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기 김치년

어떤 번역사이트에서 일본애들이 같은 말을 하던데.

유일하게 민씨 척족중에서 젊은시절에 개망나니로 살다가, 마지막에 개심한게 민영환이 있는데 민비가 한일 중에서 거의 유일한 업적아닌 업적이 민영환의 고속승진...

희안하게 이양반이 프랑스 30초반이던가 중반에 러시아 황제 즉위 축하연 대사겸임으로 파견되서 본의아니게 시베리아 철도가 그때는 없어서 유럽쪽으로 가다보니 6개월 가량 걸렸는데, 그때 사람이 완전 바껴서 귀국해가지고는 고종한테 시무개혁안 올리고 군부개혁하고...

더군다나 을사늑약 이후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귀감이 되게끔 당시 권신으로 있던 자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자결까지 한 사람...

예전 국정교과서에 혈죽 나오던 사람이 바로 그 민영환입니다.

한명은 왕비로 나라를 망쳤는데 한명은 처음이 안좋았을지언정 도중에 개심하여 나라에 위국헌신하였고...

90년대 중반이후로 패미니스트들이 증가하면서 민비에 대한 미화와 왜곡이 심해지기 시작했죠.

국가재산1/7.......

사실상 민비정치기는 세도정치기라고 봐도 무방... 순 헌 철 삼대 세도정치기를 대원군이 끊었었는데 그걸 민비가 이어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