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의 진수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a2.JPG

 

내가 카스 시리즈를 12년동안 하는 이유

    시티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c4점령지에 도착했다. 아군은 몇 명 남지 못했다. 점령지 주변에는 시티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후 C4를 설치한다. 다시 주변을 돌아봤다. 여전히 고요하지만, 이미 시티에게 C4가 설치되었다는 정보가 갔을 것이다. 아군은 모두 은폐하여 숨을 죽이고 있다. 시티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12초 흐를 수 록, 긴장감은 극대화 된다. 어차피 죽을 운명. 우리의 목표는 이곳 C4를 시티의 해체로부터 지키고 시간내 폭발시키는 것 뿐이다. 그리고 드디어 , 시티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

 by..카스 중독자 A씨 망상 일기 중

 

카운터 스트라이크(카스)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참 열리던 해.

     열심히 학교 수업을 듣고 방과후 친구들과 미친 듯이 PC방에 뛰어가서 게임을 즐기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때 안경쓴 한 친구가 새로운 게임을 발견했다며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맨날 이상한 게임 하나 알아내서 특유의 입담으로 잘 포장하여 친구들에게 추천하다가 다음날이면 뭐 이딴 게임을 추천하냐고 맨날 잔소리 듣던 친구라서 처음 이 게임을 하자고 할 때 친구들은 다소 못마땅했으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라서 또 잘 따라했고 이후에 저는 이 게임을 추천해준 친구가 잊지 못할 친구가 되었습니다.


reter.JPG


     당시 PC방에서 종종 즐기던 레인보우보다 빠른 게임 진행과 테러와 시티를 오가며 벌이는 스피드한 게임 진행 방식. 그리고 테러라면 폭탄을 가지고 지정된 위치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여 , 어렵게 폭탄 설치를 하면 폭탄 장소로 미친 듯이 돌진하는 시티. 그때는 살아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시간을 끌고 폭탄 해제만은 막자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재미입니다. 한순간 판단에 죽고 사는 게임으로 매 라운드 마다 조여오는 긴장감과 상대를 만났을 때의 스릴감. 생존확률보다 죽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둘씩 상대를 처리했을 때의 쾌감!


 

44.JPG

     이후에 카스는 1.6버전부터 하여 컨디션 제로 버전과 소스 버전등이 등장합니다. 또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1.6버전과 소스 버전을 온라인화 하여 서비스 중이기도 합니다. 최신작인 글로벌 오펜시브는 그 동안 카스 시리즈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고, 더욱더 접근성을 쉽게한 최신작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1.6버전의 모티브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베타테스터 당시 유저들이 호평작이었던 1.6버전과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수용하여 최대한 1.6버전의 감각을 살러내기 위해 개발된 시리즈입니다. 게임 방식은 한길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마다 새로운 무기가 대거 등장하지 않습니다. 외관이나 약간의 수정이 있으나, 카스는 늘 정정당당한 조건이 전제합니다. 그 조건은 바로 자신의 실력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실력만으로 결과가 증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입니다. 얼마나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같은 팀원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아무리 상대팀이 전체적으로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똘똘 뭉친 팀워크로 반전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ttw.JPG

     12년전 시작하여 현재까지 카스는 한결 같은 게임이지만 한결 같이 재미있습니다. 요즘에는 더 많은 플레이어, 더 다양한 무기와 심지어 조정 가능한 전투기,탱크까지 등장하는 FPS 게임에 비해서 스케일은 작지만 그에 막먹는 재미만큼은 확실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5분 이내의 승부

     카스가 FPS게임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바로것은 속도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이 너무 리얼하다면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카스 이전 FPS게임들은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카스는 적절한 캐쥬얼함과 단순하고 쉬운 조작방법과 게임 방법을 추구하였고 이는 FPS를 어렵지 않은 단순하고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으로 인식시킵니다. 카스에서 죽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100이며 , 방어구를 산다고 하더라도 적의 스나이퍼를 스치기만 해도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상대와 정면으로 만나면 승부는 1~2초 차이에 결정될 정도입니다.


