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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해봐, 첫 번째로 추천 할 게임은 피파온라인3 입니다.
감히 모든 온라인 스포츠 게임계의 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이며 그만큼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의 중학교 시절 네오위즈의 피파온라인1부터 현재의 넥슨 피파온라인3까지 유지해오고 있으며 온라인게임 속편은 망한다는 편견을 씹어먹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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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피파온라인1이 처음 나왔을 때엔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실제로 운동장에서 공차고 노는게 더 좋아했는데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PC방에 갔을 때 친구들끼리 PC방에서 까지 축구를 하는 것 보고 궁금증이 생겨 시작하게 된 게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실제로 공을 잘 못차는 친구도 어렵지 않게 축구를 즐길 수 있으니 항상 공 차고 노는 애들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도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내기풋살, 내기당구, 내기볼링등 많이 하지만 PC방에서 하는 내기피파도 상당히 짜릿하죠

피파온라인은 남자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를 소재로 만든 게임입니다.
남자가 좋아하는 취미(축구+게임) 두 가지를 섞어 만든 것이니 추천할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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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은 1부터 3까지 위에서 말했듯이 속편의 저주를 씹어먹을만큼 차기작이 나올수록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흘러가는 시간에 맞게 그래픽등 꾸준히 새로운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온라인게임의 패황 롤에게도 밀리지 않는 꾸준한 인기를 얻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언젠가 4도 나오고 5, 6까지 나올수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걱정 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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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의 진화모습입니다. EA게임의 피파시리즈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만큼 피파온라인도 꾸준히 진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현재는 과거에 비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낸 모습이고 꽤 뒤에 나올 피파온라인4에서는 현재 피파15의 엔진을 이그나이트엔진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포츠 대전 온라인 게임이기에 대중적인 사양을 택해야하니까 아주 오래 뒤의 일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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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말한 꾸준한 업데이트로 인한 진화는 피파온라인의 식지않는 인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파격적인 이벤트도 하며 많은 유저의 이목을 끄는 것엔 패황 롤보다 더 앞서나간다고 생각하고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나름 대규모패치인 로스터패치를 하는데 이는 실제 축구선수를 모델로 한 게임이기에 이적시장이나 선수 개개인의 성적등을 게임에 반영하는 아주 중요한 패치입니다. 이 외에도 EA의 깡패같은 라이센스로 (망한 위닝)보다 많은 축구선수를 게임안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유명선수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름만 있으면 페이스온패치를 하는 등 업데이트나 이벤트는 어느 게임보다 열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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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과 추석에 일어난 피파 PC방 습격작전

피파온라인은 네오위즈시절부터 꾸준한 이벤트를 해왔었습니다. 가장 유명한게 지금도 하고 있는 마블이나 빙고죠 몇달전과 얼마전에는 PC방사장님들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띄우게 해줬던(알바들에게는 울상을 가득 띄우게 해줬던) PC방대란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가난한 유저들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부여합니다. 현질의 최소화를 하려고 이런 PC방대란이나 온타임등 이벤트를 펑펑 뿌려대고 있지만 결국엔 '현질미만잡'은 피파의 안타까운 현실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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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피파시리즈의 얼티밋이 인기 있는 이유가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 선수들을 영입하여 실축에서는 보지못하는 조합들을 짜내어 상대방과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인데 피파온라인3 또한 이 점과 똑같습니다. 나만의 구단, 나만의 선수를 영입해서 (결국엔 호즐메) 상대방과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로 골을 넣거나 태클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은 정말 상쾌합니다. 자신만의 선수진, 포메이션을 짜고 상대를 무찌르면 유쾌상쾌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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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흔히 꼬마라고 불리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사용중인데 기존에는 팀에 상관없이 그냥 무작정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는 재껴두고 게임에서 좋은 놈이 짱인 혐오스쿼드 '호즐메베라투' 라 불리우는 전설의 조합을 사용하는 유저가 다수였지만 팀캐미패치를 통해서 많이 사라지고 좋아하는 구단을 가지고 팀을 맞춰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대장캐미가 등장했지!) 