기 영웅전을 접했을때가 생각난다. 처음 마비노기 영웅전을 접했던 날을 기억한다. 2009년 12월 24일 처음 접했던 마비노기 영웅전의 인상은 굉장했다. 그전에는 볼수 없었던 고퀄리티의 소스엔진으로 무장하여 색다른 매력을 보였고, 그 놀라운 소스엔진의 물리 엔진을 통해  현실감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래픽이나 게임성에서는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느껴왔고 현재도 그 공식은 깨지지 않았다. 

거기다가 거대한 보스 몬스터의 레이드 그리고 색다른 전투의 몰입감을 주는 사운드 그리고 그에 더해 '마비노기'만큼 온라인 게임에 스토리를 거의 보지 않던 필자에게 스토리를 제대로 보면서 즐기는 스토리 텔링부분까지  역시 필자가 오랫동안 이 게임을 즐겼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게임으로 생각된다. 

물론 과거나 현재나 운영문제는 여전히 지적해야 할 부분이고,  컨텐츠 부분에도 예전만큼 신경써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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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이렇다. 마비노기 영웅전, 괜찮은 게임이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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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이드이펙트 2015.10.04 17:49
    (소곤소곤) 와일드 보어 어택
  • WATAROO 2015.10.04 17:57
    #사이드이펙트
    https://www.youtube.com/watch?v=1UGhnTW-Uxk
    이거?
  • ?
    달려라김순경 2015.10.25 20:08
    카단이랑 싸울때 음악이... 참 절묘했던 기억이.
    근데 전 발컨이라 안맞더라고요
    넘 어려움 ㅠ
  • ?
    쉔호아 2016.01.23 08:44
    액션이라기보단 코스프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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