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붉은보석2
*게임장르: MMORPG
*개발사/퍼블리셔: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서비스상태: CBT(2014.11.28~30)
*홈페이지: http://redstone2.logickorea.co.kr/index.aspx
붉은보석1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 넘은 시점에 드디어 후속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해봤습니다. 아직 첫번째 CBT라 크게 기대는 되지 않았지만 나름 독특했던 전작의 후속작이라 어떤 식으로 후속작을 만들었는지 꽤 궁금은 하더군요.
▲ 아무리 눌러봐도 반응이 없는 스크린샷 기능,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 스크린샷 폴더...
마지못해 고객센터에 스크린샷을 어떻게 찍느냐고 문의했건만,
돌아오는 대답은 "죄송합니다, 아직 스크린샷 기능이 없사오니 그림판으로..."
뭐, 첫번째 CBT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덕분에 스크린샷은 얼마 남기지 못했네요.
이해를 바랍니다.
▲ 게임에 처음 접속했을 때 좀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그래픽"이었죠.
카툰렌더링 기법때문인지 다소 동화적인 느낌? 그리고 보기보다 꽤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
물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이걸보고 조낸 후진 그래픽이라고 까는 유저들을 봤거든요.
시대에 뒤쳐진 어쩌고 저쩌고...
▲스킬시스템은 무려 4개로 분화...
그리고 레벨업을 할 때마다 받는 스킬포인트로 각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타도 일종의 스킬로 분류되어 스킬포인트로 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꽤 심플해보여서 괜찮았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중후반에 가면 스킬들이 너무 난립하게 되는 건 아닌지 좀 우려스럽네요.
▲ 자..잠깐 얘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 혹시 넌 리그오브레전드의 "워윅"?!
▲ 타격감이 의외로 꽤 좋더군요.
굳이 스킬이 아니더라도 평타에서도 타격감을 꽤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몬스터 관련한 효과음 등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좀 심심한 느낌이 들더군요.
▲ 아이템 툴팁이 꽤 깔끔하고 보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장착중인 장비와 비장착 장비를 좀 더 보기 편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게 아쉬움.
뭐 개선되겠죠.
▲ 전작 뿐만 아니라 이 게임에서도 핵심컨텐츠가 될 "변신"시스템입니다.
변신할 때 각 직업마다 고유의 변신 애니메이션이 작동됩니다 ㅋㅋ
무려 한 10초? 동안이나 말이죠.
▲ 하지만 역시 CBT답게 이 변신시스템엔 산적한 문제가 많은 듯 보였습니다.
변신을 하기 위해선 TP게이지라는 것을 다 채워야 가능한데 이것은 몬스터를 사냥할 때마다 조금씩 채워집니다.
문제는 이걸 다 채우는 데에는 레벨10을 훌쩍 넘겨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레벨17인가 18에 이르러서야 가능했죠.
그런데 우스운 건 변신 상태에서의 스킬도 있는데 이 스킬들은 이미 그 전에 스킬포인트로 여러 스킬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별 의미가 없다는 거죠.
이미 스킬은 준비되어 있는데 정작 변신이 가능한 건 한참 후라서...
그리고 힘들게 변신해도 정작 변신시간은 1분이었나 2분이었나...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선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을 거라고 보니 다음 테스트에선 개선이 이뤄지긴 하겠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가능성은 보인 게임
테스트 기간도 너무 짧았고 거기에 제한시간은 물론 서버 불안정, 너무 적은 몬스터 리젠 등의 문제 등으로 많은 테스트를 할 순 없었지만 개인적으론 가능성을 꽤 보았습니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또 캐릭터 이동속도가 꽤 빠른지라 스피디함이 느껴졌습니다. 주로 퀘스트에 의한 진행 등 기본적인 게임성에 대한 부분은 타 게임들과 그다지 차별화가 안 되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나 변신시스템이나 기타 컨텐츠 등에선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고 봅니다. 아직 테스트가 더 이뤄져야 두각을 나타낼 부분이라 보고요.
다음 테스트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끝>
그냥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