33333333333333.JPG

     때문에 초보자들은 조금 황당하기도 하겠지만, 경기 시간은 최대 5분입니다. 또 시티와 테러로 임무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테러는 지정된 장소에 폭탄을 설치하고, 시티는 어딘가에 갇혀 있는 인질을 구출을 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목표를 달성하거나 모든 적을 사살해야 승패가 갈립니다.

     넓은 마당에서의 전투는 너무 정신없고 치열하여 도저히 적응할 수 없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라운드 몇 개를 포기하고 돈을 모은 뒤 스나이퍼를 구입하고 좁은 가정집 복도로 침입했다. 한명씩 상대할 수 있는 좁은 길에다가 나는 적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스나이퍼를 들고 있으니까.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좁은 지역이다 보니 조준하면 너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상대방은 샷건이였기 때문에 한발도 쏘보지 못하고 한방에 쓰러졌다.”

..by 초보 카스 중독자 A씨 일기

  카스에는 개성넘치는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맵에서 지리적 특징을 참고하거나, 이번판은 좀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기분전환겸 다른 무기를 선택할 수 도 있습니다. 카스에서는 최강의 무기는 없습니다. 어떤 무기더라도 자신의 실력에 따라 , 그리고 무기 숙달도에 따라 달라지며 상황에 따라 무기의 효과가 극대화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기가 적다고 일부 무기에만 집중되 쉽게 지루하지 않고, 나름대로 선택의 폭이 넓고 무기를 숙련하여 터득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권총.JPG

권총의 종류입니다. 권총도 다양하고 각 권총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데저트 이글은 연사력은 낮지만 명중률이 좋고 공격력이 막강한 권총입니다. 또 초기 라운드 자금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많은 유저들이 사용합니다. USP-S는 시티의 기본 권총으로 소음기가 기본 장착되 있습니다. 다만 공격력이 낮습니다. 테러의 Tec-9 은 연사력이 낮고 공격력도 보통이지만 기본 총알이 많기 때문에 적들이 우왕좌왕할 때 더 많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같은 권총일지라도 권총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져,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기관단총.JPG  

기관단총류는 라운드마다 돈이 없을 때 주로 사용하며, 원거리 능력이 대부분 떨어집니다, 주로 무리를 지어 돌격할 때  효과적인 총입니다. 연사력은 대부분 좋으나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는 무기입니다. 특유의 타탁? 거리는 소음이 듣기 좋은 무기들입니다.

소총.JPG

 아마 카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 무기이기도 합니다. AWP는 흔히 스나이퍼로 한방에 적을 사살하는데, 고수들이 사용하는걸 보면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고수가 AWP를 들고 설치면 답이 안나옵니다.  또 AWP 자체가 재미있어서, 돈만 있으면 많이 사용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시티는 M4A1-S와 테러는 Ak-47 이 가장 기본이 되는 무기입니다. 모든 능력치가 평균이고 초보분들이 가장 빨리 익숙해져야할 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단게라고 할 수 있는 파마스와 갈릴 돌격소총들도 무난한 총입니다. 특히 파마스는 연사로 한번 쏘면 세발이 발사되기 때문에 조준만 잘하면 상대를 사살하는 재미가 큰 총입니다.

jjjjjjjjjjjj.JPG

<AWP는 고수가 아니더라도 상대 플레이어가 들고 있으면 일대일에서 답이 없다.>

중화기.JPG

무난한 총입니다 중화기는 크게 샷건과 람보총 M249 가 대세입니다. 샷건은 근접 거리에서 적을 한두방을 끝내버릴 수 있는 무기입니다. 맵에 좁은 지역, 특히 실내에서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공격력이 근접거리에서 최강이기 때문에 상대는 어떻게할 도리가 없습니다. 샷건으로 죽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훅 가버려 멍한 자신을 보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일명 람보총인 M249은 쏘면서 돌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명중률은 낮고, 공격력도 낮지만 어느 총 보다 압도적인 총알 갯수로 돌진하며 전진해 나가면 상대방에게는 공포같은 존재입니다.    


