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인생 아들에게 바치는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6248) 게이머가 말한다


▲That Dragon, Cancer 트레일러

화면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색감 그리고 아련하면서 포근한 인상이 드는 게임의 분위기 그리고 가끔 슬픔도 느껴지는 감성적인 화면들이 느껴지는 이 인디 게임의 사연은 누군가의 아버지인 한 인디 게임 개발자 단 한 사람에 에 의해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이름은 '댓 드래곤, 캔서(That dragon, cancer)'. 이 해당 인디 게임의 개발자인 'Ryan Green'은 오직 단 한사람을 위해 게임을 제작해왔습니다. 그건 바로 자신의 아들 'Joel'을 위한 게임이였죠. 그의 아들은 '1살'이라는 나이에 '악성 뇌종양'이라는 결과로 아들인 Joel은 시한부 인생을 판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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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t dragon, cancer' 개발자 'Ryan Green'과 그의 아들 'Joel'

이 결과에 충격을 받은 Ryan Green은 '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자신의 단 하나 뿐인 아들을 위해서, 같이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아들과의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이 해당 인디게임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실제 데모영상을 보면 알수 있듯이,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로 보이는 캐릭터의 행동과 소리 전부 Joel의 행했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 입니다. 이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아들 옆에 꼭 붙어서 아들의 모습을 24시간 붙어있어서 기록했습니다. 그는 말그대로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이를 게임에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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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들이 살고 있는 집안은 물론이고 아들이 치료받는 병원까지 게임에 반영했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게임에 등장하는 병원에서 아들이 직접 치료받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고, 아버지를 나타내는 캐릭터가 그를 지켜보는 장면도 있습니다. 그는 이 게임을 만들기 된 이유는 역시 단 하나뿐인 아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이 게임을 아들이 살아있었다는 증거로 남기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내 자신보다 빨리 죽게 되는 아들을 간병하는 것은 정신적인 부담이 너무 컸고 게임을 만들어 도망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고, 어떻게든 아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게임 속에 항상 두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 것을 통해 개발자의 아들을 위한 마음이 게임을 통해 잘 전달됬습니다.

이런 ryan green의 노력이 있었지만, 처음 개발을 시작한 2011년은 아들의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은 시기 입니다. 그때 부터 현재까지 개발하고 있는 이 게임은 아직도 개발중입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게임의 주인공인 'joel'은 2014년 3월 13일 고작 '5살'이라는 나이에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게임을 개발을 시작한지 1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Joel, 하지만 그의 아버지인 Ryan green은 개발을 중지하지 않고 현재 진행형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현재 전세계의 인터넷에 퍼져서 널리 알려져 이미 한차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영화제에도 등장하였고, 내년에는 그의 개발기록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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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게임을 개발한 어느 인디 게임 개발자인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들은 지금 곁에 없지만, 그가 아들을 사랑한 만큼 아들을 위해 개발한 게임 속에서 만큼 아들과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By WATAROO

킥스타터 페이지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godatplay/that-dragon-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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