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에서 불거진 최근 넥슨의 사행성 논란 (3762)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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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행성의 끝판왕' 넥슨'이 서비스 중인 게임에서 또 한번 '사행성' 논란을 불고 일으켰는데, 이번에 논란이 일어난 게임은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서든어택]에서 비롯됬다. 지난 24일 [서든어택]의 '복불복 공짜 사다리 게임'이라는 명목으로 예고 했으며 그내용이 정말 가관이다. 

'복불복 공짜 사다리 게임'으로 불리는 이름으로 6명의 유저가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여 고른 후 사다리게임을 진행하면, 그중 6명 중에 단 한명이 '꽝(독박)'을 선택 하게 되는데, 해당 유저는 다른 유저들이 고른 아이템들의 모든 금액을 내게 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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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짜 사다리 게임이 논란이 된것이, 원하는 아이템의 X6(곱하기 6)를 붙여서 6배에 해당하는 캐시를 가진 유저를 참여할수 있게 했으며, 사다리 게임을 위한 인원을 랜덤으로 매칭 시킨다. 즉 아무 쌩판 모르는 사람끼리 붙여서 돌리는 셈이다. 해당 사다리 게임에서 가능한 아이템은 100원 부터 7800원 하는 캐시 아이템까지 다양하다. 사다리 게임을 통해 아이템을 구입하여 만약 '꽝(독박)'을 선택한 유저에게 위로라고 약간의 캐시아이템을 증정하는 것외에는 없다.

또한 여기서 문제는 이 이벤트의 사행성에서 볼 수 있다. 어느 게임을 가도 비슷한 사행성 랜덤형 아이템 키트를 사용하면, 적어도 아주 최소한의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 등장하여 손해를 줄일 수있는 반면, 가격이 크다보니, 해당 꽝(독박) 유저가 한 번에 한번에 최대 3만 9천원까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공짜 사다리 게임 업데이트]라고 칭하는데, 결국 누구 하나를 희생 해야하는 이벤트에 '공짜' 라는 단어를 붙이는 넥슨의 실태를 보면 참 웃음밖에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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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누구 머리 속에서 나온 기획안 인지는 알수 없으나, 이 이벤트는 27일, 유저들의 많은 우려와 비난 속에 이벤트가 취소됬다. 하지만, 겉으로는 게임 좀 봐 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런 넥슨과 같이 법의 교묘한 점을 이용하여 악용하는 거대한 기업체가 오래 전부터 행하는 모습을 보고 누가 좋게 봐줄수 있을지 참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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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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