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을 자랑질 하지마라. (9190)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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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돈들이면서하냐, 바보들이나 게임에 돈들이지, 난 게임에 돈 안써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하나같이 자신은 게임에 돈을 쓰지 않는 무과금, 노현질러임을 강조하며 게임속이나 인터넷에 열변을 토하는 이들의 대화법이다.


무과금,  실질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리 듣기 좋은 단어는 아니기예 대놓고 자랑질할 만한 이유는 되지 못한 것이다.  물론 무과금 게임플레이가 불법은 아니다 제약 되어있는 컨텐츠 외는 게임사가 정해놓은 룰까지는 즐길 수 있는 권리를 충분히 지녔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솔직히 따지고 보면 무임승차나 다름없는 무과금은 게임을 망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닐 만한 자랑꺼리는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인터넷이나 아프리카tv등에서 마치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기는게 신인 것처럼 앞다투어 무과금을 지향하는 팁들을 내놓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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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과금으로 신나게 해놓고 게임이 망해서 서비스 종료하면 먹튀했다고 난리 치는 유저들중에 무과금유저도 상당수가 된다는 점이 아이러니 하다는 것이다. 물론 게임에 공들인 시간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무과금으로 인하여 게임사의 이익창출에 문제가 생기니 결국 도망이라는 길을 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게임사가 잘한다는 건 아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과한 과금으로 자꾸 유도를 하려고 하니 그에 반하여 무과금으로 게임 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어느정도 내포되어 있음을 배재하면서 쓰는 글은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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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고객감사 패키지나 이달의 특별 패키지라고 내놓는 상품마다 11만원짜리가 늘상 있고, 그 패키지를 구입해봐야 별로 크게 이익되지도 않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패키지가 부질없는 상황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11만원이 아니라 더 저렴한 유료템은 가끔 한번씩은 사주면서 게임플레이를 해야 게임사도 패치를 하고 스토리를 더 확장시키는 작업도 하는 업그레이드를 단행 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너무 무과금으로 게임하는 유저나 과한 과금으로 다른유저의 게임플레이의 사기저하를 일으키는 유저나 모두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무과금 플레이, 게임을 즐길줄 알고 게임을 힘들게 제작하는 제작진과 운영진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자신이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이라면 결코 무과금 플레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을 구매하지 않고 불법 다운로드해서 듣는거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엇이든 돈이 기초가 되고, 돈이 있어야 제작을 하고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가 있기 때문에 그 기초를 만들어 주지 않는 유저라면 그 게임을 즐기면서 무과금임을 자랑스럽게 떠벌릴 자격은 전혀 없다고 꼬집어 말하고 싶을 뿐이다. 아주 적당히 한달에 단 만원이라도 자신이 즐기는 게임이라면 주면서 플레이하는 유저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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