  “혼자가 아닌 팀 플레이의 중요성

     계속된 전투의 패배로 이미 우리 테러는 사기가 꺽여 있다.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나는 말했다. ‘여러분, A지역 돌진 합시다그렇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A로 돌진했다. 내 뒤에는 십여명의 동료들이 뒤따르고 있었다. 난 어차피 앞장서 있기 때문에 A지역에 도달하더라도 이미 자리 잡고 조준하고 있는 시티에게 죽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뒤에 있는 동료들이 좀비때처럼 돌진하면 시티는 답이 없을 것. 결국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그런 마음에 A지역에 돌진하여 속으로 이것이 테러의 힘이다!’ 라고 소리치는 순간, 갑자기 A지역 코앞에서 뒤에 따르던 동료들이 겁을 먹었는지 우왕좌왕 하며 하나 둘 옆으로 몸을 사리고 , 나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입구에서 조준하고 있던 시티에게 죽음을 당한다. 결국 시작하자마자 나만 죽고 뒤에 따르던 동료들은 자기 갈 길을 갔다.,,”

 by..동료에게 뒤통수 맞은 카스 중독자 B

  piiiiiiiiiiiiii9.JPG


다굴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카스도 단체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C4를 설치해야할 테러 혹은 인질을 구출해야될 시티는 돌진이 필요합니다. 장소를 뚫을 수 없으면 C4 설치 혹은 인질등 임무를 완수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명적으로 상대방 적과의 치열한 교전이 이루어집니다. 단체로 돌진하는 작전은 일단 성공하면 쉽게 풀리지만, 과정이 힘든 작전이기도 합니다. 개인의 희생이 필요한 작전이기 때문에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앞장서서 희생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누군가 주도하여 돌진 합시다라고 하더라도 쉽사리 먼저 앞장 서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 함께 가다가도 입구에서 발을 빼는 것이 흔합니다. 그러나 한번 성공하면, 내가 이 작전 성공에 기여를 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이번 판에서 한명도 킬을 하지 못했더라도, 데스 하나의 가치는 큰 것입니다.


uiii.JPG

     하지만 이 다굴 작전은 한두번만 통합니다. 적군들도 두 번 당하진 않을 것입니다. 다굴로 인해 느슨한 경로를 통해 뒤치기를 할 수 도 있으며, 적들도 다굴로 한 지역에 밀집해서 다굴로 응수할 수 있습니다. 카스는 전략을 요구합니다. 작은 맵 하나에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여러 경로가 교착하는 곳에서는 한쪽 경로에 연막탄을 이용하여 적의 경로를 차단한다거나, C4 설치를 위해 러쉬해 오는 테러들의 진입을 늦추기 위하여 연막탄을 터트려 혼산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tt.JPG

     766666666664.JPG

특히 좁은 입구에서 러쉬할 때는 플래쉬를 터트려 돌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막무가내로 터트리면 아군이 오히려 방해를 받을 수 있으니 ,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스는 쉽지만, 깊이 파고 들면 어려워지는 게임입니다. 먼저 맵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저 길대로만 가는 맵같지만, 사실 맵에서도 명당 자리가 있으며, 비슷한 실력자들은 맵을 얼마나 파악했는지에 따라 승부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적을 근거리에서 한방에 사살할 수 있는 샷건을 들었을 때는 넓은 지역보다는 좁은 통로를 찾아내서 돌진하는 것이 좋고, 스나이퍼 같은 총이라면 넓은 지역에서 은폐해 지나가는 적을 사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적들이 어느 경로를 통해 지나가고, 자주 스쳐가는 지역등을 찾아내서 대기하고 있다가 사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흔히 FPS게임에서 뒷치기짱박힘을 당하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적절한 짱박힘도 실력의 일부가 되는 곳이 카스입니다.

