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킹덤] 주목할 만한 외국게임 (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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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아우라킹덤

*게임장르: MMORPG

*개발사/퍼블리셔: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상태: CBT(2014.12.11~14)

*홈페이지: https://ak.x-legend.co.kr/index.php

개인적으론 전혀 몰랐지만 외국 그러니까 미국, 대만 등지에서 꽤나 인기있다는 게임이 들어왔다길래 호기심에 한번 해봤습니다. 직접 플레이해본 바, 기본적인 RPG의 게임성에 귀엽고 깔끔한 그래픽 그리고 캐주얼적인 스타일 등등 유저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할 만한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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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은 카툰렌더링 스타일이라 여러모로 만화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꽤 세련되고 깔끔하죠.

최근해봤던 붉은보석2와 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어정쩡한 그래픽보다는 이 카툰렌더링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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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트는 왠지 라그나로...

아냐..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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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의 풍경은 영락없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과하지 않은 알록달록함이라 푸근함마저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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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은 솔직히 말해서 보통 수준입니다.

여느 게임과 비슷하죠.

하지만 스킬 액션이라든가 이펙트 등이 보기 보단 꽤 역동적인 느낌이 나서 어느 정도 보완을 해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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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화사하고 깔끔한 동화풍의 그래픽에 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게 일부 옵션의 인터페이스...

인벤토리나 캐릭터 정보 창 같은 경우 심플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와 함께 어째 좀 투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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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길"이라는, 스킬과는 좀 다른 시스템인데 일정 레벨업마다 얻는 포인트로 얻는 일종의 패시브 스킬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건 캐릭터 고유의 패시브 스킬을 중심으로 각 방향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옵션을 갖춘 패시브 스킬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배우다 보면 거기에 특화된 캐릭터가 나오는 거죠.

그래서 같은 캐릭터라도 어느 정도 차별화되는 개성을 갖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캐릭터를 높은 확률의 크리티컬 공격을 하는 방향으로 키우고 싶다하면 그 쪽 방향으로 포인트를 계속 투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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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 몬스터와의 대결!

스프레이 아니에요...;;

권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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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은 "세트 장비"에 신경을 꽤 썼다는 걸 처음부터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득템했던 장비조차 세트 옵션이 있는 걸 보고 조금 놀랐죠.

그리고 보니 시작할 때 장착하고 있던 장비에 이미 세트 옵션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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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사전 같은 것도 있는데 각종 장비가 어디서 어떻게 드랍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는 건 물론이고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있어서 편의성 부분에선 꽤나 진보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편하긴 하겠지만 의외성에서 오는 은밀한 재미는 좀 떨어지는 건 아닐런지요?

하긴 좋아할 유저가 훨씬 많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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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빠지지 않는 탈것!

빠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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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붐비는 항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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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초반부터 비교적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해서 보스급 몬스터도 별 부담없이 상대했는데 점점 쌔져서  컨트롤을 요하게 되더군요.

공격을 하기 전 미리 그 공격의 범위를 표시해줍니다.

그러면 유저는 그걸 보고 미리 피하면 피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피하는 묘미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타겟팅인 방식의 전투 가운데서 쏠쏠한 재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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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 공격 무시하고 맞불을 놨다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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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의 그래픽에 뒤지지 않는 게 바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몬스터들입니다.

정말 귀엽죠.

저걸 어떻게 때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도 퀘스트하려면 어쩔 수 없어서 쳐죽이긴 했습니다만...


주목받을 만한 외국게임

우선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은 적지 않은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나 여성 유저에게 말이죠. 그리고 짧은 테스트 기간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외국게임인 때문인지 서버가 안정적이었고 또 별다른 버그 같은 것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비록 기본적인 게임 진행 스타일이 기존 게임들과 그다지 차별화가 되지 않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RPG 스타일을 잘 따라가고 있는 점은 보편적인 재미를 잘 추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흥행하리라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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