무작정 이게 대장선수라고 구매하여 이기기 위한 싸움을 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모아가며 즐기기 위한 싸움을 하는 것이 게임을 즐겁게 하는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피파온라인2과 달리 전술을 직접 짜낼 수 있고 경기 중 쉽게 변경가능해 이기고 있거나 지고 있음에 따라 경기의 템포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상대에 포메이션에 따라 공격의 루트를 결정하는 것 등 전술에서도 게임에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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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선수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현재의 실력을 반영하지 않고 과거의 실력을 기준으로 잡은 것입니다. 유망주시절엔 당연히 능력치가 낮고 전성기시절엔 흔히 대장시즌이라고 해서 현재 시즌보다 좋은 능력치를 가진 선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어느 시즌은 속력이 빠르고, 어느 시즌은 골결정력이 높다는 등 능력치가 미묘하게 틀려져 있어 자신의 팀 성향에 맞는 시즌선수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페이스온 또한 다르니 골라잡아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 처럼 전부 사서 컨디션에 따라 요리조리 키우는 것도 가능
(번외로 월드베스트나 월드컵시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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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는 온라인게임이지만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그모드컵모드 처럼 컴퓨터와 대전을 통해 (컴퓨터라고 마냥 호락호락하지 않는) 실력을 키울 수도 있으며 월드컵모드를 통해 국가대표팀으로 상대방과 토너먼트 대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선경기를 통해 친구들과 경기를 1대1뿐만 아니라 2대2는 물론 5대5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매니저모드를 통해 자기가 짜낸 전술로 상대방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데 감독모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실시간으로 변경가능하다는 사실!) 가장 많이 하는 순위경기, 쉽게 롤의 랭크게임과 동일합니다. 이기면 점수가 올라가고 그에 따른 시즌보상이 좋아지며 점수에 따라 아이디 옆에 멋진 금은동 별모양이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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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패스를 이리저리 주고 받으며 경기를 펼치는 것도 재밌지만 순위경기에서(특히 양쪽 다 예민해지는 순위경기)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는 것 또한 재밌습니다. 2대2나 3대3 같은 팀플레이매치도 호흡이 잘맞든 못맞든 웃기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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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치고 컨텐츠 또한 여럿 존재합니다. 피파의 컨텐츠의 90%인 선수강화나 트레이드, 라커룸, 새로 나온 강화컨텐츠에 힘을 실어주는 강화부스트를 포함한 교환 카드깡이나 상자깡도 컨텐츠라면 컨텐츠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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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은 강화게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재밌는 컨텐츠 중 하나인 강화 시스템입니다. 카드가 왓다리 갓다리하고 뭉쳐서 빛이 날땐 정말 90분에 결승골 패널트킥 차는 것만큼 쫄깃쫄깃 합니다. 이것때문인지 중독성도 꽤 있어서 어느정도 돈을 날려먹어도 계속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부디 강화 늪에 빠지시는 건 안됩니다. 강화가 재밌어서 중독되는 건 어느 게임에서나 쉽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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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게임은 없습니다. 피파에도 여러가지 단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뽑기를 통해 현금결제를 유도한다는 점(이른바 현질)입니다. 상대방과 경기를 해서 승패가 나뉘는 게임인 만큼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현질을 사용하게 끔 유도한다는 점은 제가 생각해도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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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패키지가 피파15 가격인 5만원대 입니다. 예전엔 3만원씩 팔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5만원으로 올렸네요 시즌선수를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것도 패키지를 팔기 위해서라는 점도 있구요 이 점은 피파온라인3에서 매우 안타까운 점입니다. (넥슨소속이기에..) 물론 이벤트를 통해 인생역전의 기회를 주지만 항상 확률은 현금보다 희박하니까요 물론 현질을 한다고 해서 좋은 선수가 나오고 높은 구단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현질유저와 현질유저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보정이라고 스탯이 낮은 유저에게 주는 패널티가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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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해봐, 첫 번째로 피파온라인3에 대해 추천해보았습니다. 중학교때 시작해서 어느덧 전역했으니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게임이네요 그만큼 몰입도도 좋고 남자의 스포츠게임 답게 쫄깃한 맛도 있습니다. 친구 여럿모여서 함께 2대2 점심값내기피파 한판 어떠신가요? 이것으로 첫 번째 추천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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