888888887.JPG

     카스를 즐기다가 조금 더 깊게 파고 들고 싶다면, 제일 먼저 추천하는 것은 역시 맵 분석입니다. 수 많은 맵마다 모두 특징이 있으며, 일직선한 플레이를 벗어나 좀 더 전술적인 플레이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글로벌 오펜시브를 2년이나 했지만 랭킹을 확인해 보니, 제일 믿바닥 장판처럼 있는 나의 존재. 그래도 괜찮다. 난 그냥 장판이 아니다. 그 누구에게도 없는 명품 스킨이 가득 차 있으니까.”

 by 카스 중독자 정신승리자 C

 

카스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스킨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전작에서는 스킨 시스템 자체가 유저들이 만들어내서 즐기던 것 이지만 게임상 서버에 무리가 가고 불안정한 형태였기 때문에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이 스킨 서비스를 정식으로 서비스 하기로 하여 다양한 스킨에 안정성까지 갖추게 하였습니다.

  '

장터ak.JPG

<같은 AK-47이지만 스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장터.JPG


스킨으로 무기의 능력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단지 외관만 바뀔 뿐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스킨을 보유한 유저들을 보면 부럽고 , 획득하기 힘든 레어 스킨을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레어 스킨을 보유한 유저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들이기도 합니다.

  eqeqeq.JPG

<우측 상단에 랜덤으로 스킨을 획득한 유저가 뜬다. 내 아이디가 뜰까!?>

이번 글로벌 오펜시브의 재미 중 하나인 스킨을 획득 하는 방법은 게임 라운드가 종료되면 랜덤으로 유저들에게 지급됩니다. 때문에 숨가쁘게 게임을 보내고 난 뒤 마지막에 자신에게 스킨이 지급될까! 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킨은 이기든 지든, 잘하든 못하든 랜덤으로 유저들에게 무작위로 지급됩니다. 물론 한명도 안 줄 때도 있지만 최소 한명에서 많으면 10명 이상까지 지급됩니다.

  qqq.JPG

qq22.JPG

지급된 스킨과 스킨박스가 필요 없다면 스팀 장터에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유저들이 구입하며, 이는 자신에게 돈으로 지급됩니다. 이런식으로 필요없거나 이미 있는 스킨을 판매하면서 돈을 모아서 더 세련되고 가치있는 스킨을 재구입할 수 있거나 다른 스팀 게임의 장터 아이템을 구입하실 수 도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 다양한 모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둠. 다른 사람들과 모여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뭉쳐 있다. 옥상 높은 자리에 무리하게 올라갈러는 사람도 보인다. 보이지 않는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러온다. 누군가 그놈과 마주하여 처절하게 울부짖고 있는 소리다. 총소리는 이내 그치고 다시 고요해 진다. 방금전 무리하게 옥상에 올라가던 사람이 아래에 떨어졌다. 황급히 다시 올라 오기위해 바둥거리는데, 뒤에서 그놈이 거친 숨 소리로 등장한다. 그것도 두 마리가. 떨어진 사람은 총을 연발하며 도망치지만 , 그들의 속도는 우리 보다 몇배나 빠르다. 이내 총소리는 그치고, 녀석들은 세 마리가 되었고 그들은 우리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가오고 있다.”

by.. 좀비모드에 미친 카스 중독자 D.

  2111.JPG

 

카스의 탄생 자체가 하프라이프의 모드 일종인 듯이 카스 시리즈는 늘 유저들이 새로움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특히 FPS게임계에 흔히 있는 좀비 모드 역시 카스에서 처음 태생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tetwret.JPG

모드 종류는 무한합니다. 보통 유명한 모드만 20여가지가 넘습니다. 좀비 모드외에 좀비탈출 모드와 미니게임 형식으로 목적지까지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며 가는 코스맵이 있습니다. 특히 이 코스맵들은 다른 유저와 싸우는 것도 아닌, 맵에 있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인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매 라운드에 1명이 랜덤하게 걸러 그 한명이 다른 유저들이 최종점에 가지 못 하도록 여러 장애물을 작동 시켜 방해하는 데스런섭. 그 외에도 점프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등산섭, 죄수가 반란을 일으켜 간수를 사살하거나 , 간수가 죄수의 반란을 차단시키는 감옥섭등 같은 모드일지라도 모두 변질되고 진화되는 모드까지 합치면 수십가지 이상이 될 것입니다.


명작 게임은 예나 지금이나 재밌다.

 

흔히 말하는 명작 게임들은 지금 다시해도 재미있습니다.

카스는 시대에 흐름에 따라 그래픽이 발전되었고 미세하게 밸런스가 조절되었을 뿐, 처음 등장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변한 것 없는 게임 방식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게임 플레이를 하면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게임의 재미는 한결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 받는 이유와 적극추천하는 이유는 , 기본에 충실했고 기본을 극대화 시킨 잘 만든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국산 FPS 온라인 게임도 쏟아져 나왔지만 카스 만큼은 아니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명품 왜 쓰냐고 묻는거냐라고 과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카스는 fps게임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현대 FPS게임계에 가장 기본이 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d333.JPG

최초진짜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최신작 글로벌 오펜시브를 강력추천 합니다.

 

현실에서 10년전은 아득히 먼 옛날 같기도 하고, 확실히 시간이 흐르면 세상은 달라진다. 내 나이도 먹지만 주변인들도 나이드는게 보이니까. 하지만 사람들 속은 잘 안변하잖아. 이 카스도 마찬가지야. 외관은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특유의 재미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 크게 변한 건 그래픽 뿐인데...” by.. 나이 먹고 카스하며 감성에 젖은 T모씨 일기 중

 




Comment '2'
  • ?
    2014.10.20 23:30
    스킨이 몇십만원하는거 보고 참 이해가 안되던..
  • ?
    브이 2014.12.03 18:10
    GO 한국사람들 꽤 하나요? 매치 돌아갈정돈되나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57 모바일게임 [이건 꼭 해봐!] 오르페우스 스토리 유리사 10.20 6920
1956 모바일게임 무지막지영웅전 플레이 후기 일리네어 10.20 5280
1955 온라인게임 [이건 꼭 해봐] Marvel Heroes 2015 19 10.18 22545
1954 온라인게임 [이건 꼭 해봐] 이제는 비행시뮬만이 아니다. War Thunder 4 10.18 13960
1953 모바일게임 이건 꼭 해봐2. 미친택시의 도심 질주 천재2 10.18 6473
1952 온라인게임 아직 늦지 않았다. 대세에 뛰어들자! <리그 오브 레전드> 3 2 트릭 10.18 13004
1951 온라인게임 이건 꼭 해봐! - 우주에서 느끼는 시노비 액션! 3 1 GRACE 10.17 13614
1950 모바일게임 [용병천하 for Kakao] 간편한 무협RPG 1 아마도라 10.17 8658
1949 온라인게임 오늘자 포인트블랭크 2차 CBT 플레이 후기 1 옷라이프존 10.17 8800
1948 온라인게임 우승 트로피를 위하여 <프로야구 매니저> 1 트릭 10.17 9862
» 온라인게임 한결같은 즐거움,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2 4 트릭 10.17 16283
1946 모바일게임 이건 꼭 해봐1. 원터치로 메이저리그야구를 즐기다 천재2 10.17 4980
1945 모바일게임 신선했던 디펜스게임 삼국취 리뷰 PDA2013 10.16 7479
1944 온라인게임 [이건 꼭 해봐 #5] 프로야구 매니저, 야신(野神)에 도전장을 던지다 3 완소마키 10.16 9279
1943 패키지게임 [이건 꼭 해봐] 4X 게임의 결정체, Europa Universalis 4 10.16 14553
1942 모바일게임 크리티카 그림자술사 리뷰 1 반이 10.15 100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